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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 건너 오짜

북성 북성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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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드리보고
한동안 안가본 절집 건너편으로 가보았습니다.
가끔씩 한분들 들르시지만
요즘은 수초로 인해 진입이 힘들어서 그런지 잘 안들어 가시는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인적이 뜸한곳엔 대물이 숨어 있나봅니다.

바람이 불면 버즈를 던져보란 귀절이 생각나서
스피너 베이트를 끊어내고 주머니에 있던 자작 버즈를 묶어서 날려봅니다.


헤드부분이 무거워서 시중제품보단 빨리 릴링해주어야 소리가 납니다.[씨익]
그래도 이놈이 오늘 한목 단단히 해냈습니다.

여기도 절집과 마찬가지로 물떨어지는곳이 있습니다.

다리위에서 한사람이 구경하고 있네요.
[생각중] 멋있게 한마리 잡아서 목에 힘좀 주고 싶었습니다.
물떨어지는 곳에 롱롱 캐스팅후~
쫘르르~ 쫘르르~
두어번 캐스팅후,

역시나 한놈이 빡 소리와함께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금호강 배스의 힘 아시지요.

12파운드의 라인도 울릴수?있는 금호강배스의 파워~
(개인적으로 금호강배스의 힘이 아마도
흐르는 물을 거슬러 내려갈때 엄청난 힘이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힘겨루기후 거의 다왔을무렵 수몰나무를 감아버립니다.[울음]
라인을 잡고 뒤척이는데 버즈털이와함께 물속으로 사라집니다.[울음][울음]

미련이 남지만 오늘은 뭔가 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시한번 힘을 내어서 롱롱 캐스팅.

또 쫘르르 쫘르르~

이번에 로드 바짝 세우고 힘겨루기 한판 합니다.
몇번의 긴장이 흐른후
항복을 받은 놈 입니다.







사진은 하빈지에서 찍었습니다.
카메라 챙겨서 바로 하빈지로...[씨익]
목에 힘 엄청 들어갔지요.

처음엔 빵이 좋아서 6짜쯤 되는줄 알았습니다.
되돌아서 다리위의 아저씨 보고
목에 힘한번 크게 줍니다.[씨익]

달창지 함께 했던 뒷집 가칭  서울배서님(아마도 곧 가입하리라 생각됩니다.)에게
자랑좀하고 함께 하빈지로 향합니다.

대충 포인트 설명해드리니
바로 잡아내십니다.
역시나 대단하신 감각이십니다.[깜짝]





큰놈 잡을때만 조행기 올려서 죄송합니다.[메롱]

자주 올리고 싶지만 바쁜일상?으로 인하여 자주 올리지 못함을 이해해 주세요.[미소]
점빵 조용해지면 자주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이상 낚시 다니느라고 마누라에게 밥도 못얻어먹는 북성 이었습니다.

가족여러분 대물 하소서....[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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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역시 금호강은 버즈베이트 천국입니다. [굳]
이맘때쯤 똥통아래편 석축에 키만큼 자란 풀밭 헤치고 들어가면 그놈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중]
05.07.26. 23:19
한동안 뜸하시더니.. 이런걸 올리시려고 그랬군요... [굳]

근데 자가 잘 안보이는데 몇센티 짜린가요? [궁금]
05.07.26. 23:36
이대로 계속가시면 물도 형수님한테 못얻으드실껀디....
그래도 빅하신거 축하드려요...
전 일요일 새벽에 혼자 사부자기 아지트와 못골에 가서
딱10수하고 손 씻고 와서 아침 맛있게 묵었습니다...
[씨익][씨익][씨익]
05.07.27. 00:24
북성님은 항상 절집과 관련된 오짜네요..
전세 내신거 아닙니까?
05.07.27. 00:26
버즈베이트로 잡으셨다니
역시 북성님 답습니다...[굳]

전 아직 한번도 버즈로.....[울음]
05.07.27. 00:27
profile image
절집 포인트 내려서기 전에 아미타불~ 주문 외우고 가는거 아닙니까...[씨익]
저도 5짜 잡게 해주세요~~~[울음]
05.07.27. 07:58
북성님....한동안 소식이 없더만.....
기여이....5짜를....축하드립니다...[별][별][별][별][별]
05.07.27. 08:00
profile image
제목만 봐도 북성님이신거 알았습니다.

역시 대물조사 답습니다.

함께 하셨던 이웃분 사진으로 남아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05.07.27. 08:02
키퍼
북성님 절집쪽만 가시면 오짜가 나오는거 같습니다.[씨익]
축하드립니다.[꽃]
05.07.27. 08:43
profile image
목에 힘들어갈만 합니다.
대단한 배스 입니다.[굳]
전언제 잡아 봅니까
그래도 잔챙이 잡아도 기분 좋습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 합니다.[꽃]
05.07.27. 08:59
profile image
오짜 축하드립니다[꽃]

절집주변 이제 난리나겠습니다.

절에서 고이 키우는 것 잡아내신 것 아닌가요[씨익]
05.07.27. 09:20
profile image
목에 기부스해도 정상입니다...
워낙에 연간 오짜행진을 가장 많이하기에[굳][꽃]

근데...
너무 부럽다[울음]
05.07.27. 10:08
튼실하니, 너무 보기 좋으네요. [굳] 축하드립니다. [꽃]
아~ 언제나 오짜 한번 잡아보나... [울음]
05.07.27. 11:00
북성님..저는 요즘 울산에 있는데....부러워 죽겠네요..
요즘 가끔 태화강에가서..손풀아나 하고 있는데...금호강이 그립습니다.
태화강 배스는 겁쟁이들 뿐인가 봐요...
금호강 배스는 담력이 장난이 아니고...태화강에서 버즈쓰면..다 도망가버림니다.
배스들들이..^^..대구가면 연락드릴게요..^^
05.07.27. 12:52
북성님 매번 잡으실떼마다 제가슴은 갈갈이 걸레가 되갑니다 언제 골드웜 가족 여러분 들을 위해서 특집으로 5짜 잡는 법 강의 좀 해주세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05.07.27. 12:53
"절집 건너 오짜"라는 제목을 보고 북성님이구나 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꽃][꽃]

혹시 다른곳에서 잔챙이 잡아다가 양식하시는것 아닙니까?[사악]
어쩜 그리도 뽑았다하면 오짜인지...
부럽습니다. [굳]
05.07.27. 16:49
profile image
북성 글쓴이
가족여러분 감사합니다.[꾸벅]
전피님 교육잘 받고 계시지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05.07.27. 21:26
profile image
5짜......
대단하시다는말외에는...[미소]

05.07.27. 21:42
신태공
[배스]5짜 대단합니다.
오늘 아침 퇴근후 대성지 뚝방 우측 상류에 다녀왔는데 꽝치고 왔은데...
수초가 너무 많이 생성되어 그런지 노싱커해도 [배스]가 안 물던데..
난 언제 5짜[배스]를 잡아 볼려나...[굿]입니다.
05.07.27. 22:33
뜬구름
요즘 그 일때로 오짜가 많이 나오네요[깜짝]

축하축하 합니다[꽃]
05.07.28. 02:25
profile image
역시 북성님 [굳]
05.07.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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