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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나도배서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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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건만..

입질한 번 받지 못하네요..

오늘도 꽝이구나..

철수하는 길에 하류의 수중보에 다달아.

보아래의 작은 수초위에 네꼬채비를 안착시킨 후..

달달 끌어서 폴링시키고..착수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잠시 잠깐 딴짓을 했는 데..

토톡거리는 입질에 얼마나 반가운지..

자세를 바로잡고 한번 더 기다립니다.

그러나 반응이 없어..로드를 살며시 들어보는데..

이놈이 물고 가만히 있네요..

가벼업게 훅킹하여 잔챙이 한 수 입니다.

면꽝입니다(깜님버전)



















면꽝에 가벼운 마은으로 철수하면서 아침에 들리지 않은..

지류 잠수교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채비를 교환하여 게리 5" 센코 노싱크로 하여..

스피킹도 연습할 겸 몇번 던져 보기로 합니다..

첫번째 스키핑...

어질적 강가에서 수제비 놀이하던 것이 생각 나네요..

물위로 두어번 튕기더니 나무아래로 쏙 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뭐 합니까[울음]

고기가 있어야지요..

두번째 스키핑..

실수..

세번째 스키핑...

굳..[굳]

나무 밑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으나 두어번 튕긴 후..

수초위에 안착되네요..

수초끝에소 폴링시켜 착수를 기다리는 데..

반갑게도 라인을 쭈~욱 쑤~욱 하고 당깁니다..

놓침없이 훅킹하여..랜딩.

참하네요..





























철수하면서 길가에 있는 파란 꽃을 한 컷 합니다.



















파란꽃만 한 컷 하면 섭섭하지요..

주위에 널린 게 노란꽃입니다.

달맞이 꽃이지요..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밝은 밤이 오면......"

이런 노래가 생각나네요..



















집에와서 아침먹고 바로 출장 갑니다.

출장 갔다 오는 길에 가남지에 한번 들러 봅니다..

제방에 올라서니 [헉]

이건 저수지라기 보다는 늪에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말풀이 다수있고 연이 조금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어느새..

커다란 잎에 가시가 툭툭튀어나온 가시연이 온 저수지를 덮고 있습니다..

저수지 전체를 빼곡하게 덮고 있어..

틈이 안 보입니다.





























로드를 들고 내리기는 했으나 도저히 캐스팅할 공간이 없습니다..

가시연 사이의 좁은 공간에 폴링시키기 위하여 가시연 위에

웜을 착수시키면 가시에 바로 꼽힙니다..

웜이 많이 아플 것 같네요[시원]

그 와중에도 연꽃은 참하게 피네요..



















가남지를 덮고 있는 가시연입니다.

작은 것은 직경이 몇십센티미터이고..

큰 것은 1미터 50정도까지 되겠군요.





























수초가 싹아내리는 가을이 되면..

과연 가남지의 많은 가시연도 싹아내릴지 궁금하네요..

오는 길에 가남지 제방 아래를 보니..

한없이 펼쳐진 연밭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신 농부님들의 결실이 보이네요..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하시어...

무엇이던 좋은 결실 보세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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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배서님 참 대단 하십니다 저런 커버에서 배스를 뽑아 내시다니 원츄 입니다
05.08.17. 12:07
profile image
오늘 뭔가가 허전했는데... 나도배서님의 조행기 때문이였군요. [미소]
부지런한 나도배서님... 존경합니다. [사랑해]
05.08.17. 12:09
profile image
저두 존경스럽습니다...

가시연.... 멸종위기라고 하더니 알고보니 대구근교에 없는곳이 없더군요..
칠X사이다선전처럼 사람이 올라가면 아빠지나[씨익]

가시연은 가을늦게까지 안 삭아내리더군요..

천천히 기다려야죠 뭐..
05.08.17. 12:23
profile image
가시연의 가시에 찔린 웜의 아픔도 배려할 줄 아는 나도 배서님.....[사랑해]
05.08.17. 12:25
profile image
조만간 나도배서님 개인 사진전한번 하심은 어떠하신지요..
날이 갈수록 사진이 정말 예술에 가까워집니다. 감탄.....짝짝짝
05.08.17. 12:39
그때 봉정에서 사진기 물에 빠졌다면서요...

성능에는 전혀 이상없는것 같습니다...[굳]
05.08.17. 12:49
키퍼
가시연은 아직 구경을 못해본것 같은데 정말로 가시에 찔리면 웜이 아파하나요[씨익]
05.08.17. 13:21
goldworm
제가 직접 가시연 가시에 찔려봤는데 아픕니다. [하하]
05.08.17. 13:32
가남지에 원래 그리 가시연이 많았나요?
가을이 되야 던질곳이 있겠어요...^^;;

어서 이 더위가 물러가서 나도배서님과 뱃놀이를 같이 해볼 수 있을까요? ^^;; [씨익]
05.08.17. 13:51
[사랑해]항상 나도배서님의 조행기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빠지게 하는 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5.08.17. 14:23
angler
사진에 조예가 가면갈수록 깊어만 가는것 같습니다

좋은 그림 찾을라

포인트에 배스 신경쓰실라 무지하게 바쁘실것 같습니다

힘찬 새벽 조행 에 경의를 표합니다[꽃]
05.08.17. 15:10
예쁜 꽃사진을 찍어 보여주신
나도 배서님께 바칩니다[꽃]
05.08.17. 15:40
뜬구름
사진 색상이 참 잘나왔습니다. 디카가 저와 같은 종류인 "캐농 익었스"죠?
운문님도 느껴지시지 않는지요[사악]

잘 봤습니다[꾸벅]

05.08.17. 16:20
가시연 처음 봅니다 항상 새벽조행 하시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사진의 꽃에서 꽃향기가 풍겨나오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조행되셔요[굳]
05.08.17. 16:43
항상 후덕한 미소가 기분좋습니다.
오늘은 사진만으로도 미소가 보이네요~[하하]
05.08.17. 18:41
대단 하십니다[굳]
키크는 고기의 힘인가요~[씨익]
05.08.17. 19:14
나도배서님의 조행기를 보면 항상 가득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거기다 자연의 정취를 가득담은 사진들...[굳][굳]
05.08.17. 19:54
나도배서님 좋은정보 감사하구요 손맞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가시연을 오랜만에 보내요
내가 대구에 있을때 기억이 납니다. 자인 버~스 공동정류장 뒤 조그마한 저수지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만 그저수지에도 가시연이 있었습니다.건강하세요
05.08.17. 22:36
profile image
언제나 보여주시는 각배스[굳]
연꽃이 참으로 단아하이 좋습니다.[굳]
05.08.18. 07:58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이구공님, 깜님, 운문님, 은빛스푼님, 최남식님, 타피님, 빤스도사님, 키퍼님, 골드웜님,
러빙케어님, 다영이아빠님, 앵글러님, 쎈배스님, 뜬구름님, 산수유님, 블랙조커님, 채은아빠님, 북숭이님, 공산명월님, 헌원삼광님.
감사합니다[꾸벅][박카스]
05.08.19. 09:41
profile image
헤헤헤...

뜬구름님..
아무리 그래도 똑딱이로는 콘탁스 i4R이랍니다..
05.08.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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