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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리라도...

미니배스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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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휴일을 가족과 보내다 보니 손맛이 그리워 16일 19시에 신갈로 향합니다.

저는 주말 빼놓고선 거의 혼자 밤을 보냈니다.주말부부라 딸래미 웃는 사진으로 대신하며 [울음]
오랜만에 밤낚시를 즐겨볼 심산으로 신갈의 물소리 바람소리를 가는 중에 김밥을 사려고 갔는데
문을 닫았습니다.[헉]

음료만 준비하고 물바로 들어갑니다. 이때시간이 18시 50분.

다운샷으로 채비를 하는데 웜봉지를 보니까 토토웜이 달랑 3개.....[흥]
2학년짜리 2마리 잡고선 1시간도 못가서 다 떨어졌습니다.

다시 채비를 베이트로 교환하고 버즈로 진행합니다.
반응은 무.....[외면]
같은 채비로 옆 조사님......한수......[기절]

왜 안될까하면 생각만 합니다.

그러다 텍사스로 교채.. 장타로 진행합니다.
역시나 입질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초저녁이 잠시불던 바람도 밤 9시를 넘어가면서 조용하고 준비해 온 모기약은 별로 효과가 없는지
제 다리와 등은 모기의 식탁이 되었더군요.

다시 다운샷으로 준비합니다.
트렁크에서 뒤지다 보니 러브테일이 눈에 들어옴니다.

곳부리지역으로 이동후 잔챙이 몇수 추가하니 12시가 넘었더군요.

도시에 밤에도 상현달이 신갈뚝방으로 기울어가는 것이 기분이 좋더군요.[웃음]

그러다 입질이 왔습니다.

툭....[궁금]

툭...[사악]

챔니다...

드랙이 그냥 풀려나갑니다. 달달달[씨익]

그렇게 씨름한지 몇분......

한마리 올라옴니다.

올해들어 첨 잡아보는 5짜를 잡나했더니...
4짜에 가까운 3자를......[헉][기절][버럭]

분명히 물속에 있을때는 오짜인데......
물밖으로 외출 나온다고 초특급 다이어트를 했나보내요.

지도 힘들었는지 물속에 '배째라'하더니 조용히 다시 집으로 돌아가내요.

하여간 즐겁습니다.

낚시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시간이 오전 2시30분....

이렇게해서 하루 일과를 맞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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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배스 글쓴이
참 조과는 배스 10 [흐뭇]
블루길 3마리입니다.
05.08.17. 19:04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배스가 빵빵한데도 겁이 많은 놈이가 봅니다.
무엇에 그리도 놀랐는지 [뜨아]랑 똑 같네요.
05.08.17. 19:46
goldworm
요즘 저녁에 나가서 매번 꽝을 못면하고 있었습니다.
빅배스가 없더라도 그정도면 흐뭇한 조과일거 같네요. [굳]
05.08.17. 20:15
미니배스님이 며칠 후면 고향으로 내려간다는 글을 보고 내려가기 전에 미니배스님을 만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참에 전화를 주셔서 신갈저수지에 가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하였으나
마음과 같이 업무가 따라주지 못하여 같이 물가에 설수가 없었습니다.

미니배스님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내려가기 전에 한번 보았으면 좋겠군요.

미니배스님의 5짜 같은 4짜 축하드립니다.[꽃]
05.08.17. 22:28
profile image
드렉풀리는 손맛 축하 합니다[꽃]

물밖으로 나왔을 뿐인데 확실한 다이어트를[굳]

저도 물에 들어갔다 나와야 겠습니다[씨익]
05.08.18. 07:48
저도 다음에 꼭 신갈에서 함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3자 이상 되는걸 꼭 잡아봐야 하는데...
05.08.18. 07:51
profile image
다이어트 한 배스라도 진한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씨익]
헌원삼광님 물에서 나오면 다이어트 되는건 배스뿐인것 같습니다... 사람은...좀...
골드웜네에서 실험 했었죠.... 대성지에서 다영이 아빠 옥계수로에서 골드웜님....
물속에 들어갔다 나와도 몸매는[외면]......[사악]
05.08.18. 08:14
profile image
[헉]
새벽 2시가 넘어서 까지..
대단하십니다요..

튼실한 놈으로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5.08.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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