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까운 강창교 하류

최용준 1312

0

12
금요일 오후.
요 며칠 동안 개인적 일로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감기몸살 거기다 설사까지..  병원에서 주사 한방맞고 잠시 고통과 번뇌에 젖어듭니다

내일은 꼭 초동지에 들러 볼참으로 전주부터 벼르고 있었건만
가진건 몸땡이가 전부인데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이 포기입니다.[울음]

토요일 오후.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는걸로 보아 어제맞은 주사 한방이 역시 효과가 큽니다.
무리하지 말라는 선생님 말씀이 생각날때쯤..
어느새 발길은 강창교하류 포인트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물색과 냄새가 워낙  좀 거시기해 그동안 멀리했던 곳.
하지만 개인적 5짜를 4번이나 안겨주었던 곳입니다

3타석에 한수먼저.






오수 나오는 도랑 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노싱커 채비 하나 손실후 네꼬채비로 변경합니다

한동안 베이트 던지는 겉멋에 멀리했던 스피닝과 네꼬...

사실 네꼬는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서 한동안 멀리 했지만 오늘은 트렁크에 쌓여있는
가날한 웜들을 정리 하고픈 마음이 큽니다.

그런데 별일 ..

이곳서부터 하류까지 최대 마릿수 기록이 7수인데 한포인트에서 벌써 10수이상

네꼬로 무지잡힙니다



옆에서 원투낚시대에 스픈을 달아 끄리을 사냥하시는어른신이 계속 저만 쳐다 보네요.
채비를 몇번 바꿔드렸지만 계속 밑걸림만 당하고 철수하신답니다
괜시리 죄송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별일, 컨디션이 별수냐.오늘 5번째 5짜의 날이다.
잡으면 5짜 포인트로 갑니다. 여기서만 5짜를 만나 곳입니다

하지만 맘대로 않되는 것이 세상일..
결국 4짜 얼굴도 못보고 3짜 후반 정도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채    비 : 스피닝 + 네꼬(가늘고 긴웜 아무거나  칼라 필요없음 단 꼬리는 짤라야 반응이 빠름)
시    간 : 16시 부터 20시 까지 (4시간)
조    황 : 3짜+2짜 15수 이상,  
느낀점  : 1.진작에 스피닝 쓸걸
             2.잘만 잡히면 물색 필요없고 냄새도 향기롭다
                거기다 아픈몸도 가벼워진다. 아니 낙수 동안 아프다고 생각이 않들었다.


일요일 새벽

새벽 5시에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좀비마냥 일어나 5짜 사냥에 나섭니다

채비는 어제와 동일, 첫수도 어제와 비슷하게 4타에 첫수

그런데 이상합니다. 꼬리가 없습니다.




다시또랑 건너편. 어제와 달리 대낚시 하시는 어르신 계십니다
지렁이 채비에 블루길만 연거퍼 건지십니다.

어제의 달리 굳은 각오을 하고 천천히 진군합니다

오늘도 네꼬.  역시 자~알 잡힙니다

아침 7시되니깐 사이즈도 조금씩 커지면서 오짜가 현실로 다가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지는법 . 5시30분부터 10시 30분 까지 강행군이였지만 …
4짜 얼굴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채    비 : 스피닝 + 네꼬(어제와 동일)
조    황 : 3짜+2짜 15수 이상,  4짜 1수
느낀점  : 가을철 점프 실력이 일취월장 하더라.
              
아픈사람이 유령마냥 슬그머니 사라졌다 집에오니 집사람이 아무말 못하더군요.
남아있는 몸살약 먹고 아픈척 이불속으로.. 그렇게 일요일은 갔습니다.

골드웜 가족님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공유스크랩
12
`잘만 잡히면 물색 필요없고 냄새도 향기롭다`=>가슴에 와닿습니다.
저도 처음 대구 올라와서 금호강 보며 실망 많이 했죠.
라인 염색될까 낚시대 담그지도 않았습니다.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금호강 샅샅이 합니다[하하]
05.09.13. 11:20
profile image
마리수조황이군요...
예전에 보트로 3번진입해서 재미본 곳이기도하지요....

근데 빤스도사와 소화아빠는 어제밤 나의 허락없이 "배나무"에서 대박해놓고
입을 싸악 닦는 이유가 뭐여......

빨리 자진 신고하기 바래요^^
05.09.13. 11:49
키퍼
강창교하류에도 잘나오는군요
4짜배스 까지 하셨으니 아프신거 싹 낳으실껍니다.[미소]

배나무에 아직도 배스가 잘나오는가봅니다.
05.09.13. 12:07
profile image
잡으셨다 하면 15수 이상씩이네요..
손맛 하나는 징하게 보신 것 같ㅅㅂ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5.09.13. 12:14
profile image
낚시처방이 제일 효과적이네요, [하하]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 하십시오.
05.09.13. 13:06
건강이 최곱니다.
무리하지마세요.
그런데 배스 꼬리가 어디갔을까요?
05.09.13. 14:05
건달배스
강창교 하류에서
운문님하고 보팅한
기억이 나네요
건강 챙기시구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5.09.13. 17:34
뜬구름
꼬리가 없다..[헉]

건강하세요[미소]
05.09.13. 18:17
profile image
푹 쉬셔야 낳으실텐데...
빨리 쾌차 하시길 빕니다.[꽃]
05.09.13. 18:41
profile image
아플땐 푸욱 쉬어 져야 합니다.
손맛 보면서 쉬는것도 좋죠[씨익]

꼬리 없는 배스 그래도 잘 살아 가나 봅니다.
05.09.13. 23:39
합성인줄알았습니다[하하]
강창교 좋은 포인트는 많아보이던데 뽀드도 없고, 내려가는길도 못찾겠고 해서 못가봤는데 끌리는 군요..
아침 대물이 요즘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4짜 손맛 축하드립니다.[굳][꽃]
05.09.13. 23:56
일부러 증거 남기지 않고 살~짝 들렀다 올려고 디카 없이 갔었는데, 풍부한 조황에 빤스도사가 흥분되서 전화 했네요.. 운문님...^^ 담부터 꼬박꼬박 골드웜에 보고할께요 모두들 명절 잘 보내세요
05.09.14. 09: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이마트에서 10개 1,500원에 구입한 백경 지그헤드입니다. 에이스에서 나온 100개짜리 박스 제품은 바늘 튜닝이 어렵습니다. 백경의 지그헤드가 튜닝하기 좋은 거 같습니다. 훅포인트는 조금 맘에 안 들지만요... 1/8온스짜리는 너무 무겁고 1/16온스짜리가 사용해 보니 ...
  • 훅크선장 조회 150305.09.14.08:30
    요사이 1주일째 학교입시홍보 때문에 홈페이지 들어 가 볼 시간이 없네요. 저번주 목요일 잠시 성주쪽 중학교 가는길에 봉촌수로에 들여다 보았읍니다. 날씨는 덥구요. 정장 차림에 넥타이만 풀고 시작 2%님과 같이 가볼려 했는데 미안해요. 봉촌수로 하류 전경입니다 봉...
  • 안녕하세요. 8월달에 두어번 가본 배스터인데 괜찮은거 같아서 포인트 공개합니다 [미소] 제가 표현력이 별로라서 지도를 첨부하오니 알아서 찾아가세요 [사악] 군분시내진입하여 군북역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200미터정도가시고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조그만 다리가나...
  • 늦었지만 일요일 벌초 조행기입니다 매년 있는 벌초지만 요번 만큼은 꼭 한번은 낚시를 해보고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어서인지 예초기를 메고 산으로 뛰어 다녔습니다 친척어른이 하시는말 "니 오늘 와 이카노.... 디게 바쁜가 보내 " "예 오늘 벌초 끝내고 일이 많아 가...
  • 퇴근후 꽃밭 뚝방길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날씨도 꾸무리하고 혼자 운문님의 과수원에 서리하러 가는겁니다. 근데 과수원쪽에서 눈에 익은 차가 나옵니다. 건달배스님이시네요. 혼자 서리하고 나오시다가 저한테 딱 걸렸습니다.[사악] 비로 수위가 약간 오른 탓인지 물살...
  • 옥계이장님께서 조행기를 먼저 올리셨네요.... 하지만 오후까지 배스렉카님과 어떤 낚시를 하셨나 궁금해 하시는 많은 골드웜 가족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이렇게 옥계조행기 2탄을 올리게 되었네요...[사악] 어제 오후 배스렉카님의 옥계조행 건의를 받아 들여 오늘 ...
  • 최석민 프로님의 동영상입니다.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이번 춘천 소풍의 협찬품이었던 최석민 프로님의 배싱 동영상 CD를 올려두었습니다. 회사 서버라 너무 많은 부하를 주면 안되는바... 저녁답에 받아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씨익] 아래 다운받기에서 우측 마우스 눌러 '다른 이름으...
  • 雲門 雲門 조회 344305.09.13.15:38
    예전에 다른 곳에 번역한 글 2개를 합쳤습니다... 팻이카를 뒤돌아보자. 게리 야마모토사에서 만든 팻이카는 많은 배서들에게 살인적인 무기로 사용되어집니다. 토너먼트를 통해서 일부분 알려져있지만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첫번째로 팻이카는 튜브...
  • 최용준 조회 131205.09.13.11:14
    금요일 오후. 요 며칠 동안 개인적 일로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감기몸살 거기다 설사까지.. 병원에서 주사 한방맞고 잠시 고통과 번뇌에 젖어듭니다 내일은 꼭 초동지에 들러 볼참으로 전주부터 벼르고 있었건만 가진건 몸땡이가 전부인데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이 포기입...
  • 키퍼 조회 130005.09.13.08:59
    아!아! 마이크 테스트.. 주민 여러분 옥계이장 키퍼 입니다.[씨익] 시방부터 오늘 새벽 옥계교 조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6시에 옥계교 에서 만나자는 배스렉카님의 러브콜에 새벽에 일어나 옥계교로 향합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두분 역시 광학3배줌의 한계입니다.[헤...
  •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어제 오늘 아열대 비슷한 기온에 잠을 설치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생각하면서 잠시 더위를 즐길수 있는 여유도 가져 보시면 어떨지.. 지금 글을 적고 있는데 많은 식구분들이 마실나와 계시네요. 한분한분 마주...
  • 거! 쇳 조각으로 무신 고기를.......... . . . . . . . . . 위 내용은 동네 어른께서 루어 낚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뜨아] 그래서 일요일 오후 그 어른을 모시고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용담천 이란 곳으로 모시고 갔지요.[사악] 낙***님과 같이 갔지요. 드디어 1/8onz ...
  • 오랜만에
    북성 북성 조회 131105.09.12.21:18
    오랜만에 만난 동네동생 전p 와 함께 강창교를 보팅해 봤습니다. 이젠 제법 폴리스 냄새가 납니다. 원래 다산양수장 가려고 했으나 진입로를 못찾아서 실패하고 그냥 강창교 상류로 가봤습니다. 힘좋은 놈들 많이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키보드 쉬프트키가 고장나...
  • 베스틱 조회 131405.09.12.20:27
    안녕하세요. [꾸벅] 9/11일 꽃밭,금화지조행입니다. 일요일 아침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저절로 눈이 뜨입니다. 배스~배스~배스~ 귓가에 맴돕니다..[사악] 처음 생긴 짝지[하하]필라님에게 전화합니다. 바로 콜~ 합니다. 09:00 무태교 건너편교각으로 먼저 들이 댑니...
  • 새로 장만한 슈퍼 땅콩 진수식 겸 일요일 평택호 출조를 감햄했습니다. 팽성대교 밑에서 배를 내리고 보니, 벌써 배스보트 3척이 독도포인트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더군요. 가이드를 5단으로 놓고 달려서, 살짝 공간을 확보하고 최강 "러브테일"을 장착한 다운샷으로 캐스...
  • 도심속 배스살다(6)
    angler 조회 182805.09.12.17:09
    거래처 입구에 있는 분수입니다 여름처럼 더운 오늘 낮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하군요[시원] 최대명절인 추석이 이번주로 다가와 거래처 인사겸 또 인사를 받으러 다니느라 바쁜척합니다[씨익] 점심약속을 분당쪽에서 정해서 회사에서 나와 길을 재촉합니다 엇그제인가 초...
  • 해적 조회 125005.09.12.16:42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지난 토요일 앵글러님의 번개에 과감(?)히 조인하기 위하여 4시 40분 경 섬(영종도)에서 출발 5시 50분경. 고삼 초등학교에 도착.. 처음 뵙는 골드웜분들께 인사드리고.. 도착한 양촌좌대는 안동을 연상시키는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날씨 좋고 대...
  • 깜 조회 134205.09.12.15:3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삼치는 개코나~ 삼치 꼬리도 못 보고온 서해안 '신도' 라는 섬이였습니다. 루어로는 겨우 눈만 달린것 두 수 하고... 그나마 원자탄 채비를 튜닝해 아래쪽 로켓(?)을 다운샷 봉돌로 교채해서 갯지렁이 채비하여 망둥이 손맛 보았습니다. 그냥 질...
  • 토요일에 신포갔습니다.
    정말남자 조회 134405.09.12.15:34
    정말 힘들게 했는데...두마리 잡았습니다... 실력이 안돼서...힘드네요!
  • 토요일 일마치고 라테르에 들려 건달님 일하시는거 구경하다가.. 꽃밭에 들렸습니다.. 배스가열리는 나무... 엄청난 라이징에 채비를 챙겨 내려갔으나... 더 엄청난 날파리떼의 공격으로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해서 석축으로 이동.. 건달님 끄리 한수 하시네요.. 끄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