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오목천....

오늘은 날씨가 무지 춥습니다..

어제 비가오고 난 후라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낚시하는 종일 오돌오돌 떨었습니다...-.-;; [울음]



20m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합니다...

집에와서 출근하면서도 안개를 그칠줄 모르네요..

오늘은 입질이 아주 약합니다... 수온이 낮아져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 챔질에서 2번 바늘털이 당하구요. 렌딩은 6마리 성공했습니다...

그중에 2마리는 전혀 입질이라고 느껴지지도 않았는데 직감과 라인의 모양으로만 쳄질에 성공했답니다.
갈수록 내공이 싸이는듯 합니다.

예) 투척후에 스렉 라인을 감고 잠시 기다림
     잠시후 약간의 엑션후에 다시 라인 감기를 반복하다 보면
     대부분은 툭, 투둑 등의 입질이 생기면 좀더 기다리다 라인의 움직임이 보금이라도 느껴지면 훅셋
이 보통이였다면..

오늘 훅셋의 2번은 모두 입질은 못받았는데,, 슬렉라인을 감아도 원래 웜이 가라앉는 속도에 마춘 라인 텐젼의 감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텐젼이 줄어드는데 릴을 2번 이상 감아도 그런 현상이 보일경우 이놈들이 물고 내가 있는쪽으로 왔을경우라고 생각이되어 훅셋을 해보니 예상이 맞아떨어졌습니다...^^;; [씨익]





입술에 아주 약간 걸친 상태로 이것도 조금에 해드 쉐이킹으로도 렌딩에 실패할뻔 했습니다.



이느마도 척추가 이상합니다...-.-;;

오늘은 수온이 많이 내려가면서 입질의 변화와
훅셋 타이밍의 색다른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