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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첫 배스 신고합니다. - 옥계

오션 오션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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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날씨 참 포근했습니다.

올만에 다영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맞추어서 옥계로 출조를 했습니다.

몇일전 헌원삼광님의 염장도 한 몫을 했지요 [하하]

오늘 왠지 대박낼꺼(?) 같다는  말과 함께 서둘러 채비를 하고 길을 재촉하는

다영이 아빠와는 달리 저는 주섬주섬 바지장화를 입고 뒤따라 간다고 먼저

다영이 아빠를 보냅니다.

잠시 후 내려가는데 벌써 다영이 아빠는 한수를 올렸더군요.

두번째 캐스팅에 채비는 그린 펌프킨 옆구리채비였습니다.

어라.. 이게 아닌데.. [글쎄]

우야튼 신년 첫배스라 사진(핸드폰)이라도 찍어줄려고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근데 이친구가 그냥 녀석을 놔주네요.

멀리서 봐도 3짜중반은 되보이던데..더 큰놈 자신있으니 그때 찍어 달라나..[쳇][흥]

몇달간 배스를 못봤었던 저로써는 제가 오히려 더 안타까와 하고 막 성을 냈지요.[하하]

신년 첫 배를 놔 주면 어떻하냐고..

그만큼 저 간절했습니다.. 그 비린내가..

한시간 쯤 다영이 아빠가 한수 한 곳에서 같이 열심히 두들겼지만 소식이 없길래

환경사업소쪽으로 포인트를 이동하여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3시 반쯤 되었었습니다.

가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제방쪽에서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운데 수초가 있는 부분을 공략해 보기로 하고 조심스레 길을 찾아서

들어갔지요. 물색은 적당히 흐렸고, 수심은 1m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다영이 아빠가 위 사진에 나오는 놈을 덜컥 걸어 버리네요.

튼실한 4짜급인에 옆에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핸드폰을 찍었는데, 포토윅스로 편집하니 화면이 더욱 화사해 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마지막 철수 전에 또한 수 를 추가하는 다영이 아빠 입니다. [외면][외면][외면][울음]



낚시시작하면서 짜장면 내기 했는데..식당에가서 마지막으로 염장을 지르네요.

" 아줌마 여기 물수건이요"
.
.
.
.
.
.
.
.
" 이상하네 딱아도 딱아도 비린내가 안 없어지냐!!" [기절][기절]

오늘 조행기를 보니 많은 분들이 이미 풍성한 손맛을 보셨네요.

언제나 함께 하는 낚시가 있어서 조과가 없어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더 노력해 볼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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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다영이아빠님 신년첫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6.01.22. 03:36
배스렉카
다영이 아빠 신년 출발 좋습니다. 올해는 쪼매 들 바뿌게 지내길..
오늘 옥계로 갑니다.[외면]
06.01.22. 06:09
키퍼님과 배스렉카님과도 낚시가고 싶습니다. 건강하시죠? 언제 짜장면 내기 한번 해요[하하]배스렉카님 당직서고 있는데 빨리 마치면 얼굴뵈러 갈께요..^^
06.01.22. 12:59
첫배스를 씨알좋은놈으로 하셨네요...
축하드려요...[꽃]
06.01.22. 13:48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다영이 아빠님 축하드립니다[꽃]
06.01.22. 19:43
blackjoker님 용평에서 한번 뵈야 하는데....저도 blackjoker님 못지 않게 보드는 아니지만 스키광이랍니다. 요즘은 회사일이 바쁘고 해서 잘 못다닙니다. 주말만 되면 스키장으로 달렸던 기억이납니다. 건강하세요[꽃]



06.01.22. 21:15
profile image
오호라..멋지네요..
오션님과 다영이아빠님의 신년 첫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6.01.22. 22:58
profile image

다영이아빠님 신년배스 축하드립니다[꽃]

튼실한 놈으로 하셨네요[굳]
06.01.23. 09:18
profile image
다영이아빠님 신년 첫 배스 축하 드립니다.[꽃]
그런데 오션님은 못 잡으셨나요[사악]
다음번엔 두분다 꼭 비린내 맡으세요~
06.01.23. 09:33
오션님 힘내세요! [꽃]

옥계배스가 원래 시력이 좋아서 고수를 보면 숨어서 안나옵니다!

조만간 한번 뵙고 싶네요! [미소]

06.01.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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