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늪 조행기

토요일 모처럼만에 쉬게되어 골드웜님, 은빛스푼님과 함께 번개늪에 다녀 왔습니다.

골드웜님 아파트 앞에 8시에 모여 보트챙기고 김밥사고 번개늪으로 출발 산장앞에서 보트펴고
출발 하려니 딱 10시가 되더군요

출발전 증거사진 남기는 골드웜님


은빛스푼님 오늘의 건투를 빌며 출항


저도 초록뱀님 200B 빌려서 출항...(사진은 골드웜님이 올려주시겠죠[씨익])
초록뱀님 보트 빌려줘서 고마워요[쪽]

저는 번개늪산장에서 우측연안을 따라서 상류로 골드웜님은 바로 건너서 반대면 하우스포인트로
은빛스푼님은 건너편에서 제방쪽으로 각각 출발 했습니다.

상류쪽 연안을 따라 군데군데 수심이 깊은곳을 스왐프 네꼬로 탐색해 봤는데 입질도 없더군요

그래서 건너편 하우스앞 홈통포인트로 이동 수몰나무 아래에서 힛트 되었으니 랜딩중에 털림[울음]
조금 있다가 한번더 입질을 받았으나 또 털림...[헉]
신년첫 배스 하기가 이리 힘든지

조금 있으니 골드웜님과 우리보다 먼저 보팅중이시던 염라대왕님 나홀로님도 합류 하시고
아무래도 채비를 작고 가볍게 사용해야 될것 같아서 2인치 센코에 1/16온스 지그헤드 옆구리끼우기 채비로
변경후 바로 30급 중반으로 한수 한뒤에 연달아 세마리를 더 잡아 냈습니다.


같은포인트를 공략중인 골드웜님과 염라대왕님 나홀로배스님

염라대왕님과 나홀로님은 몇수 하신뒤에 대물을 잡으러 가신다고 상류쪽으로 이동하시고
골드웜님과 둘이 남아서 계속 같은곳을 공략해서 계속해서 잡아 냈는데 대충 한포인트에서
20여수 이상 나온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대박 포인트 사진입니다.
깜님의 번개늪 포인트에 보이는 사진과 같은곳 입니다.


한수하신 골드웜님(잡은배스는 많지만 사진찍은 배스는 거의 없습니다.[씨익])


뒤늦게 연락받고 한참만에 합류한 은빛스픈님도 역시 같은 포인트에서...


은빛스푼님을 남겨두고 제방쪽 작은 홈통에 있는 하우스앞 뗏장수초앞을 두드려봤습니다.
이곳에서 20급으로 몇수 추가하고 늦게 합류한 초록뱀님과 골드웜님이 낚시중인
제방 수문앞 수초지역으로 합류 마칠때 까지 낚시했으나 더이상 조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골드웜님 40급포함 10여수 하셨는데 같이 낚시한 초록뱀님 조과는[궁금]


낚시를 마치고 석양을 등지고 노를저어 철수 중인 은빛스푼님

구미로 철수해서 골드웜님 집앞에서 선산곱창에 소주딱 두병 해치우고 헤어졌습니다.

신년첫 조행에 초록뱀님의 협찬으로 보팅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조과가 괜찬아서 만족스러운
조행이었는데 한수로 마감하신 분과 꽝치신분이 계셔서....[씨익]
조과는 골드웜님 20여수 키퍼 15수정도 채비는 1/16온스 지그헤드에 2인치 센코 옆구리끼우기에
대부분 나왔고 그외 사용한 루어로는 티니이카, 줌 C테일에도 한두마리씩 나와 줬습니다.

오가는길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골드웜님, 이것저것 부족한거 챙겨주신 은빛스푼님
보트빌려주고 나중에 따라와서 추운데 골드웜님 옆에서 잡는거만 구경한 초록뱀님 다들
수고하셨구요 덕분에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