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구미근교의 새로운 배스터를 소개합니다.

무월광 2608

0

17


언젠가 가족중 누구라고 밝히진 않겠지만 처녀지라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로 그곳입니다. [윙크]
크기는 왜관의 신동지 정도이며 전체 수심이 깊고 연안따라 수몰나무와 수초군락이 보기만해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진은 중상류권 도로가에 위치한 멋진 정자 모습으로 좋은 휴식공간이 될듯하네요.
배경사진과 조과사진의 날짜가 다른것은 두번의 출조로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배경사진 찍던날은 꽝을 쳤거든요. [부끄]



팔각정 주변의 모습으로 수몰나무와 곳부리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저수지 중앙부 수심이 10m, 최상류를 제외한 부분은 연안에서 급격히 수심이 떨어져 4~5m를 유지합니다.
저수지 상류에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서인지 물색이 매우 맑고 투명합니다.



오로지 스피너베이트만으로 탐색중인 나홀로님. 수초구멍에 폴링중입니다.
시즌초반부터 매주 이곳을 체크해 오던중 최근 수온이 오르면서 워킹에도 조과가 보이길래 나홀로님을 동반하고 본격적인 보팅을 시도했습니다.



비교적 강한 바람으로 보팅이 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어코 상류 과수원앞에서 첫수를
뽑아내는 나홀로님. 한참을 씨름하기에 수초를 걷어내는 줄 알았는데 수초가 옆으로 째네요.
배스의 체색이 장척지 못지않게 진하고 깨끗합니다. [굳]



이에 뒤질세라 저도 한수 올립니다. 저는 이날 웜채비(노싱커,라이트텍사스)만 고집했구요.
준계곡형 저수지라 그런지 힘이 아주 좋습니다. [힘내]



이후 뜨문뜨문 올라오는 배스들. 포란중이지만 아직 산란전인듯 산란공과 지느러미상태가 깨끗합니다.
수초군락 곳곳에 산란터가 보이고 자릴 지키는 녀석들도 확인이 됩니다.



큰 녀석들은 벌써 산란을 마쳤는지 보이질 않고 고만고만한 4짜들 일색입니다.
또한 수초가 있는곳은 블루길 천지로 이곳 할매들은 틈만 나면 찬거리로 블루길낚시를 시도하며, 산란장을 지키는 배스가 숨어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푸하하]



끝까지 선전하는 나홀로님.
제방권에서 바닥에 내렸던 앵커가 돌틈에 박혔는지 도무지 빠지질 않아서 결국 앵커를 포기하고 복귀하는 중에 산자락 아래 수몰나무지대에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짝짝]

강풍속에 앵커 분실로 더이상 진행을 못하고 아쉬움속에 일찍 접었으나 심심치않은 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구미인근의 좋은 배스터로 소개합니다.

[찾아가는 길] 구미에서 김천방면으로 아포초등학교 직전에서 감문방향으로 우회전하여 고추장불고기로 유명한 배시내에서 다시 우회전하자마자 SK주유소를 끼고 좌회전후 3km를 직진하면 작은 다리를 건너기 전 우측에 광덕2리라고 적힌 커다란 돌비석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진입하면 저수지 제방이 보이며 길가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주의하시고 특히, 저수지 주변의 밭이나 과수원등에 무단 출입하여 주민들과 마찰을 빚지않길 바랍니다.
루어낚시인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호의적인 분들이거든요...
공유스크랩
17
profile image
새로운 보물창고군요[굳]
김천 구미권의 많은 배서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듯.
06.05.02. 18:32
정자도 그렇고, 물색이 아주 맑아 보입니다.[굳]
손 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06.05.02. 19:33
나무도 정자도 물도 배스도 선명합니다...
손맛축하드리고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06.05.02. 19:45
profile image
[울음][울음][울음] 광덕지........
구미 비린내 조직의 숨은 보물 창고 였습니다..
며칠전 키퍼님 57cm 올린 곳이기도 하고요...
건너편 산자락을 제외하고 제방과 우측 도로변, 상류는 도보로 충분히 공략 가능한 곳이라 좋은 낚시터가 될 듯 합니다.
무월광님 말씀 하셨듯이 주차 질서와 낚시 예절은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루어쓰레기는 보이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06.05.02. 19:49
사진 한장한장에 심혈을 기울이신 모습이 배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멀어서 갈 계획은 없네요.
06.05.02. 20:20
조만간 대구비린내도 출동 준비하겠습니다. [씨익]
06.05.02. 20:21
멋진 포인트 소개 감사드립니다![꾸벅]
무월광님 말씀처럼 조심조심 깨끗하게 다녀서 좋은 포인트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06.05.02. 20:26
물풀도 많이 안보이고..예술이네요..
06.05.02. 20:28
은빛스푼님 말씀처럼 우리의 놀이터는 우리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다니는 낚시터에 점덤 루어 쓰레기 들이 보입니다
밑걸림으로 인한 오염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력으로 가능한 오염은 줄여서 계속 즐겁고 깨끗한 낚시터를 가꿔갑시다[씨익]
06.05.02. 22:18
캬악~포인트들이 느믄나올것 같아요 카악~~
06.05.02. 23:45
음... 오늘 야간마치고 가볼라고 했던 뽀인트를 덜컥 공개를 해버리시네요.... [울음]

제가 오늘 처음으로 탐사 마치고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헤헤]

근데... 처음 가는 뽀인트에선 꽝이 많아서...[사악]

30~40분정도면 갈듯합니다...바로 옆이 대양지네요[헤헤]

비닐봉지하나 달고 댕기면서 쓰레기 보이는데로 줍겠습니다...

옥계수로는 쓰레기가 넘 많아요...

새로운 손맞터 그대로 살리면서 낚시를 할렵니다... [굳]

06.05.03. 05:20
profile image

물맑고 경치좋은 곳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덕지..

보팅하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06.05.03. 09:53
음.... 감사합니다.
흔적남기지 않기 동참하겠습니다.
06.05.03. 13:06
이곳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군요!
2년전인가 오봉지가는길에 보팅해본곳입니다.
낚시하시고 배시내에서 연탄고추장불고기 한접시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름이 광덕지인지 오늘 알았습니다. [씨익]
06.05.03. 20:24
거기 또다시 뜨네요... 정말 이뿐곳임니다
06.05.04. 21:29
배스도 잡고 고추장 불고기도 먹고 참 좋네요.. 빨리 가 봐야겠습니다.근데 보트가 없어서 ..
06.05.09. 02:0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구미근교의 새로운 배스터를 소..."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9006.05.03.09:34
    아침에 일어나니 어깨가 뻐근하네요. 갑자기 근육이 많이 뭉쳐진 모양입니다. 그냥 드러누울려고 하다가. 바람도 크게불지 않는 것 같아서 집을 나섭니다. 멀리가기도 그렇고 해서 신호가 그리많지 않은 가남지로 가 봅니다. 오랜만에 와 본 가남지. 일반 연인지 가시연...
  • 깜 조회 154406.05.03.00:2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저녁 늦게 대구 도착... 29일 토요일 아침부터 딸내미 체육대회에 참석합니다. 가족대항 계주 한번 뛰고 점심먹고... 놀다가 집에와서 어영부영 하니 벌써 4시가 넘었습니다. 저녁 약속이 있어 멀리 못가고 꽃밭에나 가볼 요량으로 달렸습...
  • 쟈니 조회 121506.05.02.21:43
    5월달 첫 조행기를 고삼지에서 시작하려했는데.. 상황이 너무 좋지가 안더군요..[슬퍼] 고삼지는 현재수위가 거의 바닥을 보이는 상황 이렇게 물많이 빠진 고삼지는..[헉] 본지가 없는터라 당혹 스럽기만합니다..[슬퍼] 갈곳은 한곳뿐이없는 거같아 송전지 곶부리 포인트...
  • 빤스도사 조회 129006.05.02.20:44
    먼저 짧게(?) 밀양강 땅콩대회 조행기부터 적겠습니다. 음...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 땅콩 대회... 전날부터 잠이 안와 [씨익]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눈을 붙이고 새벽 4시 30분 달배님, 에어복님, 채은아빠님, 맛동산님, mk님과 조인하여 밀양으로 향했습니다. 짙은 안...
  • 언젠가 가족중 누구라고 밝히진 않겠지만 처녀지라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로 그곳입니다. [윙크] 크기는 왜관의 신동지 정도이며 전체 수심이 깊고 연안따라 수몰나무와 수초군락이 보기만해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진은 중상류권 도로가에 위치한 멋진 정...
  • 안녕하세요... 순금미노우입니다... 조행기를 빨리 못올리고 이제서야 늦은 조행기를 올립니다...[부끄] 04월24일 옥계입니다... 베이트릴 중고로 장만한 뒤로 옥계에서는 베이트에 이카로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카물고 올라온넘입니다. 수몰나무 사이에서 또 한넘 ...
  • 안동 토너먼트,,
    susbass 조회 142306.05.02.11:17
    고마력 보트들의 향연 입니다,, 무섭게 뎀비는 코너링에 장판을 비껴가듯,,~!아마 안동낚시의 또 다른 재미인것 같더군요,, susbass angler 입니다,,[꾸벅] 주진교가 예년 처럼 이때쯤이면 ,,수위가 낮죠, 건너편의 도크장을 이용 배를 내리고 정리중,찍어봅니다,, 최석...
  • ...탱자...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7506.05.02.10:06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베이트로드를 들고 신지 제방에 올라서 봅니다. 작은 신지에 물결이 일렁이네요. 물밑에 있는 뭔가를 끌어 올리려는 듯.. 제방에서 이리저리 지그스피너를 날려봅니다만.. 연안에 와서 잔챙이들이 한입에 콱 깨물지 못하고 주둥이...
  • 키퍼 조회 134306.05.01.18:06
    최근 옥계 수질이 않좋다는 동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확인차 옥계주요 포인트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먼저 환경사업소앞 입니다. 하류쪽부터 차례대로 찍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위는 초봄정도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청태가 심해져있고 물색도 많이 탁한편이 었습...
  • 어제는 밀양 오늘은 문천지..
    어제 밀양땅콩대회.. 반가운 얼굴도 보고, 그래도 즐겁고 잔챙이 배스 무지 많이잡아서 재미좋았어요 밀양대회 끝나고 중증님과 초동지서 초딩급 [30급]그나마 마리수 잡았습니다. 어제 밀양다녀와서.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문천지로 출발..10시경에 도착.. 10분만...
  • hitek 조회 179606.05.01.14:57
    5월1 일 원래 예정은 광주댐을 계획하였는데 개인적인 사정상 또다시 지석천입니다 5시30분 290님 과 도킹 매번 들르는 편의점에서 담배와 우유[하하] 음료수 그리고 삼각김밥[헤헤] 을 챙겨봅니다 아침공기가 상쾌합니다 보트를 펴고 장판위를 미끄러지듯이 빠저나갑니...
  • 리베로 조회 119506.05.01.12:54
    2주연속 안동에서의 몰황으로 침체해 있던 차에 반가운 밀양강에서의 땅콩대회 소식이 들리더군요.[미소] 일요일 새벽 들뜬 마음으로 밀양으로 출발합니다.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안개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시속 40km로 가는데 다른 차들은 쌩쌩 잘도 지나...
  • 가을하늘 조회 150406.05.01.11:41
    모처럼 토요일 오후 조행에 나서봅니다. 꿈의 6짜가 나온 학포수로로 갑니다.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후배님과 만나서 장비옮겨싣고, 간단하게 목적지 경로 설정후 출발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수로에서 베어 나오는 물내음이 좋습니다. 학포수로는 조용한 시골분위...
  • 일요일 오디오맨님과 문천지 다녀왔습니다. 강풍이 분다는 일기예보를 의식해서 일찍 출발. 나도배서님의 진입로 설명 덕분에 원룸단지 뒷편으로 해서 물가에 바로 차를 대고 6시반쯤 배를 띄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들낚을 하고 계셔서 조심조심 피해다니며 탐나는 ...
  • [20060501] 공산명월님 월척 축하드립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5월1일 노동절이라 쉬는데… 저희 회사는 그렇지 못하네요..[아파] 주말 연속 아침 출조라..체력도 안배할 겸, 기상시간은 7시 30분으로 맞추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5시… 잠시 고민하다..정말로 저수지만 보고 올 생각으로 차를 조정경기장으로 몰았습니...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408406.05.01.10:57
    5번째 5짜...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지난주 토요일 오전 근무하고 낚시가려고 마음 급하게 퇴근 준비를 하는데 친구 놈이 전화가 옵니다. 이 나이에 먹고 살려고 한다며 엑셀을 좀 가려쳐 달라고 합니다.[헉] 점심 한 그릇 먹고 엑셀에 대하여 대충 이야기 한...
  • 조회 120106.05.01.10:46
    토요일(2월 29일) 조행으로, 웬만하며 일요일 새벽조행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지네요..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꽤 불 것 같아..잠시 망설입니다. 다시 잠자리로 들기가 넘 아쉽죠.. 집에서 가까운 신갈 하나연수원 포인터로 직행합니다. 만수위로 그동안...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9606.05.01.10:36
    토요일 아침8시경 대구대 서문 앞에서 달배님, 채은아빠님과 만나서.. 문천지 직벽 건너편에 주차하고 보팅을 준비합니다. 보팅준비하는 과정내내 바람도 쌀쌀 불고 날도 우중충하고 걱정이 되네요. 저번에 혼난 기억이 있어서... 배를 펴고 직벽으로 출발.. 문천지의 풍...
  • 20060501 신갈지
    재키 조회 117606.05.01.09:31
    신갈저수지 솔밭포인트 물골의 4짜 터줏대감 2006/05/01(음4/4), 05:30-07:00 날씨 : 기온19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텍사스리그 조과 : 4짜1수 요약 ; 지그헤드의 밑걸림이 걱정되는 포인트에서는 텍사스리그로 대신하여도 된다...
  • 눈먼배스 조회 119806.05.01.08:37
    4명의 조사들이 밤을 가르며 350km을 달려 도착한 곳은 묵호 좁은 차안에서 새우잠으로 여독도 풀기 전에 여명이 밝아 온다 낚시점에 들러 약간의 정보와 필요한 태클을 보충 하고 배에 오른다 [뜨아] 서해서 타던 배보다 너무 작다 쪼매 겁도 났지만 태연 한척 배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