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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주의 서리못입니다.

미니배스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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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조행기를 써 봅니다.
장소는 서리못입니다.
처음가는 곳이라 조행기를 적어봅니다.
아마 이곳은 저원님께서 수많은(?)조행기로 인해 유명하여 자세한 설명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서리못까지가는 농로가 그리 쉬운 길은 아니므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5시 40분경입니다.
먼저 와 계신 말짱꽝님이 제방쪽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꽝님은 매스컴을 피하는 관계로 사진은 없습니다.[씨익]





오늘의 가이드는 말짱꽝님이십니다.
서리못은 중소형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어젯밤에 잠시 위치를 알아보기위해 미리 답사를 해두었는데 어두워서 정확한 지형을 몰랐습니다.
아침에 다시 오니 전반적인 모습이 알겠습니다.
저수지 전반에 걸쳐 수초가 발달해 있습니다.
중앙부는 수심이 깊은 것 같아 보이고 상류쪽은 수심이 낮고 수초가 많습니다.
물색은 아주 맑아서 상당한 경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채비는 베이트(14.5LB,퀀퀘)엔 이카를 준비하고 스피닝(6LB, 울테크라)엔 노싱커 게리테일웜 4인치를 준비합니다.
먼저 앞장쓰신 꽝님과 함께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그리고 몇번의 캐스팅으로 서리못 처음 잡은 배스[푸하하]





운문님 사이즈보다 작습니다.
잔챙이 입질입니다.




점점 작아짐니다. [헉]






확실하게 들어오는 입질감은 없습니다.
다만 꾸준하게 이런 사이즈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물이 맑아서 배스가 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꼬리만 물고 무진장 떨고(?)있습니다.

산란장도 보이고 사이즈 제법 3자중반과 4자 중반의 배스가 보임니다.
꽝님이 배스를 꼬셔봅니다.
노싱커로...[헤헤]
미노우로...[메롱]

30분 동안 꼬셔서 기어이 3자를 잡았습니다.[기절]
그러나 4자는 단 한번의 반응만 있었을뿐 블루길과 신경전을 펼치르라 신경도 안씁니다.
포기합니다.[기절]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아무래도 붕어가 많은 모양입니다.
붕어꾼들이 많습니다.
앞쪽 제방에서 어떤 분의 낚시대를 물속으로 끌고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헉]

나오면서 잔챙이와 씨름도 합니다.





현재까지 최고......18CM정도입니다.[푸하하]
더 큰(?)놈은 들어뽕하는 순간 털렸습니다.
하여간 재미있는 낚시를 했습니다.
오전 10시쯤에 꽝님과 함께 철수합니다.




함께 낚시를 즐긴다는 것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말짱꽝님 덕분으로 좋은 조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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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배스님 닉네임에 "마"가 낀것 같군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사이즈가 미니 사이즈 이군요.[사악]

미니배스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미니배스님 얼굴 사진 한 번 보여 주시지요.

얼굴 잊혀지겠습니다.
06.05.30. 00:55
귀여운 [배스]들이내요.
맑은 물에서 노는 것도 보이고, 참 좋은 곳이군요.
말짱꽝님은 다음에 매스컴 타보셔요.
06.05.30. 08:26
미니배스님 정말 오래간 만이네요..
경기도로 언제 함 안오시나요?
06.05.30. 08:32
profile image
전반적으로 씨알이 잘아요.. 서리못... 이상하리만큼..

불루길은 신발짝만하던데...
06.05.30. 09:29
반갑습니다.
미니배스님 오랬만에 글 올리셨네요.
어른께서도 건강하시죠?
그리고 배싱도 꾸준히 하시죠?
06.05.30. 09:49
미니배스님 닉네임에 "마"가 낀것 같군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사이즈가 미니 사이즈 이군요

그럼 저는...

최소어 기록 경신했습니다.
3Cm ==> 1.7Cm
06.05.30. 11:53
요즘은 대꾸리들이 다 들어갔나봐요.. 어딜가도 잘 안무네요..
예전에 저원님이 5짜행진하던 곳인데.. 지금은 잔챙이뿐이라니..
그래도 새벽같은 조행에 작지만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5.30. 15:11
말짱꽝님 대단해요.[굳][꽃]
06.05.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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