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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세천 절집 (토요일)

깜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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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마일리지 써먹어야 겠지요?

바로 써먹으러 나섭니다.

안동에서 사용할 바늘이며 싱커며, 기타 여러가지를 구입차 피싱월드에 들렀다가 운문님의 점빵에 들릅니다.

이미 중증님 와계셨고... 골드웜님, 헝그리아티스트님 놀러오십니다.

운문님의 수술(골드웜님 발톱 수술?)후 골드웜님이랑 간만에 금호강 세천 절집으로 진입합니다.

진입 자체가 조금 힘이 듭니다. 수풀이 무성히 자라서...


둘다 그냥 간단히 마실 나온 복장이라서... 골드웜님은 장화를 신고... 저는 가슴장화를 신습니다.

일단 세천 절집은 그늘이 지는곳이라 피부 노화현상은 조금 막을 수 있습니다. [씨익]


골드웜님은 버즈베이트, 저는 자라 스푹으로 일단 상층을 노려봅니다.


한참을 잠잠합니다.

금호강 왜 이래? [궁금]

그새 군기가 빠져가지고 애들이 안 나와줍니다. [씨익]


그러다 일단 끄리 한 놈이 먼저 나와줍니다.


이렇게 세바늘 모두가 끄리 주둥이에 훅셑이 되면 릴리즈 할때 좀 골치가 아픕니다.


잠시후... 믿음을 갖고 스푹을 계속 날려보고 액션을 줘 봅니다.

잠잠...


그러다... 골드웜님이 양보한 자리에서 드디어 배스를 상면합니다. 4짜는 됨직합니다.


연안 톡 튀어나온 바위 바로 옆으로 캐스팅후 액션 한 번에 히트 되었습니다.


내친김에 직벽까지 진입합니다.

직벽에서... 무너진 나뭇가지 옆에서 두번째 캐스팅에 엄청난 놈을 히트 시킵니다.

언듯보기에 5짜정도...


그러나 2m 앞에서 고개 한 번 흔들어 주는 액션에 훌러덩 해 버립니다.

워매 아까운것...

잠깐 치고 나가려 했었는데... 놈을 눈 앞에서 놓쳐 버리는 바람에... 조르기 들어갑니다.

카이젤... 네꼬... 조아 봤지만 직벽쪽에 물살이 있어서 인지 허사입니다.


다시 자라스푹...


드디어 히트 되었습니다.

그러나... 히트된 놈은 아까 그 놈이 아닌 다른 놈이였습니다.


장난까나? [버럭]


몇번 더 캐스팅에 스푹이 나뭇가지를 걸고 맙니다.

위태위태하게 바위를 넘어 겨우 나뭇가지에 걸린 스푹을 구출합니다. 휴~


골드웜님이 기다릴까 철수길에 오릅니다.

나오는 길에 아까 히트된 그 바위옆을 다른 스푹으로 다시 날리니...

다시 한 놈 물어줍디다. [씨익]



일단 아쉬운 대로 꽝은 면했습니다.


저녁 먹기전에 들어갔으니... 아직 마일리지 소진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생각중]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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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요일 안동, 월요일 청도, 화요일 꽃밭 상류... 마일리지 다 써먹었습니다. [푸하하]

조행기는 차차 올라갑니다. [씨익]
06.06.06. 12:02
마일리지 걱정없는 서울로 빨리 올라오세요. [하하]
깜님 3안타만 치고 연휴 끝이내요.
06.06.06. 12:34
goldworm
다사 처형댁 갔다가 운문님네 놀러갔다가 뜻밖에 발톱수술을 받아서 아주 알톳니 빠진것처럼 속 시원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사진은 카메라가 노후한 관계로 메모리에 남은게 없네요. [슬퍼]


긴바지를 입었어야 했는데 반바지에 장화를 신었더니 다른부분들이 풀에 쓸려서 아직 따갑습니다.
올라가면서 30후반 한마리...
그리고 내려오면서 작은놈으로 두마리추가...
버즈베이트에 나왔고, 산란후라서 아주 홀쭉하더군요.

금호강은 산란이 마무리된모양입니다.
06.06.06. 16:49
profile image
오늘 꽃밭 왓었다고..
왜 못봤을까..
난 오랫만에 뱃놀이하고 있었는디..

골드웜님.. 수술비 내놔요.
16000 원이여 보험적용해서리..
06.06.06. 18:26
goldworm
그냥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하나로 떼우면 안될까요? [씨익]
06.06.06. 20:05
놓친고기는 커보인다더니
[깜]님도 5짜정도 [배스]를 털리셨군요.[씨익]
06.06.06. 23:05
도도
[깜]님 왜 남의 동네 가서 잡으세요. 그러다가 운문님이나 지역 식구들께 구타 당하십니다 [씨익]

어서 경기권으로 오세요 !! [사악]
06.06.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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