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 블루길

2872

0

12
다시 생각해봐도, 어제 뾰족한 낚시대 들고, [비][번개]날 보팅이란..[헉]

일요일 새벽 5시30분 자동빵으로 눈이 떠집니다. 마눌님이랑 아들,딸들은 아직도 고요한 꿈나라..
잠시 담배한대 꼬라물고 복도에 나갑니다. 창가에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껴 있고..비는 안오고.
창밖으로 손을 내어 보니 정말 비가 안옵니다.

"비가 안온다" 갑자기 가슴이 꿍딱꿍딱합니다.........

어느새 차를 몰고 신갈로 달리고 있네요!!
"뭐, 마눌님이 일어나기 직전까정 돌아와서..아무일 없었던 것으로 하면되지"

요즘 신갈은 확실히 배신을 때리지 않습니다. 카이젤채비로 한두번 채스팅에 힘좋은 4짜 한넘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눈앞에 "나 잡아봐라"하고 배스들이 라이징을 하네요..엄청 큰 잉어도 덩달아 라이징하고요....어제 내린비로 신갈 물색이 정말 좋아졌습니다.특히 경희대쪽 꽃밭은 환상적으로 물색 맑아 졌네요....."정말 여기가 신갈 맞아?"..이정도면 가족들 대리고 함께 와도 될 것 같습니다.예정대로 2시간 가량 짧은 조행후 집으로 복귀하니 아직 모두들 꿈나라입니다.다행입니다.



이제부터는 불루길이야깁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부모드를 full로 가동하고, 애들을 위해 어디갈까 고민하는데,이쁜 딸아이가 낚시하러 데려가 달라고 하네요..막내넘도 간다고 아우성이고요? 이러한 사태를 어떻게 할까요?[씨익] 마눌님은 놀이학교일로 집에서 일하겠다고 하네요..
일단 딸아이와 아들넘에게라도 마일리지를 쌓아 둘 필요가 있어, 생각해 두었던 대로 낚시점에 들려 블루길채비를 준비해서 신갈관리소 포인터로 나갑니다.

다운샷채비에 덩치큰 블루길이 물고 잽니다..그런대로 손맛도 있네요..



둘째 아늘넘 자기에게는 낚시대 안준다고 삐져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갯지렁이에 관심을 보입니다.직접 한마리씩 손으로 잡고 전달해 주네요..기특한 넘이네요.지 누이도 징그럽다고 못만지는데...


딸아이가 연신 블루길을 잡아 올립니다. 어는 정도 큰사이즈는 바둑이 찬거리로 옆에있는 아저씨에게 드리고, 넘 작은 씨알은 다시 놓아 줍니다.



아들넘도 누이가 피곤하다고 차에서 잠시 쉬는 동안 누이 낚시대를 빌려 한 마리 걸어 올립니다.


생미끼를 사용하니 넣으면 거의 막나오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물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애기들이 아빠따라가서 손맛 톡톡히 봤군요....
멋진 아빠 벤님[꽃][꽃][꽃]
06.06.12. 16:47
생미끼 이용한 불루길 낚시,
저도 아이들 데려갈때 해봐야 겠습니다.[굳]
06.06.12. 20:09
profile image
가족과의 동반 나들이 중에서도 낚시 나들이가 부럽기만 한데....

벤님은 좋으시겠습니다.[미소]

06.06.12. 21:18
부럽죠.. 말로해 무엇하겠습니까
06.06.12. 23:11
도도
요즘 가족소풍을 가장한 조행들이 부적 늘어들 가시는것 아닌가요? [생각중]

저도 한번 써먹어 봐야 겠습니다 !

좋은 모습 축하 드립니다 벤님!! [꽃]
06.06.13. 00:56
profile image
좋은 나들이셨군요 우리 애들도 조금더크면
한번 데리고 가봐야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데리고 다니기에 위험이 지천이라 ...
좋은 아빠되기 마일리지 좀 싸이겠네요[미소]
참 좋아 보입니다 [미소]
06.06.13. 01:30
profile image
가족과 함께 하는 낚시 좋아보입니다.[미소]
저도 아이들이 작을땐 같이 다니곤했는데...
이제 조금커버려서 공부한다고 따라나서질 않네요.[쳇]
그래서 가끔 마눌님과 둘이서 썰렁하게 다니곤하지요.[헤헤]
보기좋습니다.[꽃][꽃]
06.06.13. 11:50
글쓴이
운문님, 키퍼님,재키님,벅수님,도도님,송골매님,susbass님,불꽃저사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꾸벅]
여세를 몰아 다음에는 가족보팅낚시를 기획해 봐야 겠습니다. 물론 안전을 전제로..
다들 가족 마일리지 많이 많이 쌓으시고..즐거운 배싱하십시오..
06.06.13. 11:59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 축하드림니다..
저두 블루길 채비로 아이들에게
마일리지 쌓아야겠음니다..
06.06.13. 18:43
글쓴이
이연님,
혹시나 했는데, 아이들이 고기를 직접 잡으니깐 정말 좋아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주에 또 가자고 하네요..그러면 아이들 등살에 억지로 낚시를[씨익]
06.06.14. 09: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맛동산 조회 131706.06.13.17:44
    다시 찾은 비석섬... 전형사님과 채x아x님을 만나 조용한 출조를 해봅니다. 채x아x님은 자신의 출조을 알리지말라며 본인의 의사로 등판을 찍습니다... 조용한 비석섬의 아침~ 사이 좋은 모습으로~~ 채x아x님의 마수걸이~ 이후 잘 나올것 같은 안동은 잠잠하기만 합니다....
  • 대성지 이틀간 야간조행
    키퍼 조회 239006.06.13.16:33
    6월 11, 12일 이틀 연속 대성지 야간조행을 했습니다. 6/11 퇴근길 바람이 좀 많이 불기는 한데 새로 접수된 로드테스트를 핑계로 대성지로 향합니다. TAV 66ML 베이트대에 배스마스터+8LB 세팅하고 탑워터 몇개와 미노우 두개 챙겨들고 대성지 무너미쪽 도로아래 물가에...
  • 청도천에서........  꽝전문패밀리.
    반갑습니다... [미소] 처음으로 조행기를 적어 보내요. 갔다온지 1주일 지났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주말 오후에 이것 저것 장보고.... 자아~ 한비광.배식이동생.친구 이렇게 출발합니다. 하룻밤 자야하니 말입니다. [하하] 도착하니.... 조기축구단 모임인지..........
  • 조회 287206.06.12.16:02
    다시 생각해봐도, 어제 뾰족한 낚시대 들고, [비][번개]날 보팅이란..[헉] 일요일 새벽 5시30분 자동빵으로 눈이 떠집니다. 마눌님이랑 아들,딸들은 아직도 고요한 꿈나라.. 잠시 담배한대 꼬라물고 복도에 나갑니다. 창가에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껴 있고..비는 안...
  • 최원장 조회 233106.06.12.13:02
    정말 낚시하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포인트도 없고 히트채비도 없습니다... 심지어 낚시여건상 쉴틈도 없었습니다... 매번 가는 안동의 대구리들보다 전라도의 마릿수로 결정하고 토요일밤에 나섰습니다... 물가에 도착해서 배를 내리고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 잠시 눈을...
  •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64506.06.12.11:37
    금화지 수중지형...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지난 달 보름날 대박을 기대하면서 토요일 저녁에 출조를 하였으나 몇 수하고 나니 천둥 번개에 바로 꼬랑지 내리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바로 금화지로 달려갑니다. 도착하니 저수지는 배수로 수위가 ...
  • 원래 팀 비린내 와 같이 대청댐으로 출조 하기로 하였으나. 사정상 참가를 못하고 축구 실컷 보고 늦잠 한번 푹~~ 잤습니다.. 딸기나무님이 고향에서 올라 온다고 해서 만나 뭘할까? 고민하다 낚시꾼이 주말에 할께 뭐 있겠습니까? 바로 청도로 날아 갑니다... 도착해보...
  •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폼% 조회 125306.06.12.10:36
    지난 가을쯤에 가입하고나서 한번인가 조행기를 썼었는데...이제서야 두번째 조행기를 올려서 송구스럽습니다. 배스크기가 그리 중요한거는 아니라고 하지만...낚시 시작할때 대청에서 52센티 잡은 뒤로... 만 2년간 오짜는 잡아보지를 못하고 있어서 올해 오짜 잡으면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4706.06.12.10:21
    일요일은 원래 대청호 추소리에서 보팅할 계획이었으나.. 토요일 저녁부터 일기예보가 적중하면서 천둥, 번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4시에 모여서 번개늪 워킹으로 변경됩니다. 계획변경으로 많은 분들이 외면하고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빤스도사님 저 이렇게 한 차...
  • 툐요일, 비내리는 가운데 출조가 감행되었답니다. 멤버는 아침일찍부터 쏟아지는 빗속에 출항하신 똘똘이님 부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한 준비를 하고 출조하셨더군요. 그 빗속에서도 꾿꾿하게 낚시를... [헉] 반용필님과 하늘배서님 팀은 오전 10시 경 출항하셨다...
  •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284706.06.12.01:58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깜.의 신갈저수지 첫 출조 동영상입니다. 경기권에서 어딜가나 첫 출조네요. [씨익] 대구 비린내팀의 대청호 계획이 있었으나... 기상악화로 취소... 일요일 새벽 도기님과 장성 계획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자동 연기... 빈둥빈둥하던 와...
  • 음.. 결론은 꽝.. 하고왔습니다.. 푸허허.. 토요일 예상밖으로 퇴근이 빨리되어 안동으로 달리려고 낚시점에 갔더니 비가옵니다. 미친듯이 바람불고 야간에 혼자라도 처들어 가려고 했지만 혼자서는 위험하다고 극구 말리는 사장님 말씀에 쓰린가슴 부여잡고 집에 왔습니...
  • 프라이드 조회 126806.06.11.22:04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죠? 프라이드입니다.[꾸벅] 06월10일 토요일 아침 세차를 하고 날씨를 보니 그냥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입니다. 이런 저런 고민하다 여친에게 전화를 겁니다. "뭐해?" "그냥 있어!" "그래 그럼 책 한권 들고 나와" 이렇게 친구를 태워서 청도로 ...
  • 우연히 발견한 이름모를 소류지입니다. < 그림 클릭하면 커질겁니다> 아무래도 사람손 덜 탄듯합니다 .. [씨익] < 채비 : 노싱커 다미끼 팬 외 테일있는웜류 > 그럴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 가는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배스 개채수는 많습니다 확인했습니다.[씨익] 여긴 ...
  • 안동호에서 벌어진 2006년 KB 프로토너먼트 2전의 동영상입니다. 운좋게 제가 첫 위너의 자리에 오른 대회이기에 다시 보니 더욱 스릴 있습니다. [웃음] 또한 앞부분에 저의 랜딩장면이 운좋게 나오네요~ ^^ 즐감하시기를... 눌러주세요!
  • 20060610 고삼지
    재키 조회 143006.06.11.00:17
    2006/06/10(음5/15), 06:20-10:30 날씨 : 기온20도, 비, 바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네꼬*, 스피너베이트*, 스플릿와키*, 스플릿샷, 카이젤 조과 : 4짜1수, 3짜4수, 2짜2수 요약 ; 배스는 웜색깔을 구분한다. 우중배싱은 정말 힘들다. ---------------...
  • 겸손 조회 225906.06.10.21:59
    어제 가입했던 초짜입니다. 루어는 이번 영천 조행이 2번째입니다. 영천IC 진입후 직진에서 막다른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좌측에 영천한우숫불촌 이란 큰 간판(주황색)에서 좌회전하면 좌측에 강이 보이고 첫번째 다리(영천IC에서 4분거리)에서 루어질을 시작했습니다. ...
  • 안동 부럽지 않다!!
    bassing 조회 153206.06.10.20:57
    요즘 부산권에서 뜨구 있는 평강 포인트와 맥도강 포인트!! 낮에 낚시를 자주 할수 없는 상황에서 밤이면 돌아 다녔다!! 심심치 않게 나의 손맛을 달래 주는 포인트!! 그런 포인트가 나의 주변에 있다는게 행복하다!! 평강에서 부터 맥도강까지 밤에 여러군데 포인트 중...
  • 매주마다 안동으로 달렸더니 어째 며칠간 시큰둥해집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은 가족봉사모드로만 지낼까 싶어서 단양 구인사, 보성 녹차밭 두곳을 염두에 두고 다녀오신분들께 문의를 해보니... 구인사... "볼거 없고 크기만 디따 커요. 가지마세요~" 녹차밭... "딱 ...
  • 서영 서영 조회 224506.06.09.18:35
    오늘 잠시 다녀왔습니다... 현재 상황 보고 드립니다... 사이즈는 30이지만, 피딩타임만 잘 맞추면 손맛은 많이 볼것 같습니다... 도로가 중간지점에서 물가로 내려가서 찍은 사진... 장화만 있으면 5미터 더 걸어들어갈 수 있을것 같아요~ 오른쪽 군위IC 방향... 왼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