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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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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부터 아침에 나가볼려고..

알람을 맞춰 놓았건 만..

알람이 울릴 때 비몽사몽간에 해제한 후 다시 잠을 청하기만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반드시 일어나마..

일어나기는 했는 데..

지금 눈꺼풀이 천근 만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모자 눌러쓰고 오목천 본류로 가 봅니다..

전에는 제방길로 달렸는 데..

새차에 상처날까봐 한참을 둘러 갑니다..[부끄]

한 5분여 더 걸리는 듯 하네요.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것이 끈적끈적하고..날파리도 날리고..

히뿌옇게 오목천은 엄습하고 있습니다.

베이트로드에 지그스피너로 몇번을 날려 보지만..

첨벙..첨범..고요한 오목천을 시끄럽게 만드네요..

채비교환.

5인치 게리센코 노싱크로 쪼여봅니다..

역시 입질만 다수...

오늘 모처럼 나왔는데 꽝칠 것 같은 느낌..

어색한 기다림을 달래기 위해..

풀잎에 앉은 잠자리를 찍어봅니다만.

기다림의 긴장탓인지..

카메라가 흔들려 선명하지 못하네요.










불안함...

다시 채비교환..

게리 5인치 이까...노싱크

몇번의 캐스팅에 역시 입질다수..

재 캐스팅 후 수초끝자락에 폴링시키려는 데..

발앞 수초가 울렁거리네요..

바로 채비회수하면서 울렁거린 구멍으로 흘려보냅니다..

이까가 가라앉는 가 싶더니 라인이 살며시 흐르면서 긴장되는 느낌..

바로 챔질하여 구멍치기로 면꽝합니다..










억지로 한 수 한 후 몇발자욱 상류로 이동하여..

여러번의 캐스팅에..

간드러진 입질한번 받고..

어정쩡한 챔질에 또 한놈이 달려 옵니다.














간만에 아침에 나와서

1시간 20여분 동안...

찝찝한 분위기 속에서 두수하고..

패잔병처럼 철수합니다.

철수하면서..

새끼를 친 물오리 가족도 찍고..

오목천 풍경도 찍고..했는 데..

전부다 흔들리고 쓸만 한 사진이 없네요..

수초의 꽃과...

오목천의 무성한 풀밭만이..

덩그러이 두고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온다네요..

수방대책 단디 하시고...

안전한 주말들 보내세요..

아...

피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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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비를 구입하여야만 한다는 것인가....................
여름에는 진짜 왜 이렇케 아침에 못 일어나겠는지................일어나기 힘들어요
06.06.29. 10:08
수초가 많아서 인지
한동안 못 가본것 같습니다.
오목천에서의 불안한느낌...
"꽝" 경험 많이 있습니다.[씨익]
06.06.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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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새벽조행 시작하셨군요..

부럽습니다.
06.06.29. 10:50
goldworm
해가 긴 요즘이 제일 피곤할때 같습니다.
조황도 썩 좋지를 않고 잠은 부족하고...
그래도 아침조행은 쭉 계속 되어야 합니다. [미소]
06.06.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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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나도배서님은 그래도 일어나시는군요..

전 6시 눈뜨고 다시 잡니다.. 못일어나겠어요...꺼이꺼이...
06.06.29. 11:52
profile image
기승전결의 조행기..
역시 배스는 나중에.. 그것도 빵 좋은 놈으로..
역시 나도 배서님..[굳]
06.06.29. 12:15
요즘... 전부들.. 체력이 힘들어지는 계절입니다... 오랫만에 새벽조행 멋지군요...[꽃]
06.06.29. 12:57
도도
새벽에는 일어 날수 있어도 1시간이상을 찾아 달려갈 엄두가 없습니다

불쌍한 도도는 .. [울음]

상쾌한 새벽조행 부럽습니다 [꽃]
06.06.29. 13:30
참내,,,
새벽에는 말똥말똥하고 아침에는 죽어도 못 일어 나겠고,,,

저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


이장님 화이팅....[굳]
06.06.29. 14:27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오디오맨님, 가을하늘님, 에어복님, 골드웜님, 운문님, 오션님, 조나단님,
도도님, 타피님, 서스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6.07.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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