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놈들 힘 쫌 쓰네..

나도배서 나도배서 2358

0

14







7월 14일 금요일 저녁 11시.

달배님과 채은아빠님, 빤스도사님 저 이렇게 4명이서

보트 3대 제차에 싣고 장성으로 갑니다..

기대에 부풀어 88고속도로를 3시간 30여분을 달려서

백양사IC로 내려서 바로 우회전..

담배한대 피우면서 깜님과 도기님을 만납니다.

백양사 IC에서 조금만 가면 좌측에 오 자네왔는가를 보고..다시 우회전하여

쭈욱 가면 바로 물가 수성리 선착장이 보입니다.

백양사IC에서는 바람이 없었는 데..물가에 도착하니 바람이 좀 부네요..

갈등이 생기고..바람을 원망하는 사이 일찍오신분들은 엔진켜고 바로 출발하네요.

예까지 왔는 데 싶어 배를 펴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짐을 내리는 데..주차되었던 차에서 두분이 내리네요.

서울서 오신 블랙조커님과 동료분입니다.

뒤이어 이구공님과 하이텍님 도착하시고..

다들 열심히 배를 폅니다.




















열심히 땀흘리며 배를 편 후 출발하기 전 한 컷 합니다.

어두워서 여러번 찍은 것 중 괜찮은 것 힘들게 찾았습니다.














선착장 골을 출발하면서 본류에 들어서기 전부타 전부 캐스팅에 열심입니다.

저도 스피닝에 채비된 네꼬채비 그대로 연안을 보고 캐스팅..

뭐 묵직한 것이 연안 바위에 걸린듯한 느낌입니다.

억지로 당겨서 물속으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채은아빠님 한 수 하시네요.

또 묵직한 느낌...아하 입질이구만..바위에 걸린것이 아니고..

바로 챔질합니다.

동시에 제압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을 쓰면서 이리저리 달아나면서

경쾌한 드랙소리를 들려주고...어둠속에서도 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양손으로 활처럼 크게 휘어진 로드를 받칩니다..

오우..이힘...간만에 느껴보는 힘...힘...

깜깜한 상태에서 랜딩하기는 했는 데 마침 후레쉬를 가져가지 않아서..

2수하고 나니 날이 밝아오네요..

바늘빼는 데 너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배싱을 잠시 멈추고 드러나는 장성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 후 하류쪽 연안을 따라 가면서 장성의 힘좋은 배스를 만납니다.

제일 앞쪽을 치고 가시는 분들은 연신 잡아 올리면서 괘성을 지르더군요..

그 뒤를 빤스도사님이 설겆이 하고..

그 뒤를 저는 빤스도사님이 간혹 빠르린 것만 간신히 건져 올렸습니다.

깜님과 도기님 달배님과 채은아빠님은 반대편으로 건너가시고..

뒤이어 빤스도사님도 건너가시고....

홀로남아 설겆이 열심히 합니다.

채비는 카이젤과 크랭크베이트 및 탑워터..

카이젤에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그 후 8시쯤 되었을 때..

물색이 갑자기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입질이 갑자기 없어집니다.

간혹 불루길만 잡히고..

아니면 연안에 놀고 있는 잔챙이의 입질만 있을 뿐..

미련없이 철수하여 잠을 청하기로 합니다.

대구로 가는길 피곤하면 곤란하잖아요..

철수길에 배싱중인 모습을 담아 봅니다.

이동중인 달배님, 채은아빠님, 깜님, 도기님..빤스도사님.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를 접안 시키는 데..

빤스도사님도 선착장 주변에서 잡은 배스를 증거로 남겨달라며..

한 컷 요청합니다.









보트를 띄운후에는 날이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한참 배싱 중에는 모두 각개전투에 임한 상태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장성 날밤새면서 달려가기에는 너무 멀어요..

본격적인 시즌에 1박2일코스로 간다면 추천해볼 만합니다.

당찬 배스의 힘..

가히 일품이었습니다.

서울서 오신 블랙조커님과 동료분..

일부러 시간내서 와주신 이구공님과 하이텍님..

모두 감사합니다.[꾸벅]
공유스크랩
14
달배
나도배서님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셧습니다 [꾸벅]
이구공님 하이텍님 [꾸벅]
블렉조커님 동료분 [꾸벅]
깜님 도기님 [꾸벅]
모든분들 [꾸벅]

고생많으셧습니다
복수전 한번 더 가야겠습니다 [미소]
06.07.16. 20:27
먼길까지 달려오신

나도배서님, 블렉조커님, 지로님, 깜님, 도기님, 달배님, 채은아빠님, 빤스도사님

가까이에서 오신 290님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06.07.16. 20:45
profile image
아따 거시기 먼곳까정 출조를 다하시고.
체력이 국력이십니다[굳][[꽃]
06.07.16. 22:14
장성호 가고싶네요 [굿] 나도 함 쏴볼까 생각중입니다
06.07.16. 22:39
자우지간에 대단들 하십니다.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특히 블렉조커님 서울에서 장성이라..[헉]
06.07.16. 23:26
나도배서님을 드디어 뵈올수 있었습니다. 반가웠답니다.
운전고생하셨구요. 다음엔 대구쪽에서 뵙겠습니다.[꾸벅]
06.07.16. 23:55
진짜 저도 같이 장성 가고 싶었습니다...[울음]

하지만 대구에서는 정말 멀긴 먼 모양 이네요

나도 배서님이 그런 힌든 말을 하시다니.....[미소]
06.07.17. 00:20
먼길 다녀오셨네요.
전 빤스도사님만 다녀오신줄 알았는데..
같이 다녀 오셨네요.
06.07.17. 02:12
봉정은 안지키시고
장성 동장님 자리 까지 넘보시는것은 아니겠지요
06.07.17. 13:25
나도배서님 장성은 가을이 와따 입니다 가을에 한번 오십시요
06.07.17. 14:19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달배님, 하이텍님, 운문님, 조조만세님, 뜬구름님, 공산명월님,
블랙조커님, 타피님, 레오님, 훅크선장님, 이구공님.
감사합니다[꾸벅]
06.07.18. 17:16
장성호 번개출조기 잘 보았습니다.
읽기만 하는 저로서는
마이 부럽습니다!
06.07.18. 20: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재키 조회 168506.07.20.13:33
    2006/07/19(음6/24), 05:20-06:50 날씨 : 기온23도, 흐림, 바람조금 개황 : 수온22도, 저수위, 흙탕물 채비 : 바이브레이션,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조과 : 꽝 요약 ; 흙탕물에서는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 폭우가 내린후 연일...
  • 깜 조회 186506.07.20.07:31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프로젝트를 오늘까지 끝내야 하는데... 일정이 늦어져서 걱정에 잠은 안오고... 밤새우고... 새벽 3시가 넘어서 일단 날라봅니다. 역시 통행료 왕복 5000원, 거리 왕복 104.6Km... 신갈 솔밭 포인트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최대한 정숙히 포퍼로...
  • 재키 조회 167606.07.19.14:30
    2006/07/15(음6/20), 05:00-11:00 날씨 : 기온30도, 비&흐림, 바람가끔 개황 : 수온26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다운샷*, 네꼬리그*, 바이브레이션,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3수 요약 ; 비온뒤에는 흙탕물이 없는 저수지의 하류지역을 노려라. --------...
  • 2% 조회 203706.07.19.10:40
    방학하자 말자 연수 갔다가 도착해서는 마눌님 눈치 잠시 보고는 바로 보트 달고 먼 장성으로 달렸습니다. 새벽에 광주로 가는 88고속도로에서 만난 안개비가 어찌나 운치 있던지... 전국이 물난리로 시끄러웠지만 죄송스럽게도 장성은 이틀동안 비만 오락가락하고 대체...
  • 망치 조회 268706.07.19.10:13
    정말 오래간만에 글 올립니다. 그동안 먹고살기 바빠서 글을 못올렸는데...... 오늘은 장마기에 대안인 초동지 포인터를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올립니다. 구글에서 볼수있는 초동지 위성사진 입니다. 아마도 갈수기에 찍었던 위성사진 같아 보입니다. 7/16일 현재...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6706.07.19.09:29
    장성 후유증으로 아침에 울리는 모닝콜에 몇일동안 몸이 반응하지 않더니만.. 오늘 피로가 가셨는 지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나네요. 창문밖을 보니 비가 오지 않습니다.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은에도 불구하고.. 이놈의 마(魔)를 떨칠길이 없어.. 장맛비의 ...
  • 안동을 향해 새벽을 달리는 # 1
    (부제)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 고속도로를 올리면 원주 만 오면 안동 반,,1/2 를 온것 같다,,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치악을 넘어갈쯤 출출한 배를 움켜잡고,라면정식을 먹고파 ,, 치악휴게소에 들른다,, 여지없이 퉁퉁부은 눈으로 반쯤 올라간 치맛자락을 살피며 ...
  • 月影 조회 233806.07.18.14:37
    골드웜 회원등록후 처음으로 글올립니다. 카메라를 가져 가지 않았던 관계로 글로만 대신하려 합니다. 지난일요일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하여 망설이든차 배싱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내일 오전중에는 비가 안올거 같은데 새벽에 초동지 보팅 가자고요.. 듣던중 방...
  • 지로 조회 169506.07.18.09:49
    안녕하세요..지로군입니다.... 그동안 조커님과 함께 신갈을 왔다갔다 하며.... 배스 두마리와 블루길 한마리가 제 경력의 전부입니다... '은민아 이정도로 감동하면 너 큰일이다' 조커님의 말에도 이정도만 잡혀도 넘 즐거워요... 하는 저를 안쓰럽게 여기던 조커님이 ...
  • 연휴동안 서울 처가식구들 대부대가 내려왔습니다.. 어른 5 애기들 2명.. 덕분에 일요일은 모두 5째네 동서집인 화원에서 모여서 영화도보고 즐겁게 지냅니다... 하지만.... 비린내 맡아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가만이 있다가는 중환자실이 아니라 영안실[헉]로 직행할것...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36806.07.18.09:24
    토요일 팀 비린내의 장성 접수 소식에 엉덩이가 덜썩입니다.. 퇴근하고 딸기 태워주러 영천갔다가 봉정가야지 [씨익] 계획 잡고 출발.. 아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울음] 이번주는 접기로 하고 편한하게 집에서 쉽니다... 주일 한참 자고 일...
  • 중증 중증 조회 118206.07.18.01:34
    안녕하세요?[꾸벅] 중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쓰네요, 일요일 새벽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금,토 세미나에 다녀와서 토요일에 일직 뻗은 여파인것 같습니다. 집근처에 사는 훈이아빠에게 전화를 해서 초동지 보팅을 가자고 합니다. 7시쯤 만나서 초동지에 도착 배를...
  • 박진헌 조회 141606.07.17.22:55
    전국이 많은 비로인해 큰피해를 보고 있어서 원래 계획 되었던 촬영을 다음으로 연기하고 집에 있으려니 도저히 몸이 건질거려 참을수가 없어서 호우경보 속에서도 출조를 감행 했습니다. 최원장님의 "응, 오후에는 많이 잡았어." [뜨아] 이한마디에 도저히 집에 그냥있...
  • 비가와도 달릴 수 있습니다.
    북성 북성 조회 128706.07.17.22:47
    강에 붉은 빛의 물이 흘러가도 배스가 그립습니다. 달리고 싶었습니다.. 오디오맨은 잘 꼬시키질 않습니다. 샵에들러서 잠시 유혹해보니 입질이 없습니다. 할수없이 혼자 드리대러 하빈지로 날라갔습니다. 강창교를 건너는데 엄청난 수위,.... 저지대에 사시는분들 피해...
  • 오늘 병원 근무했습니다...(지역 사정상 일요일 아닌 공휴일에 쉬면 다음날 병원문 난리납니다...) 오늘 안동에 간 박진헌%가 고기 잘나온다고 해서 속상해서 안절부절하고 있는데[부끄] 환자 한분이 진료실로 들어오시는데 손가락이 낚였더군요...[헉] 근처에서 민물낚...
  • 최원장 조회 140806.07.17.17:10
    어제 안동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많이 올것은 예상을 하고 갔습니다... 새벽에는 비가 거의 오지않고 날씨도 약간 더운 정도여서 오늘 낚시하기 좋겠구나 했었는데요... 조금있으니 마구 비[비]가 쏟아지더군요... 그래도 예상을 하고 있던 상...
  • 7월 16일 일요일 대청댐.....
    chapro 조회 133106.07.17.16:23
    어제...대청댐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항상 비올때만 낚시를 가는것 같네요....낚시할땐 몰랏는데...청주에 100미리나 비가왔다네요....대체로 씨알이나 활성도상당히 좋은 편이었는데..상류쪽....방아실부터 추소리권은 물이 너무 흐리고 물에서 냄새도 많이 나더라구...
  • 비오는 부야지
    미니배스 조회 133906.07.17.09:2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김니다.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한동안 금호강에서는 낚시를 하질 못했습니다. 빨라진 유속과 불어난 물로 인해 거의 낚시는 접어놨습니다. 오늘 새벽에 눈이 떠집니다. 시간은 4시20분. 밖에는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오늘은 연휴의...
  • 장성 특유의 눈 맛
    깜 조회 166606.07.17.00:23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금요일 원래 신갈지나 나가 보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구에서 날라든 전화 한통... 장성가는데... 시간나면 오라고 하네요. 도기님께 살짝 액션 줘 봅니다. [미소] 역시나 바로 입질입니다. [윙크] 그런데... 이런 변수가 작용...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그간 빡씨게 일했습니다. 연속 2주간 주말을 못쉬어서 여러 친구들에게 너 많이 변했다는둥, 그렇게 살지말라는둥 느리게 살기를 삶의 지표로 한다는 녀석이 배신이라는둥 이런저런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낚시다니려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