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묶음조행기

지난일요일 나를통해 루어입문한 후배 녹색지대가 머리얹어달라고 성화다

바다갈려든맘지우고 꽃밭근처 까지 워킹으로 하기로 하고 무태교 안쪽에 주차

간단한 테크닉도 모르는 녹색지대 잘모르지만 시범보이고 따라하게 하고

자세잡아주고 하면서 분위기를 잃어가게 해보지만 지난밤 많은 비로 흙탕물

에다가 물살이 장난아니다 하지만 낚시욕심이 워낙많은 녹색지대 포기할맘이

전혀 없어보인다  이윽고 포인트를 향해 그냥 하반신을 물에 들이밀고 물살이

얕은 지역으로 이동 간간히 입질을 받는다 이윽고 녹색지대의첫수 [꽃]



조금마음이 노인다 [하하] 그러던중 릴낚시인의 자기포인트 지키기 횡포와 욕설에

마음이 가라앉아 철수 동촌 감별소로 이동 하여 저녁무렵 피딩을 기대해본다

역시 물가엔 녹조와 흙탕물이 빠른물살에 늘있던 낚시인도없다

1차로 무작정떠들기 작전 버즈베이트 로 캐스팅 속도조절탓인가 덤비는늠을

지나쳐 온다 다시 그포인트 근처로 던지고 타라라라라락 탁탁 하니 이윽고



수초쪽에 라이징이 보여 또 그쪽만 공략 하나 감감  에이 하며 그냥 툭턴진곳에



기분이 날아갈것같은 [하하]대체로 시알이 좋다 바람불고 흙탕물인데도밤새고싶다[하하]

여러군데 오르락 내리락 왔다갔다하다가 또한수 올려본다 야광칠한 탑워터(프로펠라)로

바꾼게 통했나보다 아니면 운이 조아 건진건가 [헤헤]



지인이 꽝을 못면해 피곤함에도 계속하는데 마침 지인이 철수하자고 한다

그러던차에 또 한마리 물어준다 에고 미안해라 촬영까지 해준댄다 염치없지만[헤헤]



집에오니 평소 데려가던 애견이 반갑다고 난리다 늘그러듯 가져온 큰늠2마리 익혀주니

게눈감추둣 먹어치운다 씻지도 않고 꿈나라로 가서 세상모르고 자고나니 형사로 재직중인

아우가 바다 가자고 집으로 급습하여 끌리듯 동해로 ~이제 [디카]도 새로 장만했고

추억을 듬뿍담자하고 계획하지만 아직 [디카]꺼내는게 익숙지가 않은가보다

모두 민장대랑 릴낚시에 나만 루어인 이팀도 항상 웃기는 팀이다 [하하]



그나마 4사람이서 몇마리 잡아 손맛 입맛보고 바람도 쐬고 즐거운 하루였다

팀들도 이젠 루어로 업종 변경 하고 싶다고 나름대로 비행기도 태워준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