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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 밤샘 루어낚시[대성지,옥계천]

전설의배스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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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루어꾼.. 전설의 배스입니다.


토(9일)요일 밤 10시에 대성지로  출조 갔다 왔습니다.

대성지 가니 항상 갔던 상류 포인트 물도 많이 빠졌고 질퍽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도로쪽에서 퀘스팅 몇번 하다 3짜 후반 정도 한마리 낚고 바로 철수 했습니다.

그날따라 바람은 왜 그리 불어되는지.. 너무 추워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한마리 낚고 철수할려니... 너무 아쉬워.. 옥계 구토관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채비는 노싱커(점보그럽) 퀘스팅 후 ..바로  4짜한마리 나와주더군요.. 매번 가보지만 역시 여기만한 포인트는 저한테는 없습니다.

그리고 상류로 걸어서 거슬러 올라가봅니다.. 수풀이 거의 제 키보다 더 높습니다..
그래서 진입 실패..


상류로 한참 가봤는데 왠만한곳은 다 던져봤는데 입질도 못 받아 봤네요..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둥근해가 저를 맞아 주더군요!!

그때의 초췌함이란... ㅡㅡ' 아무튼 무진장 피곤했지만..밝으니 낚시 할만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구 토관 포인트로 다시 내려와서.. 퀘스팅....!!

헉.. 이게 웬걸.!!  

거진 2짜 3짜 막물어주네요.. 물살이 좀 빨랐지만.. 연안쪽은로 퀘스팅후 물살에 흘려주니..  

거의 백발 백중입니다..

그렇게 탄력을 좀 받아서 바로 하류로 가봤습니다.. 하류는 나올만한 포인트 같은데 안물어주네요..

갔다가 물뱀 한마리가 유유히 수영을 하질 않나..!!

참! 옥계에 수달 삽니까?  왠 커다란게 갑자기 물속으로 첨벙! 하고 뛰어들더니만.. 곧 있다가 갑자기

후다닥 거리고 도망가던데.. 새벽에 을메나 무섭던지..ㅡㅡ'   퀘스팅 하다 수달 걸리면.. 어찌되는건지!

하류 결과는 오리농장 앞 2짜 한수 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날샌거 산호대교 가보겠다고 갔는데 도로쪽으로 가야되는데 반대쪽 밑으로 가서..
던지지도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그시간이 12시였습니다.. 합의 14시간  낚시했더니..사람 잡겠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밤새도록 돌아다니지 말고.. 아침에 가서 한 두시간 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어흑! 아직도 어깨가 아픕니다.. 퀘스팅을 한 천번은 안했나 싶네요.ㅡㅜ


ps

조행기에 올려야 하는데.. 사진이 없어서..죄송한 마음에 그냥 여기 적습니다.
참고로 slr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서.. 거추장 스럽고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질 못하겠습니다..
담번엔 폰카라도 한번 찍어 올려보도록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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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14시간 낚시, 대단한 열정입니다.
그런 과정들은 한번씩은 다 거쳐가는듯 싶습니다.
전 그래도 밤낚시만은 못합니다.
무섭거든요! [외면]
06.09.11. 23:37
전설의배스 글쓴이
사실..비둘기 같은게 뻐드득 거리고 날라갈때..심장 멎는지 알았습니다..^^''
06.09.11. 23:39
도도
야간 낚시나 험한곳 낚시는 함게 하는 낚시가 안전 합니다.

왜냐면 입낚시를 할수 있거든요 [윙크]
06.09.11. 23:41
goldworm
사진이 없어도 조행기란에 바로 올려주시면됩니다.
다음부턴 조행기 게시판으로 직행해주세요. [미소]
06.09.11. 23:59
profile image
혼자 하면 무서워요.
같이 함께 다니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아!! 갑자기 조나단님 안동 이야기가 확 스쳐지나갑니다.
06.09.12. 07:14
예전엔 수달이 거의 멸종되었다고.... 몇 마리 안남았다고 하던데..
옥계같은 곳에서도 산다면...?
사실 저의 시골 저수지에도 수달이 노닐고 다닌다고
아버지가 그러더군요..그래서 붕어 잡아먹어서 큰 고기 없다고..
밤샘낚시 수고하셨습니다.. 지나면 추억이 되겠지요..
06.09.12. 08:05
초록뱀
옥계에 수달 삽니다 저도 두어번 본적이 잇구요
그날 보신 뱀은 초록뱀이 아닙니다
전설님 미안하군요 제 친구가 놀라게 해드렷군요
교육 다시 시키겟습니다
요즘 왠만한곳에서는 수달을 볼수가 잇습니다
그리고 물에사는 큰 쥐도 가금 보이더군요 창녕 쪽으로는.....
06.09.12. 08:38
대단한 채력에 [짝짝] 보냅니다...^^

아직 젊으신가 봐요...^^ [씨익]
06.09.12. 08:57
profile image
헉 밤샘이... 부럽습니다[울음]

요즘 수달도 점차 늘어나는듯..

제 고향 운문댐부터 다 살더군요^^
06.09.12. 09:41
문향
아이고 고생하셨네요.
해뜨고 보람이 있으셨으니 다행입니다. [굳]
06.09.12. 09:55
저도 언제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저번에 옥계수로 찾아 4공단까지 갔었는데..
포인트 정보에서 본거 프린트라도 해갈껄..

대성지에서 아픔을 느낀 저로서는 한마리라도 잡으신게
너무 부럽내요
06.09.12. 13:29
저도 겁이많은 편이라 밤에 혼자 저수같은 곳은 가질못했는데 베스가뭔지 밤 열두시에 저수지에 홀로 서있는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언제 같이 밤에 출조합시다 좀덜 무섭게...
06.09.12. 13:58
수달그놈... 2년 전이었습니다 옥계교 아래에서 혼자 밤낚시 하고있으면 왠놈이 수영하면서 씩씩 그러던 놈일검니다

무서워요 [씨익]

또한 대성지, 오봉지에서도 보았는데 수달인지 초대형쥐(뉴페럿) 인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체력낚시 대한하심니다 [굳]
06.09.12. 16:07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전 밤에 잠을 안자면 꼬르륵입니다.
06.09.12. 20:02
profile image
대단합니다.[헉]
밤새도록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06.09.12. 20:12
대단하십니다. 날새고 나서 낚시를 가본적은 있어도 날새고 낚시를 해본적은 아직까진 없네요[미소]

낚시하기전엔 수달... 거의 멸종되서 보기 힘든줄 알았습니다.
근데... 광주댐에도 있던데요[씨익]
수달 나타나면 배스~ 잘 안잡히대요.
그리고 수달 천연기념물이라 일부러 낚시접고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06.09.13. 00:55
저도 신갈지에 새벽2-3시쯤 가보았는데 무섭더군요

건너편에 사람도 있고 가끔 왔다가는 사람도 있어서 덜 무서웠습니다.

하여간 배스가 뭔지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웃음]
06.09.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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