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짜하나, 사짜둘, 삼짜이하 여럿...

명절 마지막날 삼랑진일대 돌아다닌 조과 입니다.

작원양수장 맞은편에서 출발하여 마사수로 초입까지 찬찬히 공략 했더랬습니다.
조과는 5짜에서부터 잔챙이 까지 다양하게 나왔으며
3짜이상 대부분은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후
바닥에서 천천히 끌어 줄때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스피너베이트를 운용하다가 입질만 들어오고 훅셑이 되지 않을 경우 바로
네꼬투입 했습니다. 잔챙이급들은 거의 네꼬에 딸려 나왔습니다…

먼저 작원양수장 맞은편에서 4짜둘, 그리고 잔챙이 여럿…


딸기밭에서는 3짜로 여럿….그리고 잔챙이들….


딸기밭 하류에서 상류쪽으로 바라본 전경


딸기밭은 상류쪽은 수심이 얕기 때문에 아직도 수초들로 연안이 덥혀 있었습니다.


마사수로 초입에서 5짜 하나와 여러 잔챙이들이 나왔습니다…..



특이한 사항은 피부병 배스들이 많았다는거…
작원양수장 맞은편 피부병 배스


그리고 딸기밭에서도 피부병한마리


마사수로 초입에서도 피부병한마리 생포 했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피부병 배스들이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0월7일 마사수로쪽으로 지나오다 잠깐 낚시대를 들이댔습니다.
수몰나무쪽에서 스피너베이를 캐스팅 한뒤 잠시 기다리다 릴링을 하는데
뭔가 걸린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수초가 걸렸겠지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비~암이 딸려 나옵니다…
세상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놈 같은데 다행이 훅이 박히지는 않았더군요…
스피너베이틀 물에 넣고 살살 흔들어 주니 또아리를 풀고 유유히 사라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