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전라도 소풍입니다~

blackjoker 1646

0

15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간만에 저희 멤버들 (히든카드,지로,조커,+1,루이, 친구)과
전라도 막강파워 이구공님, 하이텍님의 봄 소풍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한번 신나게 어울리기로 약속을 했던터라 어디로 갈까 하다가
해창만에 한번 가보자라는 이야기가 있어 해창만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광주에서는 미리 잠든 저모르게 나머지 멤버들의 밤샘음주가 있었고
다음날 가는 길엔 잠깐 차를 세워 전날먹은것을 확인하는 모습도 있었지요[헤헤]

도착한 해창만의 기상상태는 좋지 못했습니다.
바람은 생각보다 매우 적었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은 되었고
아침부터 황사가 너무 심해서 목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곧 사진이 정리되면 올라올테지만 그날의 해창만리그에서는
히든카드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류권의 돌무더기 골자리에서 다들 한수씩 했더군요.
지도를 보지못하고 일행을 잃어버린 저와 +1은 엄한데로 갔다가
하류는 구경도 못해보고 상류에서만 머무르는 아쉬움을 갖게되었네요.[울음]

상류에서의 잔챙이 마릿수는 대단하더군요.
+1녀석하고 둘이서만 대충 한 200마리는 잡은듯합니다.
잡다잡다 미노우에 쌍수까지 걸어내니 마릿수 재미는 있었습니다.
간간히 큰놈들도 나와주었습니다만 5짜는 못되고 4자후반들.







+1녀석에게 5짜를 안겨주지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만 전라도 멤버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나 재미난 조행이 되었네요.

힛트루어는 pointer112MR, 스미스윅 서스펜드 미노우, 스테이시90,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러버지그 등이었습니다.
특히 미노우에는 1타일방으로 트레블훅 빼기가 너무나 지겨울 정도.

그럼에도 해창만에 대한 저의 느낌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기를 잡는 것이 목표인 낚시이지만 뭔가 아쉬운 곳이더군요.
마구 나와주는데 재미는 없는 느낌이 설명이 안되네요.

시각적인 포인트의 아기자기함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바닥도 전반적으로 재미가 덜했고 나오는 곳만 마구 나오는 것도...
그물이며 통발같은 것들은 너무나 악조건이어서
채비의 운용폭이 좁다보니 재미가 많이 반감되더군요.

거리가 먼거야 부산한번 간다 생각하면 갑니다만 자주 가고싶은 생각이
전혀 안드는것은 그런 이유인가봅니다.
저로써는 역시 그곳이나 장성이 더 재미는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도 즐거움에 취하느라 이래저래 고생한 이구공님과 하이텍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다음 전라도 리그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시길~[꾸벅]
공유스크랩
15
슬슬 시작됩니까...염장조행기..[씨익]
아 여기저기서 염장이 시작됩니다..하루에 한건씩만 염장을 날려주세요...[헤헤]
그런데 해창만에서 5짜못잡아서 우짭니까.....그러나...마리수 200...[기절]
손맛 정말 지대로 보고 오셨네요...[꽃]
07.04.02. 13:46
goldworm
너무 잘 잡혀도 재미가 반감되죠.
저도 한가지 채비로만 타작할수 있는 여건이 된다 싶으면 바로 다른채비를 적용하게 됩니다.
30분정도에 한마리씩이 지겹지도 않고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예전 끄리낚시에 한참 재미들어 있을때, 낙동강물이 범람한후 수그러들때쯤 철탑앞에서 200마리까지 카운트해보고 그뒤로는 세지도 못하게 신나게 잡았던 날도 있었습니다.
대조적으로....
한겨울에 꽁꽁언 손을 호호 불어 녹여가며 힘들게 끄리 한마리하고 얻는 기쁨과 비교해보면 절대로 똑같지가 않더라는 겁니다.
이론상으로는 200마리를 잡았다면 200배 더 즐거워야 하는데 말이죠.
결국은 낚시는 자기만족이며, 조과의 크고작음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이 제 결론입니다.

봄 시즌이 되니 +1님도 뵙게되네요.
블랙조커님 올해도 즐거운 낚시 쭉~ 되길 빕니다. [미소]
07.04.02. 13:50
blackjoker 글쓴이
골드웜님 맞는 말입니다~
마릿수가 좋은게 아니라 보트가 이동하면서 보여지는 포인트들이 변화가 다양해야
이번에는 뭘로해야지 하면서 각기 다른 채비를 운용하고 그걸로 안나올때
또 변화를 주고 하면서 잡아야 재미있는데 이건 뭐 뭘 던져도 걍 쏟아지니...

역시 내가 재미있는곳이 좋은곳일듯 합니다~[헤헤]
다음엔 경상도쪽으로 달릴랍니다~
07.04.02. 14:00
지로
저에게 특별한 경을 준 해창만이지만...몸이힘들기도 하고 장성이나 담양같은 재미를 주는 곳은 아닌것같습니다...너무 배스를 잡고 싶다면..한번쯤 가도 좋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보이는 그물과 날카로운 구조물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혹 해창만 가시는분은 꼭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07.04.02. 14:49
변화를 주고 하면서 잡아야 재미있는데 이건 뭐 뭘 던져도 걍 쏟아지니...

blackjoker님 연장 확실하게 날리셨습니다.[흥]
07.04.02. 14:57
정말로 재미있는 출조가 되셨네요...한도 끝도 없이 부러울 뿐입니다...^^
07.04.02. 15:02
도도
먼거리인데 다녀 오시느라 힘좀 드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전라도 분들과 합류 조행 보기 좋습니다 [꽃]
07.04.02. 16:49
좋은 조우만나 좋은시간 가지셨군요 축하합니다.[꽃]
07.04.02. 21:39
profile image
무한한 기대감만 더해가는 해창만이었는데...[궁금]
조커님의 말씀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해창만이로군요.[꾸벅]
07.04.02. 22:05
어제 해창만에서 잠시 뵈었던분들 이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07.04.02. 23:14
또 마구 부러운 조행기 이군요..

해창만 찾는 분들.. 버즈베잇, 탑워터를 꼭 써보시라는 부탁에 말씀을..
이 언제까지 대리만족 만을...클..
07.04.03. 13:47
재미가 덜한 필드더라도 일단한번 경험해 볼랍니다.
07.04.03. 17:16

오랜만에 사진으로나마 모습을 뵙게되니 반갑습니다.[굳]

올해도 계속되는 조행기가 기대됩니다.
07.04.04. 02:01
profile image
너무 많이 잡으면 재미 없어 집니다.
어느정도 시련이 있어야 즐거움과 기쁨이 배가 되지요[미소]

쌍걸이 대단합니다.[기절]
07.04.04. 12:27

대꾸리 그까이꺼 대~충~던지면 나오던데요 [사악]
07.04.04. 12: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제가 골드웜에 처음 소개 시켜드리는 듯 보입니다... 토평천은 창녕 대지면에 있는 우포늪지로 흘러들어가는 작은 개울입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 보가 있어 수심이 약간 유지되는 곳이라면 우포늪을 거슬러온 배스들이 있는 듯 보입니다... 전체적인 수심은 2미터안쪽일...
  • 20070401 해창만 행님 과 합께
    hitek 조회 175807.04.03.01:47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 자주 찾아 보고있지만 제 블로그 꽃단장 에 열 이 올라있던 터라 소홀 했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3월 31일 먼곳에서 그분들이 한분 두분 속속들이 도착 하십니다 블랙 조커님 과 형수님 , 지로님, 히든카...
  • 땜쟁이님이랑 안동에...
    최원장 조회 255807.04.02.18:58
    (사진 살짝 편집해서 위에 나오도록 고쳤습니다 - goldworm) 오랜만에 어제 땜쟁이님이랑 안동에서 같이 놀았습니다... 같이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한게 거의 2년(?)이상 지난 일이라서 오랜만에 같이 노니 재미있더군요... 어제는 이렇게 신나게 달리고 놀았습니다...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95307.04.02.16:50
    끄랑끄빼밀리 소풍과... 팀비린내 동반출조 다녀 왔습니다.... 전날보다 수온이 5도이상 떨어 졌고 또한 비가 왔었는데도.. 배스가 반겨 주더군요... 접니다..... 딸기나무 입니다.. 다들 크랭크에 나온다는데 저는 러버지그로 잡았습니다.. 가시고기님, 써스배스님, 골...
  • 장성댐 거침없는 크랭킹.
    susbass 조회 256607.04.02.16:40
    고속도로를 지난 밤 늦은 밤에 올렸다, 3시간 30분정도 의 소요시간과 장성댐까지의 도착 까지는 260km 를 달려야 한다, 동행한 조우 와 낚시 얘기로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3시간쯤 소용되어 수성리 입구 오복산장에 도착한다(민박가능) 선착장 오픈 사용가능.. ...
  • 웨이브킬 그리고 장성호(끄랑끄패밀리 소풍)
    (장성호 중류쯤에 풍경입니다. 마사토로 벌겨벗거진 안동호에 비해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토요일은 난생처음 콩알두개 크기만한 우박도 보고 그냥 집에 콕~ 박혀서 지냈습니다. 도도님이 주선하신 공구물품 웨이브킬이 도착하고 거실에서 본드칠마치고 세워둡니...
  • blackjoker 조회 164607.04.02.13:38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간만에 저희 멤버들 (히든카드,지로,조커,+1,루이, 친구)과 전라도 막강파워 이구공님, 하이텍님의 봄 소풍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한번 신나게 어울리기로 약속을 했던터라 어디로 갈까 하다가 해창만에 한번 가보자라는 이야기가 있어 해...
  • 오늘은 월요일... 제가 회사 안가고 낚시를 가게 된 이유... 오늘은 결혼 기념일입니다... [하하] 그래서 오늘 휴가를 뺐지요... [헤헤] 마누라님 한테 안 쫒겨 나냐구요? [사악] 어제 벌써 포항 바닷가 한바퀴 구경 시켜주고 오늘은 허락을 받았거든요... [헤헤] 평일날...
  • 4월1일 장성호
    서영 조회 236707.04.02.12:18
    짙은 황사가 드리워진 장성호에서 팀비린내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그리고 크랭크패밀리 ... 서스행님, 레인저님, 이성주프로님, 빅원님 등 여러분들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 토요일 퇴근해서 잠한숨 못자고 가게되어 체력이 받쳐주질 ...
  • 간만 조행기...^^
    lovingcare 조회 153107.04.02.11:43
    요즘은 집 옆에 가남지에도 훌치기꾼이 기승으로 영 맘에 안듭니다... 몇일전 아침에 갔다가 그 새벽녁부터 뭔 고기를 그리도 먹고 싶어 하는지 계속되는 링신공에 마음만 상하고 2수 정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날씨도 그렇고해서 그냥 그동안 조행을 쉬다 오늘 새벽기도...
  • 작지만 올해 첫 쏘가리..
    파란 조회 252307.04.02.11:28
    쏘가리 한마리 잡아보려고 저저번 주에 회천쪽으로 가 보았으나 강풍에 구경은 못하고 배스 몇 수와 끄리와 놀다 왔습니다. 1/16온스 지그헤드와 2인치 그럽 그리고 1호줄과 찰랑대는 라이트대에 걸린 46짜리 배스.. 발앞에서 몇 번을 등돌리는데 터질까봐 혼자 바쁘다가...
  • 배스, 삼치용 스피너입니다...^^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요즘 너무 바뻐서 글도 잘 못읽고 있습니다... 원래 성격 같아서는 모든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야 직성이 풀리는데...ㅠㅠ 암튼...마음만으로는 늘 골드웜 사이트가 열려있습니다... 어제 일요일에 잠깐 짬을 내서 스피너 하나 만들어보...
  • 밀린 조행기.
    雲門 조회 188807.04.02.10:24
    사진의 배경이 처음 탐색해본 토평천 보입니다. 마리수조과가 상당히 좋은 곳인듯.. 사이즈는 어제는 잔챙이가 많았지만 현지에서 낙시하시던 다른 팀들의 말은 50사이즈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한번 더 탐색해볼 예정입니다. 요즘 밤낚시에 나오는 꽃밭 배스가 ...
  •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4월 1일 날 씨 : 황사로 가득, 바람은 좀 있음,아침 저녁은 쌀쌀! 수 온 : 10도~11도 조 과 : 51cm ,54cm 외 4명 합 세자릿 숫자 쯤 ! [테이블끝] 중국산 황사의 무지막지한 원단폭격에도 굴하지 않는 이가 있었으니.. 이름 하여 악으로 깡...
  • 안녕하세요~! 초반타작 입니다. 지난 30일에 대양지와 광덕지를 다녀왔습니다. 광덕지에선 마릿수 조과를 올렸고 대양지에선 두수했지만 씨알이 괜찮았었죠. 근데 자꾸 뭔가 아쉽습니다. '더 나올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아론님과 재도전 갑니다. 참... 가...
  • 깜 조회 137907.04.02.01:0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근래 외출 준비중에 찍은 딸내미들 사진입니다. 서울 생활에 잘 적응중입니다. 어디로 외출했냐구요? 여기에 갔었드랬죠. 사알짝~ 4월 1일... 원래 낚시를 못가게 되었다가 갑자기 도기님과 도도님의 꾐에 빠져서 서산의 잠홍지로 번개조행을 나...
  •  내 생애 첫배스
    소희엄마 조회 220407.04.02.00:10
    황사가 심해 아침에 낚시를 갈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낚시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코스모스랑 아침 일찍 부푼 가슴을 안고, 오늘은 기필코 잡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장척지로 향했습니다. 장척지에 도착했을 땐 황사가 심해 낚시가 될까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코스...
  • 난타 조회 192207.04.01.21:08
    오늘은 황사도 심하고 보팅계획은 다음주로 미루고 도도님께 공동구매로 구한 킬을 작업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보트에 바람을 충분히 넣어줍니다. 킬을 부착할 자리에 마킹을 해서 주변으로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안쪽으로 본드를 1-2mm 두께로 발라줍니다. 부착 할 킬...
  • 13연속 꽝에서 탈출했읍니다
    4월의 시작이 짙은 황사로 시작하더니 저에게는 그래도 오늘 하루 행운이 따라주네요 어제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한번올리고 앞으로 워낙에 꽝 조사이다보니 조행기 올릴일이 별로 없을거라 고 했었는데 오늘 바로 몇수걸었읍니다 제 개인기록이기도 하고요 45나옵니다...
  • 오늘 해창만 침투
    조조만세 조회 171507.04.01.17:27
    어제밤 12시에 해창만이 가고싶어서 훌쩍 다녀왔습니다. 칠곡사는 후배놈이 같이가자고하는걸 혼자 몰레 다녀왔습니다. 같이 다니면 그 후배놈은 해질때까지 배스손맛 끝장 보는넘이라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새벽 3시경에 도착하니 비도오고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