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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오류네...

요산요수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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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짬 낚시지만 낚시대
담구고 왔습니다.

김포에 갈 일이 생겨서, 일 끝내고 나니
자정이 넘어 새 날이 되어버렸네요...^^

강화도는 저수지는 시즌이 좀 늦긴하지만
이 맘 때쯤이면 밤에도 슬슬 나와주겠다 싶어서
오류네로 달려 봅니다.

도착하니 1 시 20분...내일 일을 위해서
2시까지만 담구고 가자! 는 마음으로
작년에 쓰다가 그대로 넣어놨던 네꼬 달랑 1개와
작은 스푼 몇 개 들고서 제방 우측 연안으로 내려가
네꼬로 먼저 던져 봤습니다.

첫 타에 바로 나옵니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늘 그렇듯이 25정도라는 것이...^^
그래도 오랜만에 비린내 맡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연안에서 5m - 10m 이내에서 다 나와주는군요.
15분 6마리 잡고 난후 채비 손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스푼으로 교체한 후
연안에서 45도 캐스팅 후 드래그&폴링을 반복합니다.

두 번째 폴링에서 바로 힛트...
대가 유자 모양으로 휘면서 드랙이 풀리고,
잠시 실랑이 벌이다가 나와주는데 대략 두 뼘 정도
넘는군요...^^  42 - 45 정도...
허접한 라이트 스피닝 대로 잡으니 손 맛은 괜찮습니다.

한 숨 돌리면서 밤 하늘을 바라보니 별이 너무 좋습니다...^^
스푼으로 1수 더하고 미련은 남지만, 오늘을 위해서 철수했습니다..

주로 제방 우측 끝 20m 이내에서 좌우로 ( 연안에서 10m 안쪽 )
캐스팅해서 나왔습니다.

.................

사진 하나 없는 허접한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오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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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강화도..
이제는 너무 먼 낚시터가 되어버려서... 슬픕니다....
자주 자주 조행기 올리시면 좋겟어요.
07.04.26. 11:11
15분 6마리 저한텐 엄청나게 부러운 조과입니다 대단하십니다 [꾸벅]
07.04.26. 11:14
오류네는 또 어딘가요??

제가 워낙 경기권 근처는 잘몰라서 원...
강화도는 길정지만 우연히 한번 가봤습니다만
학포수로 라는 곳도 들어만 봤습니다.
07.04.26. 13:34
profile image
오랜만의 출조에 튼실한 놈으로 손맛을 보셨군요?

축하합니다.[꽃]
07.04.26. 14:41
요산요수 글쓴이
운문님! 강화도보다 훨씬 좋은 필드를 지천에 두시고선...^^
항상 좋은 글 늘 감사하며 잘 보고 있습니다. [꾸벅]

저원님 잡으시는 대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감사드립니다...

베스초짜님 제 실력이랄 것도 없지만 하수랍니다.
그냥 대충 타이밍이 좋았을 뿐입니다.
단지, 민물 낚시 오래하면서 익힌 조용히 모드, 신중 모드,
그리고 라인 텐션 유지, 뭐 이런 것과 더불어서 이곳에서
눈팅하면서 많은 분들께 배운 걸 응용할 뿐이랍니다.

블랙조커님! 오류네는 강화 시내를 직진해서 주욱 ( 3분 - 5 분이내)
하점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엘리제인지 하는 모텔 나오자마자 자그마한
안내표지판 나옵니다. 오류네(무지락골 낙시터) 자그마한 골목길로
좌회전하라고요...그리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입어료는 5000원(루어)원 입니다. 포인트는 전역에 산재해 있는데
바로 손 맛보고 나오실려면 제방 우측 부근 하고 제방 좌측 연안이
가장 빠릅니다. 상주하면서 손님오길 기다리는 배스들이 마중 나올 것입니다....^^
07.04.26. 15:59
15분에 6마리
내공이 출중하십니다.
07.04.26. 16:15
goldworm
작으면 어때요. 6마리면 훌륭합니다. [굳]
07.04.26. 17:01
profile image
4짜 중반이면 손맛 좋으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7.04.26. 18:22
오류내에서 4짜 중반이면 엄청난 일을 해내신것입니다.
자택이 김포권이라 작년 재작년 강화권을 매주 다니다시피했지만...
언제나 꽝을 면하고 싶고 마리수조과를 보고 싶을땐 오류내를 갔었습니다.
물론 초보 조사들 손맛 보게해서 배스낚시 끌어드릴때도 오류내로 가지요.
언제나 꽝은 없고 마릿수는 고수 하수 할거 없이 루어대에 조그마한 루어하나면 만사 오케이니까요. 2년동안 4짜가 나온다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거의 전설로만 알고 있었지요.
오류내 작지만 손맛과 마릿수는 아마 강화최고이지 싶습니다~ 관리소 밥도 맛있고, 사장님 사모님도 친절하시고~ 암튼 전설의 4짜 축하드립니다.
07.04.27. 06:25
요산요수 글쓴이
재키님 정말 내공 없습니다...과찬이십니다...^^
아래 배스돌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정말 잔챙이는 잘 나오더군요..
<- 그래봐야 오류네는 겨우 세번째 간 겁니다. 작년 두번 올해 한 번...
공통적으로 잔챙이는 매우 잘 나오더군요...^^

골드웜님, 나도 배서님 감사드립니다...[꾸벅}

배스돌이님 그랬었군요...
전 오류네는 초록물고기에 2003년도인가 2004년도인가
올린 다른 분들 조행기만 전에 봐서...
그 때는 5자가 제법 나온걸로 봤거든요...^^
요즈음 그런지 잘 몰랐습니다... 이 번이 세 번째거든요...
말씀 감사드립니다...[꾸벅]
07.04.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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