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여행 - 춘천이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때는 금요일. 모처럼 일찍 퇴근을 한다는 말에 낚시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춘천에 계신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맨날 말로만 춘천계원이다보니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있었나봅니다. 그간 소주한잔 하자고 맨날 말로만...

그래서 네비게이션 입력을 춘천으로 정하고 마냥 달려갑니다. 퇴근복장그대로...[헤헤]

해는 길어져서 가는길내내 남아있었습니다.



모처럼 손님왔다고 모두들 반겨주십니다~



김진중프로님도 그곳에선 그저 귀염둥이...[헤헤]



정경진님은 그새 아드님 민규의 포스를 배워버리셨습니다.



공짜로 마구 얻어먹고는 잠자리를 정경진님댁에서 신세지는데...
초등학생방에 어울리지않는 이런 책. 낚시꾼의 아들답습니다.[헤헤]



다음날 새벽 정경진님이 저를 데리고 가신 곳 - 홍천입니다.



그냥 신갈의 반대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헤헤]



늘 배워보고 싶었던 이놈을 다루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였답니다.



어리버리 캐스팅을 배우고 있는 제모습이네요~



투핸드캐스팅을 하고계신 정경진님.



이틀내내 돌아온 탕아를 반겨주듯 환대해주신 춘천식구 여러분 감사드려요~
늘 마음만 춘천에 가있고 낚시는 남쪽으로 가니 참 거시기했습니다만
언제나 가보면 부러움, 고마움 등으로 맘한가득 내려오곤 합니다.

전갈자리, 궁수자리등을 베란다에서 논할수 있는 곳에 사시는 분들이라선지
갈때마다 여유있는 미소들을 뵙고오게 되네요.

이번 공구에도 빛날 분들이라 미리 감사드리며 다들 건강하셔요~[꾸벅]
그럼 또 힘내어 일주일 달립니다!! 화이링~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6-10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