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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수위의 대호만..

이강수(도도) 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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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이 이상하게 많은 탓에 낚시를 별로(?) 못하고 있는 처지 입니다.
밀린 일을 마무리하고 남은 일은 저리~ 팽개치고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내 달려 봅니다 ! [배째]





집에서 좋아하는 곡 몇곡을 담아 ..
어두운 시골길 옆을 지나치며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만끽해봅니다.
쭉 뻗은 제방길을 음악에 심취해 달리고 달리고..




앞 유리창엔 달려드는 벌레님들의 흔적이 확연합니다 .. [외면]


일단 삼길포항에 도착 접선하실 분들의 위치 확인과 현지주민인 시우님께서
마중을 나오셨군요 [꾸벅]

허접로드님께서도 비슷하게 도착을 하신듯 합니다.
자정이 가까운 야밤인데 뭐가 좋다고들 저리 웃는지 [푸하하]







저두분 촌스럽게 무슨 브이를 그리고 계신지.. 아 촌스러워 [배째]
평소에 다른 분들께서  사진촬영을 안해주셨나 봅니다 [푸하하]

아시겠지만 저사진 찍으면서 시꺼먼(?) 바다모기에게 무지 괴롭힘을 당했습니다..[아파]
훈이님과 송송님 형제분들도 오시고 계신데
이동통신의 통화내용으로는 2시가 넘어야 오실듯 합니다.

그래서 일단 피곤한 몸을 달래려 숙소를 얻어 버립니다 !
좀 비싼편이긴 한데 깨끗하고 넓고 좋은 삼길포항의 펜션 입니다.






오시면서 사다주신 왕뚜껑맥주(?) 2병 비우고..
남정네 5명(?)이 코를 골며  가끔 더듬으면서 늦잠을 자버립니다.
이날 자장가 아카펠라(?)는 시우님과 훈이님께서 쌍벽을 이루셨습니다.[기절]

한분은 저음으로 Fast 하시고 한분께서는 3옥타브를 넘나드는 콧소리를 들려주셨죠 [푸하하]




허접로드님 일찍 일어나셔서 발로 막찹니다.. 일어나라고 [외면]
테라스에서 창밖을보며 하는말  " 배스들이 손짓을 해요 형님 ! "
어제 먹은 맥주가 안깻나 봅니다 [씨익]




어느분이신지 잠껜 제 지저분한 모습을 리얼하게 잡아 놓으셨더군요 [내탓]



# 7월 5일 조행..

[테이블시작1]날 씨 : 바람좀 있음, 햇님과 숨바꼭질..
채 비 : 텍사스,러버지그,스피너 베이트,크랭크,바이브,미노우
조 과 : 도도 8수  그외분들 합이 5수 [사악]  최대45  최소 5? 6? [푸하하]
[테이블끝]


오름수위에 들어선 대호만은 역시나 무척 힘든 상황입니다.
뭐 전국이 다 그러리라 예상을 해봅니다.

제 느낌상 녀석들이 숨어 있음은 당연한데 입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상으로 5일이상 1주일정도의 적응기가 주워 져야 할듯한 분위기 입니다.





본류권 연안쪽 바짝엔 잉어들의 라이징 뿐..
한 30 미터 떨어져야 그나마 아주 어렵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입질 감 또한 아주 미약하고 물고 있는 시간이 정말 짧습니다.






본류권 수초연안 지대를 1/3 쯤 탐색해 봤습니다.
보여주는 씨알과 입질.. 역시나 활성도 최하..  오름수위 탓이라 결론 지어 버렸습니다..

수위의변동은 거의 모든 연안의 수초가 물에 잠겼습니다.
수문옆 선착장의 폐선이 2/3쯤 물에 잠겼습니다.

0번수로입구 쪽 양옆 수초지대에선  10센티쯤의 배스들이 쪼아 먹기 신공을
보여 줍니다.. [씨익]


상황도 안좋고해서 슬슬 뱃놀이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경까지 탐색을 해봅니다.
배 접안하고는 삼겹살~ 파티를 해봅니다..

바쁘신 송송님과 훈이님께서 점심 먹고 집으로 출발..
그러나 시우님께서 3시쯤 이른 퇴근을 하시곤 합류하십니다 [헤헤]




일찌감치 낚시를 접고는 저녁밥을 먹으러 갑니다.
해질렵부터 나타나는 전투모기(?)는 상상을 불허 하죠.. 일찍 접는게 좋습니다.[외면]

저녁밥은 시우님께서 회를 쏘시는군요?
전 절대 협박 안했습니다 [푸하하]

여튼 잘먹고 교통채증 풀릴만한 시간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론 다음 주말이나 되야 녀석들이 입을 열어주려나 .. [궁금]


말그대로 잘먹고 잘놀고 왔습니다.
먼길 와주신 송송님과 훈님 형제분.. 그리고 구리쪽에 파견가 계신데 오신 허접로드님..
그리고 대호만지기 시우님 .. 특히 이번 조행에선 허접로드님에 대한 제 오해가 있었다는걸 느꼈습니다.

골드웜네 식구분들 만나보면 한분한분 정이 안가는 분이 없습니다. [굳]
여튼 함께 해주신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할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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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늘은 고개가 오른쪽으로 덜 돌아갓다.. 아싸[사악]
07.07.06. 09:41
정말 그러네요..고개가 많이 안돌아 갔네요...[씨익]
07.07.06. 09:52
이강수(도도)
하루 땡이친탓에 밀린일이 산더미 입니다..[외면]

그럼 지금 부터 10심히 일하겠습니다 ..[내탓]
07.07.06. 09:53
아침부터 배꼽빠지겠습니다...[하하] 안그래도 허접로드님한테 전해 들었는데...
전투 모기라던데..고생 많으셨습니다..손맛도 많이 봤으면 더 좋았을껄 그랬네요..[꽃]
07.07.06. 10:00
profile image
고생하셨군요. [미소]

도도님이야 그렇다고 치지만... 다른 분들 손맛 못 보셔서 어쩔가 걱정해 봅니다.
조만간 다시 대호만 들어가 보죠... 진짜 입에 반창고 발라 놓았는지도 확인도 해야 되구요. [사악]
07.07.06. 10:33
권창주(푸른아침)
도도님 조행기속이 대호만이 자꾸 땡깁니다.

언제 한번 드리데 봐야 겠습니다.
07.07.06. 11:22
김진충(goldworm)
즐거운 조행길이었네요.

날이 더워 고생은 많으셨을거 같습니다. [미소]
07.07.06. 11:47
도도님의 한마디..."후킹 어떻게 한거야"...[헤헤]

한수라도 잡겠다는 생각으로...신중이 후킹...드디어...멸치급 한마리 앗싸...[헤헤]

그래도 너무나 재미있는 조행이였습니다. 늦게까지 같이 못해서 너무나 아쉽지만.

담에 또 기회가 있겠죠... 도도님..허접로드님..시우님...수고 많으셨읍니다.

초보들데리고....담에도...부탁....[꾸벅]
07.07.06. 11:50
모두모두 잘올라가셔서 다행입니다..훈이님하고는 같이 못해 아쉬었습니다.
저도 가장 궁금한 허접로드님의 꼬리신공은 어디 갔는지..[사악]
다음에도 놀러오시고 대호만 오시는분들은 연락 주세요..마중나갑니다..[윙크]
도도님 산사춘 구해놨습니다..다음 회드실때 산사춘 드릴께요..[흐믓]
07.07.06. 12:27
김태영(젠티)
그곳에 한번 갔다오면 차에 붙는 모기가 엄청나더라구요,
하루살이, 깔따구라고 하나요? 그곳 환경의 영향 같던데요...
그곳 사시는 분들은 애로가 많으실것 같았습니다.

도도님 싸이즈는 안나왔지만 아주 즐거운 조행이셨겠습니다. [꽃]
07.07.06. 13:12
빨치산모기가 그 곳도 극성인가 봅니다.
대호만이 대호황 일때 함 델구가줘요..
07.07.06. 14:07
낮에는 배스와...밤엔 건너 가서 우럭과 놀면 참 좋겠는데요.. ^^* 물때만 맞으면요..
07.07.06. 14:35
profile image
참.... 부럽습니다.
곧 따라할게요. 되는대로 살라는데.. LET IT BE~
07.07.06. 15:16
전 제대로 된 손맛 봤습니다...
같이간 일행들 덕분에 잘먹고 잘놀다 왔습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
07.07.06. 16:34
좋은 조행기 잘 봤습니다. 여름철에 야간운전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하세요.
07.07.06. 16:41
profile image
도도님 5짜가 없어서 그런지... 시큰둥합니다. [메롱]

근데 부럽네요. 다음엔 함께~ 짜잔~
07.07.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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