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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지 --- 저수위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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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비 이번트에 참가를 못한 미안함을 조행기로 대신하려 합니다..
경어체가 아님을 .......죄송!

기나긴 가뭄에 호수마다 물이 없다. 번개늪은 낚시 포기상태다.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낚시가 되리라 예상된다. 낮기온이 조금은 내려갔기에 베이트들이 움직일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오늘은 개진나루 본류를 노리고 가는데 낙동강 수위가 장난이 아니다. 왜 이렇게 물이 많은지 모르겠다. 땅콩으로는 물살을 이기기가 어려울듯 싶다. 본류는 포기하고 달창지로 목적지를 바꾼다. 설마 비가 어느정도 왔는데 이제는 물이 조금은 불었겠지 했는데, 아니다. 오히려 물이 더 줄었다. 그러나 왠지 될 것 같다. 물은 줄었지만 이 수위가 꾸준히 유지되었고 수온도 어느정도는 내렸다. 대물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가능성이 보인다. 배를 펴면서 보니 베이트피시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좋은 징조....

포인트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무작정 깊은 곳을 노리기로 하고 딮 크랭크를 단다. 5미터짜리.. 내가 달창지를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중에 한가지가 잘 발달된 험프들이다. 여기저기 수중 섬들이 많다. 크랭크의 천국인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오늘 도전한다. 감나무 식당주변에서 시작...무작정 던지고 감는다... 첫배스가 올라온다. 오늘 재밌는 낚시가 될 것 같다. 흐흐!  


모든 채비를 먹는다. 정오쯤이 제일 좋은 조과를 보여준다. 탑워터나 미노우 계열로 피딩을 보고 던지면 잔챙이들 마구마구 물어준다.  배 포지션 3미터 정도에서 좋은 반응이다. 수중섬을 찾는다면 좀더 나은 배스를 만날 수 있고 직벽에서는 이런 놈도 나온다. 이 불항에 달창에서 이런 씨알이면 성공이다....인섭한테 포토메일 날렸다....반응이 없다... 이제는 내메일을 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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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치겠네.... [버럭]
토요일에 달창 함 가볼려구했더니만....니가 먼저 침을 놔 버리면.... [슬퍼]
에이~~오징어나 잡으러 가야겠다....[씨익]
그나저나 니 완전 블랑카 다됐네......
08.08.21. 21:46
김진충(goldworm)
피싱프리맨님의 반응을 뵈니...
자주 조행기 올리셔야 겠는데요. [굳][씨익]
08.08.21. 22:03
profile image
빅베이트 들고 있는 사진이 아니라서 어색합니다...
여튼 축하드립니다... [하하]
08.08.21. 22:12
헉,,송현동 정태형님, 아니신가요?? 얼굴을 뵈니 맞는듯 싶습니다.
아랫동네 동현이입니다. 기억나실라나? 재범,종욱,치열정도 대면 알겠죠??
동네 뜨신지 오래된것 같습니다. 골드웜을 통해 보게되네요..
어데 계시는지요?? 언제 연락함 할께요.. 자주 뵙길바랍니다.
08.08.21. 22:21
헉... 빅베이트가 아닌 크랑크베이트... 이건 아냐... [푸하하]
선물준거로는 못 잡았는지??
08.08.22. 07:49
profile image
아니 사람이 바뀌었나..
저 쪼잔한(?) 루어로 교체해서 잡다니... 반칙이라고 할 수밖에...

그리고 피싱프리맨님.. 달창지 ..최악의 저수율이랍니다...
08.08.22. 10:05
profile image
끝내 주시네요
전 그 도구로는 재미를 못 보았는데요
역시 선수 이십니다 [굳][굳]
08.08.22. 13:51
하드베이트를 종류별로 수심대별로 잡으셨네요
재밌으셨겠습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08.08.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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