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대성지에서 면꽝하기...

박재완(키퍼) 1983

0

15


||1가을 날씨 답지 않은 늦더위에 사람도 배스도 힘든 시기라서그런지 대성지에 저녁답에 한번씩 나가는데
손맛 보시는 분들이 드문것 같아서 조행기를 겸해서 요즘 대성지에서 면꽝하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주말에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대성지로 나가실 분들은 참고로 하시면 작은 씨알이나마 손맛은 확실하게
보실 수 있으실껍니다.[씨익]

우선  채비는 노싱커(스팅거 런커종류), 가벼운 텍사스(4인치 컷테일 + 황동비드), 네꼬리그에
8파운드라인 + 미디엄급 낚시대 사용 하였습니다.

공략 포인트는 한참 더울때인 오후에도 그늘이져서 낚시하기 좋은 백숙집에서 구 초등학교쪽 방향입니다.

우선 백숙집에서 제방쪽으로 처음에 보이는 곳부리 포인트 입니다.


대략 파란 네모안쪽이 입질을 받을수 있는 포인트가 되겠고 잘 보시면 베이트피쉬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채비는 비거리를 생각해서 스팅거 노싱커채비를 사용했고 빨간색 화살표가 있는 부분에 캐스팅후
화살표 방향으로 루어를 회수해오면 됩니다.


대충 나오는 사이즈가 이정도 인데 대충 서너마리는 너끈히 뽑아 낼수 있고 장화를 신고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 가면서 공략 하시면 몇수 더 할수 있는 곳입니다.


해가넘어갈때쯤 되면 조금 씨알이 커지고 가끔 30급도 나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포인트는 역시나 빨간화살표 방향으로 루어가 지나오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 도로쪽을 향하고 있는 곳부리로 가보겠습니다.


처음본 곳부리와 같은 방법으로 공략하시면 되겠고 장화를 신고 들어가면 제법 안쪽으로 많이 들어갈수 있는
곳인데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곳부리가 제방쪽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꺽어지는 지형을 이루고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공략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수초지대 입니다.
역시나 노싱커 채비를 뗏장수초위에 올라가게 캐스팅후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해주면 됩니다.
입질은 수초대 끝부분에서 폴링중이나 기다리는 시간을 줄때 들어 옵니다.


나오는 사이즈는 역시나 고만고만 합니다.[씨익]


조금더 안쪽으로 가다보면 보실수 있는 홈통지역 포인트 입니다.
낮에 보면 최소 30급 이상 되어 보이는 녀석들이 어슬렁거리는것을 보실수 있는곳인데
수심이 얕고 낮에는 배스한테 들키기 쉬운지역이라 해지고난 후에 조용히 두드려 보셔야될 곳입니다.


3일쯤 전에 이곳에서 잡은 녀석입니다.
채비는 4인치 컷테일에 황동비드 사용한 텍사스 4짜에서 조금 빠지는 정도 될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요즘 대성지에서 보기 드문 사이즈인것 같은데 예전에 잘아오던 대꾸리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서 산아래 곳부리로 가봅니다.

파란원 안쪽에 보이는 연잎 위치 확인 하시고 빨간화살표 방향으로 캐스팅 하시면 됩니다.
채비는 가벼운 텍사스, 다운샷, 네꼬, 지그헤드 중에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사용하시면 되고
입질은 캐스팅후 바닦에서 오거나 살살 끌어 오다가 물속 수초가 느껴지는곳 부근에서 들어 옵니다.


이곳도 지지기 모드로 들어 가시면 최소한 대여섯수 이상은 잡을수 있는 곳이지만 사이즈는 역시나...[헤헤]


초등학교쪽으로 한참더 들어가면 만날수 있는 뗏장수초 지역입니다.
이렇게 수초와 수초 사이 빈공간은 좋은 포인트가 되는곳이니 꼭 두드려 보고 가셔야 하는곳입니다.

이상 제가 알려드린 포인트만 전부다 공략 하신다면 최소한 면꽝은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씨익]

공유스크랩
15
키퍼님 조행기 오랫만에 보네요.
대성지..가까운 곳이라면 가고싶을 정도로 좋은 정보같군요.
손맛 보심도 축하해요...[꽃]
08.09.19. 22:30
정말 자세하게 소개해 주셨네요
대성지 한두번 가보신분들이라면 '아~ 거기'라는 말이 바로 나올정도로 자세히 소개해주셨네요
근래에 대성지 배스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대성지 대신 오로지로 갔었는데 시간나면 꼭 대성지가서
소개해 주신 포인트 공략한번 해봐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08.09.20. 00:30
profile image
대성지도 슬슬 가을로 접어 드는가 봅니다.
예전엔 대성지가 근자의 저수지 보다 대물이 쏠쏠히 나오기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소식이 없네요.
그래도 얼마전에 골드웜 회원인 용가리가 멀티메일로 이런녀석을 대성지에서 잡았다고 자정이 다되어 보내왔습니다.

아직 대성지는 죽지 않았네요...[씨익]
키퍼님 야유회 한번 하셔야죠...
08.09.20. 04:08
대성지 가시는 분들에겐 많은 참고가 될것같아요. 용가리님이 잡았다는 배스. 튼실하네요.[미소]
08.09.20. 08:45
박재완(키퍼)
대성지에서 확실하게 때꾸리가 나오는 포인트가 무너미 쪽입니다.
그것도 밤낚시에 주로 나온다는....[씨익]
용가리님은 여름되기전 쯤인가도 무너미쪽에서 이미 대꾸리 한수 하셨죠

08.09.20. 09:02
김외환(유천)
대성지에선 거위 없던 꽝 .. 요즘은 꽝을 경험 하곤 했었는데 좋은 정보가 된것 같습니다
08.09.20. 10:34
profile image
키퍼님 조행기도 오렌만이지만,,,

얼굴 안 본지 너무 오래된지라,,,

은빛 말 처럼 삼겹살 파티 야유회나 한번 하십시다.[윙크]


용가리 대꾸리 언제 잡았지,,,?

내하고 낚시할때는 잔챙이만 잡두만,,,축하 해[꽃]
08.09.20. 10:40
대성지 저녁에 가면 항상 키퍼님을 만날수 있었는데 역시 자세한 정보 감사 합니다.

키퍼님 언제 밤에 무너미쪽으로 동행 출조 합시다 밤은 무서워서 혼자는 못가요[헤헤]
08.09.20. 12:57
키퍼님의 좋은 정보 덕분에 많은 분들의 즐거운 비명이 여기 경기도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저수지의 물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군요?
08.09.20. 13:26
곽현석(뜬구름)
멋진 조행기 입니다[굳]
08.09.20. 14: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대성지에서 면꽝하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FAR AND AWAY (STORY-9)
    이 철(2%) 조회 158308.09.20.09:25
    추석 연휴에 다시 찾은 달창지... 이번에는 히트 위주의 장면보다는 사이드 이미징 시스템의 어군탐지기를 이용한 수중 지형 파악, 브레이크 라인과 험프 지역에서의 마크부이 사용법, 특정 포인트에서의 크랑크베이트의 운용에 대하여 개인적인 경험을 담아보았습니다. ...
  • 동해안 무늬 오징어
    추석은 잘들 보내셨나요 저는 늦은 추석을 보내려 고향인 울진에 내려 갑니다. 남들 다쉴때 일하는 서글픈 인생이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평일에 쉬다 보니 자동차 정체가 없다는거랑 어디를 가나 낚시를 하시는 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좋은 포인트를 노릴...
  • 대성지에서 면꽝하기...
    ||1가을 날씨 답지 않은 늦더위에 사람도 배스도 힘든 시기라서그런지 대성지에 저녁답에 한번씩 나가는데 손맛 보시는 분들이 드문것 같아서 조행기를 겸해서 요즘 대성지에서 면꽝하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주말에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대성지로 나가실 분들은 ...
  • 박두윤(곰) 조회 180208.09.19.20:39
    꾸~뻑 골드웜 가족여러분 저녁 식사는 하셨는지요? 이젠 저녁이면 제법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밥먹고 컴퓨터에 앉으면서 창문을 열었는데 시원한 바람이 솔~~솔~~들어오네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오늘은 안심교 하류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금호강은? 아직 ...
  • 낚시 사진에 관한 보고서
    ||1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요즘 낚시를 약간 떠나 여러 문화생활에 기웃거리느라 고기를 든 사진이 없어서 골드웜에 자주 못들어왔읍니다. 그래도 가끔 로그인없이 들여다 보기는 합니다만 리플을 달다보면 시간이 걸리기에 일때문에 자주는 못오네요. 얼마전에는 정...
  • 노가다
    박흥준(同行) 조회 281308.09.19.11:58
    신갈저수지가 녹조, 냄새가 없던 한해를 넘기나 했으나 약 한 달 전 많은 비를 대동하여 기온이 내려갔던 며칠 동안 턴 오버가 일어나 요즘 신갈저수지 상황이 좋지를 못한 관계로 어제는 어디로 오랜만에 저녁낚시를 갈까 고민 고민하다가……. 낚시하다가 채비가 털리거...
  • 포승공단 - 우레기 잔치
    ||0||0오늘 새벽에 만난 쓸만한 씨알의 포승공단 우럭입니다. 체색이 허연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8/9/18(음8/19), 01:30-06:0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10물, 흐린물 00:26(34)▼ 06:17(894)▲ 12:38(12)▼ 18:39(928)▲ (평택) 루어 : 다운샷바늘 +...
  • 침주기 열번째
    오늘은 장소를 옴겨봤읍니다. 봉무동 양수장(현재공사중)앞 .다시말해서 모형 비행장 건너편이 되겠읍니다. 이곳은 대부분이 버드나무숲으로 이루어저 있어서 여기저기 포인트가 여러군데 있읍니다. 루어를 처음 시작하고 나서 2년 동안 이곳에서 연습을 한곳이기도 하며...
  • 러버지그 몇개만 만들면 히든이 만큼 만든다.
    안녕하세요~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꾸벅] 요즘 무지하게 바쁘게 보냈습니다. 조정면허도 따고~[짝짝] 8마력 엔지도 구입하고...도도님 사랑해요~[사랑해] 돌아오는 토요일 직장 후배랑 낚시 갈 생각에 잠도 안오네요~ 주 채비는 러버지그... 그리하여... 사랑하는 후배...
  • 귀찮아즘
    박흥준(同行) 조회 262908.09.17.15:56
    아침가리, 오색천, 법수치 3장소를 2박3일 일정으로 생각하였으나 귀찮아즘으로 올해도 플라이 장비에 뽀얀 먼지를 앉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너무 오랫만에 올린는 글이라 어색하군요! [씨익]
  • 혼자 편하자고 슬로프상에 가로주차 해놓고 놀러간 .... 댓글에도 인과응보,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대부분인듯...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no=889605#pg
  • 침주기 아홉번째
    날씨가 너무 더운 탓인지 금호강 물이 너무 많이 줄어서 낚시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것 같읍니다. 요즈음 같은 좋은 계절에 손맞 많이좀 보려고 오늘도 가천동 잠수교 상류로 감니다. 수초는 많이 들어나 있고 거기에다 녹조. 개구리밥.청태및 이물질이 많아 무엇으로 ...
  • 느림의 미학..
    서경하(모닝캄) 조회 272608.09.17.10:20
    추석 다음날 근질거리는 몸을 어찌하지 못하고 집 앞의 강에 배를 띄워 봅니다. 오늘 사용할 배는 짱구아빠님의 자작 배. 11피트에 4 마력 엔진을 건 배스보트이지요. 얼마 전엔 자작으로 트레일러까지 만든 터라.. 운용하기가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암튼.. 짱구아빠 참 ...
  • 김지흥 조회 237608.09.17.00:07
    가족 여러분, 추석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이번 추석은 상대적으로 짧았던 만큼 그 아쉬움도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운 가족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가 모두에게 소중한 만남으로 오래도록 지속 되겠죠 서로의 기억속에서 말입니다. 저도 지난 7월 초에 벼르고 ...
  • 교령교 다필요없어 러버지그 하나면 돼....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중증입니다.[꾸벅] 추석 다음날 할일도 없고 집앞의 강인 고령교로 후배랑 달렸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차가 있더군요. 조조만세님과 bic의 배스생각님이 먼저 침놓고 계시더군요.[윙크] 바로 하류로 이동 새물유입구를 찾았으나 먼저온 잉어...
  • 안녕하세요? 중증입이다.[꾸벅] 오늘 창녕권 저수지 몇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먼저 창녕자동차학원옆 물땡저수지에 들러 카이젤리그로 달달달거리니 배식이두마리가 반겨주네요. 작년보단 씨알이 커졌으나 역시 3짜초중반을 넘지 못하네요. 날도 덥고 자리이동 우진기 소...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다사다난했던 일로 인해서 조행기에 들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나서 생각나는건 역시 가을 [배스]입니다. 그래서 배송 온 Axxxxxx사의 코르크 루어대(싯가 4500원 짜리)를 써볼겸 가까운...
  • 화랑교 끄리 천국
    ||1추석 연휴 모두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습니까?[꾸벅] 오늘도 퇴근과 동시에 "집앞의 강" 화랑교로 나가봤습니다! 연휴 동안 짬조행으로 가천교, 오곡지, 범안대교 모두 다녀 봤지만 결과는 " 꽝" [울음] 그래서 오늘은 손맛 보장해주는 화랑교로 고고씽~! 저...
  • 침주기 여덜번째
    안녕 하십니까. 골드웜 가족 여러분 즐거운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추석날 조상님께 제올리고 아이들 제갈길로 가고나서 오후에 둘이서 오곡지 배식이 배순이 침주러갔읍니다. 도착하니 오후3시. 저는 언제나 먼저 크랑크로 시작하고 집사람은 다운샷에 워터멜론으...
  •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예전에 다니던 국장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원래 플라이를 하시던 분인데 최근에 바다낚시에 푹 빠지셨답니다... 조커님이 요즘 낚시를 안다니시는 관계로 저도 외도해봅니다... 간단하게 미끼와 합사라인만 구비하고 달려봅니다... 생자초보에게 군산바다가 반겨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