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오랫만의 조행기!- 만남의 광장, 그리고 내 핸~펀

||1안녕하세요. 평택에 작마(공성훈)입니다.
회원여러분들 건강들 하신지요. 올 해 처음 보팅과 조행기 올리네요
거의 매주 평택호(팽성대교 부근)에 워킹을 갔습니다만, 지 혼자 즐기다 보니 그 동안 눈팅만 했네요...

이번 달에는 2주 간격으로 동생(송탄배서)과 평택호 당거리 보팅을 했습니다.

먼저 지난 연휴였던 10월 4일은 오전에 배를 띄웠습니다.

참 이 놈이 제 보트입니다(작년에 구입했는데 그 동안 소개를 못시켜드렸네요)



그런데......





보트를 동생이 가지고 있어 평택호 보팅 기회는 동생이 더 많습니다만
새벽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경한 놈들이  이 녀석들이 다 입니다. 그 나마 동생은 한 마리 더 구경은 했지만요...
마지막 철수하는 순간에  그냥 스칠만한 자리였는데 다행히 면꽝!   참 힘들었습니다.[어질]

그리고......
2주후 오늘(10/18)은 아예 점심 일찍먹고 1시에 배를 띄웠지요...[미소]
지난 4일과는 반대로 꺼꾸로 가보기로 하고 바로 캐스팅을 했는데  이 놈이 반기네요...



동생도 한 수



지난 4일에 스치며 지져본 포인트(?)가 오늘의 장원을 배출합니다(이후로 2~3수를 더 하고 이동)
그런데.....
기쁨도 잠시 이동중 뭔가 퍽 소리가 나 고개를 돌리니 물 속에 무언가 떨어진 느낌(?)
[뜨아] 내 해~엔~드~으~퍼~언[뜨아]   허리쎅의 지퍼가 열려 있었던 것? 아 정말 ~

[어질]그래서 핸펀 수장의 쓰라림을 느끼며 열심히 캐스팅은 하는데.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
그런데 한군데서 거의 오늘 마릿수를 다 채웠다고 보아야 겠네요.
다른 포인트 돌다가 별로이면 오고,  한 번 가볼까 하고 또 가보고 마치 "만남의 광장"같이 같때마다 녀석들을
꼭 확인 하거든요. 10/4일 보팅에서 그 스치듯 확인한 포인트(?-궁금하신분 쪽지요/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래서 지난 2주 전보다는 마릿수 재미는 보았습니다.
주로 카이젤(스왐프)과 다운샷에 반응이 있었습니다. 간간이 스피너베이트에도...
오늘은 이카에도 한수 나왔구요.



4시간 반정도 동안 동생과 15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오늘 날이 좋아서 그런지 보트들이 많이 떳더군요. 당거리 등대카페 앞에는 만원이었습니다.
녹조는10월이 다 가고 있는데 여전하구요(물론 2주전 보다는 좀 줄었습니다만)
-배수가 되고 있는지 조류에 따라 녹조들이 끝에서 끝으로 이동을 하더군요.

당거리 첫번재 배 내리는 곳에서 숨을 만한 곳 웬만큼 다 들이댔는데...



왼편의 붕어섬 중간쯤 20미터 앞을 두고 제 핸펀이 잠들었습니다.
이 곳에 가셨다가 혹시라도, 행여나, 어쩌다가......
로드에 걸려 나오면 저에게 쪽지라도 좀.....(모토로라 MS500입니다/USB메모리도 달려 있을 수도...)

아침 저녁으로 날이 찹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편안한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 평택에서 작마 올림-[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