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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먹물 라면...

조갑선(누리애비) 15년 전 3070

||0||0
      - 천수만으로 갑오징어 에깅낚시 같다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꼭 몇번 갑오징어란 녀석들을 만나기 위해 찾는것 같습니다.

오늘이 그 첫번째 이기두 하구요...

해가 많이 짧아진 탓인지 새벽 6시가 넘어서 출항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느때와 달리 원산도등 섬주위를 돌지않고 학성리라는 오천항 옆 내만권 육지를

끼고 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갑오징어란 놈들의 씨알이 제법 커져있더군요...[미소]

오천권 천수만에 갑오징어와 쭈꾸미  개체수가 많은 이유는 이곳이 녀석들의 산란장 이기도

하구요.. 잘 발달된 뻘밭과 적당한 자갈밭이 아울러져 녀석들이 많다고합니다.

낚시중 먹물 뒤집어쓴 모습이나 연탄 만진손을 집사람이 본다하면 아마, 못가게 할것

같습니다...[씨익]

집에와서 갑오징어는 먹물 묻은채로 진공 비닐팩에 몇마리씩넣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쭈꾸미란

놈 몇마리 넣어 먹물라면을 끓여 먹으니...아무리 먹물을 뒤집어 쓴다한들 또가고 싶은게

갑오징어 낚시 같습니다.

* 내일은 제일 아래 그림에 보는 채비를 위주로 광어 루어낚시를 인천권으로 가보려합니다.
  갭이없는 2호 정도의 와이드훅에 어세신을 물리고 씽커로는 60 ~80g정도의 메탈을  어시스트
  나 트레블 훅을 제거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어쩌면 도도아우와 조우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광어낚시는 다녀와서 조행기로 뵙겠습니다.[미소]

0 낚시일시 : 9.29(화)06:00 ~16:00
0 낚시장소 : 천수만
0 테      클 : 로드-메이져크래프트 BNC662M, 릴-레보토로, 라인-다이니마 PE18LB, 에기-2.5호 슷테
                  에 15호 버림봉돌(목줄  카본14LB)
0 조      과 : 갑오징어 120여수, 쭈꾸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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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현혜사랑)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맛있어 보이네요. 먹물라면. 야근중 출출한데..괴롭습니다.

09.09.29. 22:11

김진충(goldworm)

갑오징어 120마리면 먹물로 범벅이 되셨겠네요.
부럽습니다. [미소]

09.09.29. 22:22

댓글 수정 삭제

김도훈(까망)

저는 골드웜님이 120마리라고 적은걸 보고 오타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과가 120마리? 대단합니다.
오늘 오징어국 먹고 왔는데, 갑오징어국은 맛이 어떤가요?
라면또한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09.09.29. 22:26

이승철(무초)

허걱....120마리[기절]
.
.
.
저도 남해앞바다에 배 띄울랍니다.
어기여차~ 노를 저어라~이영차~~~

09.09.29. 22:27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정확한 지명과 부표등대까지 올린것 무슨뜻인지 잘아시죠?...
쥔장님이 천수만으로 갑오징어 낚시 오실때 참고용으로~~[윙크]

09.09.29. 22:29

김태영(젠티)

선상에선 배스대로 에깅을 할수있군요, 또 어쎄신으로 광어도...
누리애비님의 자세한 조행기로 많이 배웠습니다.
그나저나 쭈꾸미 라면 맛은 어떨지... 이거 잠 못자겠는데요? [침]

09.09.29. 22:58

댓글 수정 삭제

이강수(도도/DoDo)

삼겹좀 넣고 얼큰하게 볶으시죠.
손맛도 없는걸 왜 그리 많으잡으셨나요 [푸하하]

09.09.29. 22:58

댓글 수정 삭제

양맹철(무드셀라)

엄청 잡으셨네요
같이 먹읍시다
손맛 톡톡히 보셨습니다
축하드림니다[굳]

09.09.29. 23:28

김종민(돌아온달마)

조과가 어부 수준이십니다. 부럽습니다.

09.09.29. 23:51

곽봉용(내가낚다)

아 갑오징어 먹음 맛있겠습니다. 멋지시네요.

09.09.30. 01:07

이용재(헐랭이)

120마리...[헉]
갑오징어 라면 저도 먹고 싶어요...[침]

09.09.30. 07:42

최남식

연포라면인가요. 쩝쩝~

09.09.30. 09:27

조홍무(무지배스)

아 오늘 마누라델꼬 주꾸미 샤브샤브 사먹어야 겠네요...

09.09.30. 12:59

임승열(goldhook)

헉 ..120마리 들어올리는대만 하여도 팔이 아프셨겠는대요
가까이라면 젖가락 만 들고 쫓아갈탠대 아쉽습니다
누리애비님 손맛 축하드려요[꽃]

09.09.30. 16:13

강성철(헌원삼광)

갑돌이 120마리에 쭈꾸미 라면 까지 누리애비님 대단하십니다요[굳]
시즌가기 전에 삼광이도 한번 갑돌이 사냥을 떠나봐야것습니다.[미소]

09.09.30. 19:00

최정오(염라대왕)

갑오징어라 정말 축하드립니다.[꽃]
저는 오늘 동해 무늬 오징어 꽝입니다.[슬퍼]
파도가 완전 집을 덥치는 파도라서 바람은 얼마나 불던지.....

09.09.30. 21:42

댓글 수정 삭제

강성철(헌원삼광)

아니 염라대왕님이 꽝을 쳤다니요
역시 바다 조과는 용왕님 마음이겠지요
파도와 바람에 고생하셨습니다[미소]

09.09.30. 22:03

김영수(허탕조사)

멋집니다,[굳],,,,,혹시 미듐해비대로 무늬오징어도 잡을수있나요?

09.09.30. 22:45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가뜩이나 야근중에 괴롭혀 드린것 같습니다...

09.09.30. 23:49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숙취의 해장국으로는 [굳]일것 같군요.

09.09.30. 23:51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배 띄워서 갑오징어 또는 무늬오징어 손맛 많이보세요~~

09.09.30. 23:52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언더리그 형태의 광어채비는 보팅이나 선상용 이구요..
어세신 또는 멸치형태의 4" 웜에 반응이 지그헤드나 타이라바보다 좋더군요.
쭈꾸미라면은 갑오징어 먹물이 있어야 맛이 더좋구요~~

09.09.30. 23:57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회를 안먹는 중전마마를 위해서 하루 어부가 되었네...[씨익]

09.09.30. 23:58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가까운데 사시면 나눠드렸을텐데...
축하 감사합니다.

09.09.30. 23:59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먹물 때문에 바둑이가 되지만..
그래도, 실속있는 낚시 같습니다.

09.10.01. 00:01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볶음, 회, 데쳐서 먹기등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09.10.01. 00:03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갑오징어와 함께 낚은 쭈꾸미 라면 입니다.[미소]

09.10.01. 00:05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미니 연포라면이라 할까요~~

09.10.01. 00:07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즐겁고 좋은시간 되세요.

09.10.01. 00:09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맞습니다. 가까운데 계시면 나눠드리고 대접도 하고 싶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09.10.01. 00:10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오천항에서 보팅하실거면 위에 골드웜님 덧글을 참고하세요.[미소]
그날 좋은 선장님을 만난 덕인것 같습니다.

09.10.01. 00:13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요즘 동해쪽은 기상이 너무 안좋더군요.

갑오징어와 틀려 무늬오징어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낚기 쉽지않은것

제주 여행때 잠깐 해봐서 잘 압니다. 언제, 한번 서해바다에서

대왕님과 같이 여러 장르의 바다루어를 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축하 고맙고요~~

09.10.01. 00:21

조갑선(누리애비) 글쓴이

MH루어대로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녀석들의 예민한 입질 파악에 어려움이 있고
훅셋이 제대로 안되 랜딩과정에 털림이 많아
라이트급의 연질대가 좋을것 같습니다.[미소]

09.10.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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