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남계지와용화지

솔니비 1514

0

8




하루가 멀다하고 조행을 나가지만 늘 가는 곳이 제한적이라 조행기결석을 많이 했습니다.


5월6일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중간에 끼인 휴일이라서 그런지 가족과 함께 나온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2시경에 용화지의 수몰나무 포인트로 진입하니 먼저 오신 분이 있었는데

벌써 15마리정도 잡아서 꼼짝마 해놓고 계시더군요. 작은 포인트에서 2자리수를 걸어냈으니
던져봐야 팔만 아플것 같아서 석축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알자리를 지키는 녀석들이 연안에 가까이 붙어 있었는데 이놈들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7마리를
잡았는데 30가까운 넘 하나가 성질을 부리는데 한 성깔(?)하더군요.

뭐 그덕분에 손 맛 한번 진하게 보았습니다. 집에가기가 좀 아쉬어서 포도원끝나는 포인트에
진입해서<못자리를 해놔서 조심스럽게 들어가야합니다>수초끝자락 부분에다가 립이 거의 수직인

하드베이트를 던지고 4,5미터정도 끌어오니 한녀석이 한번에 물어버리더군요.또 한녀석은 헤딩하고,
또 다른 녀석도 헤딩하고 수면위에서 히트되는 모습도 보기 좋지만 헤딩하는 모습도 과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뭐 저는 입 맛만 쩝쩝다셧습니다.


5월8일 : 6일날의 손 맛을 기대하면서 카메라도 지참하고 여유있게 휘파람불면서 갔습니다.
오늘은 2자리수를 채울 수 있다는 설래임속에서요. 용화지수몰나무포인트에 도착해서 다운샷을 뿅하고

던져놓고 달달달 떠는데 영 반응이........................ 한 20분 지나니까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오늘 꽝이 아닐까하는.         카메라도 가지고 왔는데.[어질]

그때부터 꽝을 면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합니다. 결국 한마리로 용화지에서 마감을 합니다.
이대로 가기가 아쉬어서 남계지의 포도원 포인트로 조심스럽게 진입합니다.

6일날의 헤딩을 생각하면서 캐스팅하는데  역시나  한 놈이 물고 옵니다.
그런데 좀 박력이 부족해 보였는데 손바닥만한 블루길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물고기입니다. [부끄]
입도 붕어보다 작은것이 어찌 그 큰 넘을 먹겠다고 달려들었는 지 참.

한 마리 더 추가하고 날도 저물어서 철수했습니다.
지금 남계지는 장화를 신고가시면 좀더 나은 포인트에 캐스팅이 가능합니다.<비오면 안되구요>


사족: 용화지에서 골드웜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던중에 다이와제품의 스피닝릴을 하나 추천받고
적당한 가격의 릴 하나를 구입을 했는데 정말 굳입니다. 골드웜님 정말 고맙구요,그 릴로 처음잡은 넘이
사진에 있는 두 녀석입니다.  자세히 보면, 정말 자세히보면 두녀석이 골드웜님을 안닮았습니다. [미소]



공유스크랩
8
근이
저도 어린이날 남계지 갔다가 입질이 없어서
용화지 낚시하시던 분이 계셔서 잠깐 올라가 봤는데
3짜 중반을 걸어내시더군요. 작년 겨울에 석축 공사를 한다고 물을 거의 다 뺏는데.
지금 같은 시기엔 남계지 보다 수초가 빡빡한 용화지로[하하][하하]
07.05.08. 22:50
도도
언제나 장난스러우신 모습이 재미납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꽃]
07.05.08. 23:13
공병배스
카메라 징크스 있으신 분들 많으실걸요.

제 같은 경우는 조과의 차이가 0~1000% 정도 납니다.[푸하하]
07.05.09. 07:42
저는 카메라 들고는 가는데 안찍습니다.

왜 그리도 걸거적거리는지.

낚시 사진 찍는날은 그날 낚시 포기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07.05.09. 09:42
재키
사진 정말로 자세히 보았습니다.[헤헤]
07.05.09. 11:57
헌원삼광
저도 정말로 정말로 자세 봤습니다.[미소]
07.05.09. 20:11
북극성
용화지 공사로 배스 없는줄알았는데 있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꽃]
07.05.10. 08: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남계지와용화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공장 재가동
    goldworm 조회 264807.05.09.13:40
    학원 인테리어가 이제 끝나고, 짐 정리중입니다. 제방이 아직 정신없이 복잡한 와중에 2인용 학색책상을 옆에 놓고 작업대를 꾸며놓았습니다. 소형부품함 박스에 소품들을 넣어 놓았구요. 바로옆에 창문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있었던 사무실 위치가...
  • 신갈지 - 쑥스러운 면꽝
    재키 조회 206307.05.09.11:48
    블루길 잡으려고 웜꼬리 잘라서 세팅한 다운샷에 걸려든 배스입니다. 잡으려는 블루길은 안잡히고 배스가 물고 나오네요. [테이블시작1] 2007/5/9(음3/23), 05:00-07:10 날씨 : 기온16도, 구름조금, 바람없음 개황 : 수온18도, 만수위-1m, 흐린물, 청태 루어 : 다운샷*, ...
  • 드디어 면꽝입니다!!
    Force 조회 158807.05.09.10:18
    새벽에 맞춰놓은 알람을 누가 껐는지(옆에 다소곳이 누워있는 핸드폰을 보니 제가끈듯 합니다.) 눈을 눈을 뜨니 5:30분... 신천대로를 달려 조야동으로 갔습니다. 조야동... 몇일전 아침에 큰입질을 받고 미련이 남은 곳입니다.. 다운샷... 골드웜네에서 면꽝은 할수있다...
  • ...선비처럼...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233607.05.09.09:43
    봉정에서 두번이나 진한 손맛을 본 터라.. 푸근하게 자고 있었는 데.. 우렁차게 울리는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서 여명을 담아보고.. 나뭇가지로 사이로 비치는 붉은 기운을 담아 봅니다. 늘 건너던 금호강의 금강교.. 오늘은 좀 달라 보이네요...
  • LAKE HUNTINGTON 스몰마우스
    PAUL SHIN 조회 185907.05.09.09:38
    날이 좋아 갑자기 욕망이 일어나서 마누라 눈치를 보니 요즘은 몸상태가 아주좋음~ 집에서 가까운 호수에서 4시반부터 7시 까지 물위에서 혼자서 달리기 40분했습니다 이유는 베터리를 충전해야기에 겨울동안 추운데 있음에 약해져 있기에 ...... 주중이라서 아무도 없는...
  • 아버지랑~
    초보앵글러 조회 174507.05.08.22:53
    2주전쯤에 평택호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꽝이였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좋은시간 보넸습니다 아버지와나 쟈니님과 쟈니님 동생해서 재미나가 놀다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갑자기 엔진이 눈에 들어오고있습니다 ^^ * 도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08...
  • 남계지와용화지
    솔니비 조회 151407.05.08.22:44
    하루가 멀다하고 조행을 나가지만 늘 가는 곳이 제한적이라 조행기결석을 많이 했습니다. 5월6일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중간에 끼인 휴일이라서 그런지 가족과 함께 나온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2시경에 용화지의 수몰나무 포인트로 진입하니 먼저 오신 분이 있었...
  • 선물과   꺽지
    부부배스 원로 부부배스 조회 348407.05.08.17:22
    안녕하십니까? 부부배스입니다. 오늘 오전에 택배를 하나받았읍니다. 개봉하여보니 와이어스피너베이트를 포함하여 8종 저원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오늘어버이날에 선물을받고 나니 더욱감격스럼네요. 5월초에 저원님의 아주머니께서 무릅 수술받고 현재 입원중인...
  • 무박 2일의 워킹 조행기_신갈 편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리고 초보 동지 여러분~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blackjoker님과 지로님의 소개로 장성에서 첫 손맛을 보고 난 후, 제대로 환자가 된 Willey군 입니다. [씨익] 장성에서 제대로 약을 먹고나서 바로 다음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조커님과 지...
  • 자라 하품하던날...
    북극성 조회 202307.05.08.13:19
    안녕하세요 [꾸벅] 저 살아 있습니다 [헤헤] 5월 1일 근무하고 어제 쉬었습니다 더뿐에 연휴 3일.... 바로 구미로 달렸습니다 하지만 포항으로 질질 끌려 감니다 [슬퍼] 일요일 밤 구미로 다시 입성하고 월요일 오전... 드디어 낚시하로 갔습니다 목적지는 왜관 떵통... ...
  • ...민들레 홀씨되어...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43207.05.08.13:15
    아침 9시에 영천 출장이 잡혀서.. 평소 새벽조행시간 보다 약간 일찍 정장 차려입고 나섭니다. 베이트로드 하나 들고.. 봉정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았고.. 붉은 해가 반겨줍니다. 간만에 붉은 일출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 멀리서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 뭔가 모...
  • 구옥계교(5/7)
    사발우성 조회 178407.05.08.09:17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지난 6일 백곡지의 꽝 충격에 월욜 아침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퇴근하자마자 손맛 보러 바뤼 구옥계교로 달립니다. 역시나 면꽝 채비인 줌사의 티니플루크로 잔손맛을 봅니다. 싸이즈는 대충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조과는 5섯수...
  • 번개늪에서 잠들다. #2
    깜 조회 265507.05.08.00:5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 관계로 대구 본가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번개와 장척도 어루만지러 겸사겸사 다녀왔지요. 차가 막힐 것 같고... 작업 관계상 늦은 11시가 다되어서야 출발했으나... 뭔 놈의 도로가 2시간을 달려도 ...
  • 어린이날~백곡지..
    배스초짜 조회 254307.05.07.22:51
    안녕하십니까~배스초짜입니다~[꾸벅] 어린이날.. 백곡지로 출조했습니다 가볍게~놀러가는기분으로~ 사람 참~ 많더군요 가족끼리 나온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백곡지는 집바로 코앞에 있어서 거의 매일 가는데요 갈때마다 조황이 항상 괜찮습니다 [웃음] 도착해서 제방...
  • 안녕하십니까 선배 조사님 그리고 초보동지 여러분 여기 가입하고 맨날 선배님들 공력을 몰래 훔쳐먹기 송구스러워 미천한 조력이나마 이렇게 첫 조행기를 올립니다. 집에서 도망치듯이 나오느라 카메라를 못 챙겨서 사진이 없습니다. 선배님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믿습니...
  • 안녕하세요.. 일요일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신갈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블랙조커님과 동행님이 와주신다고하여서..처음으로 신갈지 가보았습니다 블랙조커님은 일이있으셔서 못오신다고하셨고.. 동행님은 아드님과 7시정도에 나와주셨네요,, 처음 혼자 5시반정도에 도착했...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240907.05.07.17:19
    봉정 가는 길은 여러번 골드웜에 올려져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길레.. 다시 정리하여 올려 드립니다. 고속도로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영천나들목을 나와서.. 처음 나오는 공단삼거리 신호등에서 좌회전. 쭈욱 공단을 가로지르면 논밭이 보이는 삼거리가 ...
  • 블루길 낚시 (방법추가)
    낚시미끼 조회 373107.05.07.16:39
    얼마 전에 탑워터로 몇마리 잡은 블루길이 단발성이나, 우연인지 아닌지 테스트하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금호강에서 1/32온스에 닭털을 붙여서, 플라이 낚시 하듯이 하여, 몇마리 잡은 적은 있었지만.... 해서 큰 블루길을 잡을 수 있을까 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도전해...
  • 일요일 금화지
    키퍼 조회 160607.05.07.15:57
    일요일 시골집에서 오전에 눈치보다가 살짝 금화지로 다녀 왔습니다. 가는길에 은빛스푼님 연락하니 마침 저원님과 금화지로 출조 예정이시라고[씨익] 상류 화장실앞에 도착하니 한분이 낚시중이시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수몰나무가 포인트 같아서 일단 그쪽으로 들이대 ...
  • 5월 6일 안동댐 다녀왔습니다.. 5일날에 많은 보트가 안동을 초토화 시켰으리라 생각하고 주로 남들이 자주 안가는곳으로 다녀봤습니다.. 결론은 모든곳에 배스들이 있었습니다..[씨익] 대꾸리들은 거의 산란이 끝난듯하고.... 눈에 보이는 돌무너진직벽, 돌무더기, 수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