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지 에서 여유를..
안녕 하십니까
배스 낚시 5년차 이지만 여전히 초보인 유천 입니다
토 일 이틀 연휴도 유천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고
그나마 월요일은 야간근무의 첫 시작이라 시간이 나는고로
일찌감치 오봉지나 다녀 올까하고있었는데
구미 번개팀 조행기를 보니
오봉지를 포기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않은 상황에서 찿은곳이 대성지 더군요
하루전날 생각은 낚시 다운 낚시를 위해선
대성지에서 일출을 보리라 맘먹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8시가 되 버렸네요
보트 셋팅도 이젠 이력이 붙기 시작해 30분이 조금 안걸립니다
참고로 제 펌프는 저속 모드만 있습니다
기분좋게 출발 하여 건너편 백숙집앞에 도착
작년 히트님이 오짜를 몇수한곳으로
용가리님이 주신 웜채비를 몇차래 투척 하였으나
약한 입질을 몇번 받았지만 실력이 실력 인지라
사알짝 윗쪽으로 이동 하여 수몰 나무근처에
10주년 소풍때 받은 라팔라 크랑크?? 로 릴링을 시작 하니
움직임이 안정적인 것이 뭔가 해줄것 같은 느낌..
역시 라팔라 이름값을 하는군요
바로옆 붕어꾼의 수상 가옥
배서 들과는 다른 장르의 낚시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한마리 잡았다고 할일 다한 모양 주변 풍경만 눈에 들어 옵니다
논둑길을 따라 핀 꽃이 아침 햇살을 받아 엄청 아름 다웠는데
그 느낌이 제되로 전달이 안됨니다
바람이 일기 시작 하니 포지션 유지가 안됩니다
제가 봐도 초보티가 철철 납니다
실력이 없으면 머리라도 굴려야지
보트를 제방쪽으로 이동시켜 바람에 떠밀려 오면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고즈녁한 대성지 모습을 담을려 했는데 역시 느낌 전달엔 실패??
도보시절 줄곧 노싱커에 웜만 고집 했는데
보팅에서 웜을 사용 하자니 프리리그가 제격인듯 하네요
용가리님이 주신 스왐프 웨터메론 에 반응이 좋습니다
입질이 너무 미약해 챔질 시기를 놓쳤네요
또 한마리
싸이즈는 고만 고만 한것이 안습 입니다
멋진 바늘털이 를 담을려 했는데 어렵네요
고만 고만 한넘으로 자주 올라 오네요
바람에 떠밀려 다시 웬래 자리에 도착 합니다
3.5k 짜리 앵카는 신동지 제방쪽에 수장 시킨지라
수몰 나무에 보트를 묶어 봅니다
한낮이 되어 가니 햇살이 제법 따갑습니다
쉬엄 쉬엄 쉬면서 파라솔 밑에서 아주 가끔씩 로드를 휘둘러 봅니다
사이즈가 잘아서 그렇지 심심찮게 올라 오네요
허접한 유천의 장비 네요
어쩌다 보니 스피닝이 3대 ???
주인을 잘못 만나 제 역활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도 누리면서 ...
이후 몇마리의 배식이 얼굴은 봤지만
마카 고만 고만 한 사이즈
어쩌다 생긴여유라 해야 될 일이 많아서 서둘러 철수를 합니다
변명으로 들리실진 몰라도
전 조과에 대한 짐념 보다 그냥 여유를 즐기는 스타일이라
그렇다고 오짜 육짜에 대한 미련이 없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늘 조과에 충분히 만족을 해봅니다
사용 장비 로드: NS카이만스피닝 L 카이만스피닝 ML
아브가르시아 스트라이커 M
루어: 라팔라 크랑크?
줌사 스왐프 웨터메론
역시나 대성지 싸이즈가 안타깝네요....
더운 날씨인데...수고 하셨습니다..
10주년 행사때도 보셨지만
아주 가끔씩 오짜도 나오는데 제가 실력이 없을 뿐이죠
붕어낚시 하는분 저녁때면 땅콩타고 들어가 밤낚시
하는것 같았는데 저자리는 계속 쵸크그물이 쳐져 있던
곳이라 ....
저녁답에 밸리타고 근처에가니 백숙집쪽에서 고함치고
난리를 치던데요 아직도 그물쳐져 있나 모르겠네요
사람 욕심이 안잡힐때면 잔챙이도 그립다가
좀 잡히면 좀더 큰게 잡혔으면 하는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지 않아서 그물 여부는 확인치 못했습니다
유천님..뜻하지 않게 오짜,육짜를 만나게 되실거라 믿습니다. ~
대성지 톡 쪼고 째는 잔배스 손맛도 재밌지 않겠습니까~~
대물을 만날 확률은 아무래도 대형 필드와 시간대를 맞추는 것이 가장 빠른것 같습니다.
지금이 계절적으로도 그렇게 접근이 용이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마릿수 조황 축하드립니다~
그 뜻하지 않은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에 억매이다 보니
대형 필드를 접할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실력도 부족 하고요
대성지 배스는 스웜프가 왔다죠.
글구 제 댓글에 댓글다셔서 웜한봉지
이번조행기에 용가리가 두번 웜두봉지
담주 수요일에 C 테일 블랙레드1봉 스웜프 워터멜론 1+1
구미가서 드릴께요
용가리님 웜에 그런뜻이
이번에 또 댓글 달았으니
네봉지가 되는 건가요?
끼니때 만난다면 식사는 제가 사겠습니다
전 눈물비드훅이 탐납니다.
눈물비드 그렇게 좋은가요??
용가리님 이제 가방 비우게 생겼군요
아....
저도 예전엔 조과 보다 여유를 즐기곤 했는데 어느샌가 조과에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이젠 다시 조과보다 여유를 좀더 챙겨봐야겟습니다.
아울러 손맛도 축하드립니다.
조과도 좋으면 좋겠지만
낚시의 참멋은 여유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예전 붕어 대물 낚시에 빠져 있을때가 생각 납니다
밤새 한마리도 못잡을 때가 허다 했거던요
드뭄니다.
개인적으로 젤로 좋아하는 필드입니다.
주로 잔챙이 일색이지만 그래도 터지는
한방이 있는곳 그리고 얼굴 만한 블루길이
많은 대성지 너무 좋습니다.
보트위의 여유 좋으네요
환경 좋고 고기 잘나오고 가깝고
대성지 만한 곳도 드물지요
한방이 있는곳 언젠가는 저도 그한방을 맛볼수 있겠지요
유천님 이젠 슬슬 포스가........
보트위에 여유도 즐기시고 주위경치도 감상 하시고..굿입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낚시 실력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대성지 그간 한번도 못가봤는데, 오프라인 모임하면 꼭가봐야겠습니다.
굳이 모임이 아니더라도
가까이 계신다면
자잘한 손맛 보시기엔 대승지 만한곳도 드뭅니다
환경도 깨끗한 편이고요
관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