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생지 배스
2012/05/23(음04/03), 04:30~06:00
날씨 : 기온 16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 22도, 저수율 98.5%, 흐린물
루어 : 노싱커리그
조과 : 3짜이하 2수
최근에 3주연속 보트를 가지고 바다로 출조하였더니 배스의 손맛이 그리웠습니다.
물론 바다보팅후 철수하는 길에 바닷물에 푹 담구어진 선외기의 플러싱을 위하여
민물에서 잠시동안 배스낚시를 하였지만 뭔지모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서 가까운 낙생지에서 배스의 입질이 활발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중이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낙생지로 오랬만에 출근전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최대어로 셀카 인증샷을 남겨보았습니다.
한산한 도로를 달려 낙생지 수상골프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팔각정 주변은 수초가 자란 것으로 파악되어
마지막 하나남은 스팅거로 밑걸림에 강한 채비인 노싱커리그를 세팅하였습니다.
그리고 팔각정 주변 연안으로 나아가 어둡고 고요한 수면에 캐스팅 하였습니다.
캐스팅과 리트리브를 반복하던중 후두둑 물고 들어가는 입질이 옵니다.
이런 촐싹대는 입질은 전형적인 잔챙이의 입질인데..
역시나 랜딩해보니 낙생지 표준사이즈의 배스가 매달려 있습니다.
낙생지 첫수. 홀쭉하고 아담한 2짜입니다.
잔챙이 배스지만 일단 면꽝을 하니 맘이 편안해 집니다.
루어를 정비하여 캐스팅 하고 살살 끌어오며 오감을 집중합니다.
몇번의 캐스팅과 리트리브.. 계속되는 오감집중..
그러다가 "톡"하는 짧은 입질. 이어지는 강력하게 훅셋!
그후 라인은 통해 전해오는 배스의 몸부림..
아까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배스란 것을 직감하고 감아들입니다.
배스가 힘을 쓰자 라인이 팽팽해집니다. 얼른 드랙을 풀어 달래고..
어렵사리 랜딩해보니 수초와 함께 준수한 씨알의 배스가 달려나옵니다.
낙생지 2번. 줄자가 없어서 그냥 3짜로 불러봅니다.
오랬만에 다시찾은 낙생지에서 혹시 꽝을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생각외로 준수한 씨알의 배스를 포함하여 모두 2마리의 배스를 만났습니다.
짜릿한 손맛을 선사한 낙생지 배스와 함께 상쾌한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낚시꾼은 이래 저래 부지런 해야
고기를 한마리라도 더 잡는것같습니다.
저도 출근전 조행 한번 도전 해봐야것습니다.
비린내가 그립습니다.
맘이 끌려서 출근전조행 다녀왔는데요.
몸이 말을 잘 안들어요.
오전내내 힘이없고..
예전과 다른 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재키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짬낚시에 좋은 씨알의 배스가 나와주어서 반가웠습니다.
출근전 조행
조과 가 있으셔서 하루가 즐거우시겠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조과가 있어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예전과 다르게 반응합니다.
출근전 조행.. 자주 하지는 못하겠어요.
저도 조만간 리벤지 하러 가야겠습니다
낙생지는 어쩌면 이미 끝물인듯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집에서 가깝고 무료터라서 짬낚시 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팅거 제자 완전좋아라하는 웜입니다.... 비거리좋고
손맛축하드립니다~~
마지막 한개 남은 스팅거..
두마리 잡고나서 잘 닦아서 다시 봉다리에 담아두었습니다.
요즈음 배스 잡기가 희귀할 정도입니다
두마리 잡기 힘들어요
10일정도만 있으면 산란기 휴식기를 거처서 안정권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그때 선전합시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수고하셧습니다
그때 선전하면 되는데 그새를 못참고
틈만나면 물가로 헤매다니고 있습니다.
재키님 안녕하십니까?
낙생지라면 낙생고 근처에 있나요?
분당이나 수지사시는 분 좋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수도권에 보기드문 무료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