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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따라 배스 찾아 97번째.

조규복(부부배스)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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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더위에 모두 무고들 하신지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꺽일줄 알았는데 오늘도 더위는 마찬가지네요.

 

8월에 들어서면서 부터 집안에 우안도 생기고. 그래서 기분도 별로고. 100회까지 시간도 충분하고 해서

 

집에서 근신하고 있다가 지난 화요일 아침에 전평지 다녀오고 이튼날(8일) 아침 오전 5시가 조금 지나 집을 나서

 

잔평지로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수성못 5거리르 지나 파동을 다지나갈 무렵에 사고가 생기네요. 쉽게 말해서 내가 앞에 서있는 승용차를

 

정면으로 받아 버렸읍니다.

 

대충 설명을 해보면 파동에서 가창교을 향해서 진행 하고 있는데 갑짝기 앞에 승용차가 서있는거어에요.

 

내가 눈을 발견 했을때는 이미 시간적을나 거리상으로 너무 늦은 상태/.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나는 죽었구나 하는 순간 퍽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이후 감감...

 

얼마후. 몇분후 아니면 몇초가가 되였는지 제가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렸을땐 앞에 받친 승용차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읍니다. 이게 꿈인가도 생각이들어 주위를 돌아 보니 내오토바이 산산이 부서진 조각들이 도로 복판에

 

널려있는 것으로 보아 꿈인 아니것이 확실 합니다. 이때 옆으로 다가와서 말을 거너는 어느 택시 기사분이

 

어르신 괜찬으냐고 물으시기에 몸을 움직여 보니 아픈데도 없는것 같아서 그렇타고 하면서 나를 좀 도와

 

달라고 부탁을 드렸읍니다. 그기사분과 같이 오토바이 길가로 옴겨놓고 도로에 널려진 프라스틱 조각들

 

정리를 하였지요. 그날은 정신이 없어 인사도 못 드렸는데 택시 기사분 정말 고마웠읍니다.

 

그리ㅗ 지금 까지 생각 해도 내가 와 앞에 서있는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박았을까. 또 앞에서 받친 차는 왜

 

사라 쪘을까 아무리 생각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사고로 인해 저는 우측 다리에 촬과을 조금 입었으나 오토바이는 앞부분이 왕창가버려 수리가 좀 많이 나왔네요.

 

그리고 가장으로서 가조 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여서 만힝 미안 스럽네요.

 

그런 저러 이유로 몸조리도 하고 근신하고 있는데 어제 일요일 아이들이 바람쐬레 가자기에 두집식구7명이

 

밀양 상동교 아래에 나가 보았는데 다리에 프랑카드가 붙어 있네요. 낚시. 다슬기 채집 금지.

 

어전지 예년 같으면 다리 아라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아무도 없이 썰렁 하네요.

 

동창천 몇군데 돌아 보았으나 마땅한 자리가 없어 청도 소라교 밑으로 이동 하여 다리 밑에 자리 깔고

 

낚시 준비 중인데 이때 깜님이 옆으로 오셔서 인사를 하네요. 오랫 만에 물가에서 뵈오니 반가웠읍니다.

 

일곱식구 모두 낚시 준비 해서 일부는 다리 아래에서 일부는 소라교 다리 위에서 가족 낚시를 합니다.

 

저는 아직 채비도 다가추지 않았는데 손주 녀석이 제일 먼저 마수 했다는 소식에 이어 올해 여고 1년생인 외손녀가

 

4짜 잡아 냈다고  항아버지 디카 가지고 오라 난리 이네요. 턱걸이 4짜는 충분 할것 같은데 도대체 이놈을

 

다리위에서 끌어 냈는지 궁금 하여 물어 보니 여자드 둘이서 한사람은 로드 잡고 한사람은 라인잡고

 

잡아 냈다 합니다.  저도 잔챙이로 한수 하고 날씨도 덥고 하여 낚시는 간단하게 마무리 하고 다리 아래에서

 

삼겹이나 꾸어 먹고 오려 했는데 바람이 없고 너무 더워서 집을 일직 철수 했읍니다

 

그리고 배스 사진 (7일자)은 전평지의 조과 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SDC10002.JPG SDC10001.JPG SDC10002.JPG SDC10003.JPG SDC10004.JPG SDC10005.JPG SDC10006.JPG SDC10007.JPG SDC10008.JPG SDC1000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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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나실뻔했군요.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
언제나 안전운행하십시요.
12.08.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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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호(꼬메)

언제나 안전 운행 한다고 하는데

왜 그랫는지 모르겠읍니다.

염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2.08.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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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입니다.

하지만, 후유증을 생각해서 병원서 면밀히 진찰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4짜 조사가 깜찍하네요~
얼른 쾌차하셔서 외손녀보다 더 큰 싸이즈로 조행기 한번 올려주시길 바래봅니다...

12.08.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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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오늘 현재 까지는 별 후유증이 없는것 같읍니다.

염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2.08.13. 12:25

항상 안전출조하세요~

 

그리고... 조만간 있을 100회 조행 기념일때 뵙겠습니다..

12.08.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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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허탕조사)

경찰에서도 그차가 음주 운전일수가 있다고 보더군요.

염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2.08.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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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랬습니다.

전화를 드려봐도 위에글과 같은내용이네요.

오토바이만 부서지고 다치신데는 없고...


새벽 5-6시에 다니는 차들중에 음주차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수성못 부근쪽이 그렇죠.

새벽 5-6시 음주차는 대부분 면허정지수준까지 취한 경우들이 많은데...

엉뚱한 곳에서 브레이크 밟았을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12.08.13. 14:34

큰일 날뻔 하셨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란 말씀은 이럴때 드려야 되는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100회 조행 무사히 마치시길 바랍니다

전 야간근무 마치고 나오는지라 못갈것 같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12.08.13. 15:26
profile image

많이 안다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사람을 치고... 뺑소니를 치다니 몹쓸사람같으니라고..

저도 가슴을 쓸어내리네요..

늘 조심운행하시길 빕니다.

12.08.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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