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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먼 쭈쭈양?

저원 원로 저원 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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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당초 11월 17일(토)에 발키리를 탈려고 했는데,,,

강풍과 파도에 밀려,,,

11월 18일(일)일로 출조를 연기하였으나,,,

또 다른 거시기에 의해,,,

도도선장님의 출항 취소 명령이 떨어집다.

 

 

갑자기 낙동강 오리알이되어,,,

집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있는데,,,

 

 

삼천포 출항 명령이 도달되어,,,

 

 

아침 5시 30분에 칠골TG에서 도킹하여,,,

 

 

삼천포항에 도착을 합니다.

 

 

IMG_3204.jpg 

 

 

 

먼저 도착하신,,,

초심님께서 출항준비를 하고 계시내요.

 

 

 

IMG_3206.jpg 

 

그리고 또 한팀,,,?

유천님 부부께서 분주히 보트를 셑팅하고 있습니다.

 

 

IMG_3207.jpg

 

 

이런 저런 안부 인사와,,,

포인트 설명 및 채비에 관하여 이야기 하다가,,,

출항을 합니다.

 

 

아침에 추워서 덜덜 떨고 있는데,,,

유천님께서 뜨끈한 국물의 어묵을 한봉지를 건내 주시는 군요.

[그뒤에도 캔 커피랑 밀감까지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IMG_3229.jpg 

 

어묵 국물과 김밥으로,,,

아침 허기를 때우고 본격적인,,,

사랑에 눈먼 쭈쭈양을 꼬시기를 시작합니다.

 

왜 사랑에 눈먼 쭈쭈양이라고 하면,,,

에자를 자기 연인 인냥 착각을 하고 사랑을 할려고,,,

에자 위에 올라 타는 거죠??

 

 

열낚중인 곰보트 선장님,,

 

IMG_3215.jpg 

 

 

전날 내린 비 영향으로 물색이 좀 거슥하기도하고,,,

수온 변화도 있었을거고,,,

조황은 뜨문뜨문 나오는 정도 였습니다.

 

 

곰보트 선장이신 공주머슴님이,,,

정말 잡으시더군요!!

 

 

쭈꾸미는 물론이고

문어까지 잡아 올리 더군요.,,,

 

IMG_3233.jpg

 

 

그리고,,,

찰박이??도 잡아 올립니다.

 

 

IMG_3225.jpg 

 

 

찰박이이가 뭐냐고요??

헌원삼광이가 작명 했습니다.

찰박이 = 갑돌이 = 갑오징어

뭐 그렇다는 겁니다.

 

 

헌원삼광님도 계속해서 쭈꾸미를 잡아 올립니다.

 

 

IMG_3226.jpg 

 

 

IMG_3227.jpg 

 

 

그럼 전 뭐했냐고요??

 

그냥 삼천포항에서 유람하고 있었습니다.

 

 

 

         IMG_3209.jpg 

 

 

 

 

삼천포항 전경만 구경만 하다가,,,

 

걸었다 하면,,,

"별"입니다.

 

그것도 두개나 걸어 올려서,,,,

계급이 소장이 됬습니다.

 

 

IMG_3231.jpg

 

 

삼광이의 유람왔냐는 놀림과 갈굼을 당하는 중에,,,

 

 

더디어 저에도,,

사랑에 눈이 먼 쭈주양을 대면하게 됐습니다.

 

 

IMG_3230.jpg IMG_3232.jpg

 

 

 

오전까지는 쭈꾸미를  만났습니다.

 

같이 출항하신,,,

초심님 콤비보트와,,,

유천님의 배입니다.

 

IMG_3228.jpg 

 

 

 

 

선상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오후에는 찰박이만을 만나기로 합니다.

 

작은섬 주위로 돌아 다니면서,,

찰박이 사냥을 했습니다.

 

 

 

IMG_3234.jpg IMG_3235.jpg IMG_3236.jpg

 

먹물을 몇번이나,,,

뒤집어써가면서도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저는 찰박이가 아닌,,,

광어를 만나기위해,,

다운샷채비로 계속 노려 보았으나,,,

실패!!!

 

조과 사진입니다.

 

 

IMG_3237.jpg 

 

오후 4시경에 배 철수,,,

 

곰보트를 다시 접어 사천시로 이동하여,,,

맛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도가니탕 & 뜨거운 수육입니다.

이메뉴를 쵸이스 한사람이 누군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면 500원!!

 

힌트??

요즘 힘이 없어 원기회복을 해야 한다고 주문을 하더군요??

 

 

 

 IMG_3222.jpg IMG_3217.jpg  

 

 

IMG_3221.jpg 

 

 

저녁 식사를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

갑오징어을 손질해서 찜냄비에 쪄내어,,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일부러 먹물을 먹을려고,,,

손질을 않하고,,

깨끗하게 씻어 30분 가량 쪗습니다.

 

 

IMG_3239.jpg 

 

보기에는 이래도,,

먹물 맛이 환상적입니다.

 

쭈꾸미는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라면 끓일때 넣어 먹으면,,,

국물이 끝내 줍니다.

 

 

벌써 다음 출항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올 한해동안,,,

늙다리 한사람을 끌고 다니며,,,

호사스럽게 바다낚시를 하게 해준,,,

 

도도님 & 헌원삼광님 &  공주머슴님,,,

이렇게 글로 나마 감사의 표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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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에 거제도에 떠있었는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약속이나 한듯 거기에 모이셨더군요. 

12.11.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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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저도 차 뒷좌석에 앉아,,,

계속 잠을 자다 눈을 떠 보니,,

초심이랑 유천님이 계시더군요?

 

먼데서 뵈니 더 반갑더군요!!

12.11.20. 09:03

대단하십니다~

 

바다에서도 정말 잘 잡으시네요!!

 

쭈꾸미 손맛이 궁금해집니다~

 

 

12.11.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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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제 경험상으로는,,,

바다 어종들은 보통적으로,,,

손맛 보다는 입맛 또는 눈맛이 더군요??

 

쭈꾸미는 그냥 채비를 바닥에 드레깅을 하다가,,,

약간의 무게 감이 오면 무조건 까버리는 겁니다.

12.11.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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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올해는 이상하게도.\,,

몇 몇분의 도움으로 경험해보지 못한것을 실컷 경험해 보았습니다.

12.1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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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바다루어 뽐뿌...

즐겁게 잘 봤습니다.

손맛 입맛 모두 축하드립니다.

12.11.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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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바다루어는 경비도 경비지만,,

시간과 체력이더군요.

 

몇번 따라 나섰지만,,

출조 다음날 초 죽검으로 지낸답니다.

12.1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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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어~~~!!  수리된 엔진이 그나마 달려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다음 시즌엔 좀 더 빨리...~~~   참곰을!!   저원님 고생하셨습니다.

12.11.20. 07:19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엔진 수리가 잘되어 천만다행입니다.

 

아~~!

겨우 잊어 먹고 있었는데,,,

참곰!!!

 

내년에는 용서 않겠다.

 

공주머슴님이 고생하고 수고가 많으셨죠??

12.11.20. 09:13
profile image
소장님 단결!!!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번엔 대장으로 승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참곰은 맘속에 있습니다.
참곰 보단 찰박이를 잡아야지요
씨알 좋은 갑돌이가 바로 찰박이입니더~~~

볼락이가 삼광이를 유혹하네요 볼락 탐사 출동해야것습니더~~~
12.11.20. 09:26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오~~!  그녀와 함께 볼락을....     댄스가 좋은디 말입니다.

볼락이....    민장대가 좋겠더군요. 음~~   찌달아서 민장대로...   이번주 노는 주니깐!!

 

도망가야겠습니다. 출근한다고하고서... 훔하하하하~~~

12.11.20. 12:33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뽈락 콜!!

 

헌원삼광을,,,

별 다섯개 원수로 임명합니다.

12.11.20. 09:59

완전 신난하루 였군요    부럽심더   저는   열심히 일했어요 

12.1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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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오승욱(스타)

스타님,,,

열심히 일했으면,,,

거시기도 많이,,,??

 

맛있는거 사주셔요!

12.11.20. 16:21

역시 저보다 한수 위십니다

저는 별 대신 조개가  두번올라 오더군요

제 취향을 아는듯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아~참  귀한 갑오징어 잘 먹었습니다

12.11.20. 19:43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외환(유천)

저도 조개 많이 올렸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뵈니 더욱 반갑웠습니다.

저희 마눌님은 물하고는 상극이라서,,,

두분이 함께하시는 것이 엄청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나이가 2살이 연배라시는 것도 알았습니다.

외모를 보면 제가 훨씬 더,,,,??

12.11.21. 09:17

삼천포쪽은  작년에는 주꾸미 완전대박이였죠... 올해는 영~~마릿수가 나오지 않았군요^^  신수도 글자보니~~ 볼락의 추억이 새롭네요~~ 엄청나게 나왔던 ^^*

12.11.20. 20:37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창용(더블테일)

그래서인지,,,

그날도 유어선이 10척 이상이 쭈꾸미 낚시를 하더군요.

 

당연히 저희들 보다 자주 렌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유어선만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12.11.21. 09:20

즐거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바다낚시는 손맛도 좋지만 입맛이 훨씬 좋습니다.hehe.gif

12.11.21. 23:16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장인진(재키)

지난 여름,,,

삼길포에서 조행을 할때,,,

 

비가 억수로 오던날 만날수 있었는데,,,??

12.11.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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