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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계곡 산천어 조행

오승욱(스타) 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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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오랜만에  올려보는 조행기입니다. 

 

요즘 혼자 일을 하다보니  낚시는 꿈도 못꾸고  일만 하느라  스트레스가 쌓여  도저히 참을수가 없을 지경이 되어

 

눈딱감고  하루 휴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어설프게  플라이도 입문하게 되었지만    가끔 배스 불루길 이나 잡고  겨울이되면  송어터에서

 

송어 낚시를  해본게  전부인 저로서는 계류에서  라인한번 날려 보는게  소원이 었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용가리님이랑  아는 지인분과 함께  강원도  덕풍계곡으로  달려 봤습니다.

 

IMG_0675.jpg

 

 

가는도중  낚시도 한번못해보고  하늘나라로 가는줄알았습니다.   영주에서부터  용가리님차로  덕풍계곡으로  이동하는데

 

강원도  산이 워낙깊어  한참내리막길을 엔진브레이크와   브레이크를 병행하며 내려와도  이상한  타는냄새가  나서

 

갓길에   차를 세워서 보니  라이닝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고 있더군요   큰일 날뻔 했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겠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덕풍계곡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어서  우선 점심  한그릇 하고서   계곡을 따라 올라 가봅니다.

 

 

 

 

 

 

IMG_0679.jpg

 

 

정말 깨끗한 계곡에  물속이 훤이 다보이는게  여기서 보는 물가 와는 완전 딴 세상이더군요

 

산천어도  바글바글 하고    야  우리도 이제  손맛 볼수있을것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지인분께서는  스피닝 꺽지대에  송어용 스푼으로  일타 일피하고 있습니다.

 

 

저도  우선  드라이훅으로 날려보니  물에 착수하자마자  산천어들이 달려들더군요  

 

잔챙이들은  계속 훅킹미스 속에도  마구마구 달려 듭니다.   

 

 

IMG_0681.jpg

 

 

생애 첫산천어  참예쁘더군요

 

이번에는 꽝을 쳐도  경치구경이나하고  머리  식힌다는 기분으로  온조행이라   큰기대 않고 왔는데  정말   너무 쉽게 

 

산천을 볼수 있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완전 신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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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바위와 산천어들이  다보이는 옥색 물색을 바라 보는것 만으로도  안구정화가 확되는 하루입니다.

 

 

 

IMG_0677.jpg

 

이쁜색깔의 산천어  그나마 제가 잡은것 중에 제일 큰사이즈 입니다.

 

 

IMG_0694.jpg

 

지인분께서 잡은  제일 큰사이즈 산천어 입니다.

 

송어용스푼이 무게가 있어  깊은수심에 있는 큰사이즈  산천어 잡기에  유리 하더군요 

 

플라이훅 보다  송어용 스푼 빠른액션에  반응이 폭발적이더군요   지인께서는 너무 잘나와 재미 없다고 하시더군요

 

플라이훅은 드라이 님핑 가리지않고 다잘나오는 데  역시 님핑으로  수심을 깊게하면  그래도 싸이즈가 좋더군요

 

 

 

IMG_0683.jpg

 

조금 때가 늦어서   단풍구경은  별로 못했지만  신선한공기와   계곡을 바라 보는것만으로도

 

 

쌓인 스트레스를 확날리기에는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IMG_0690.jpg

 

마지막으로  사진도 한방찍어 보는 여유도 가지고   아주신난 하루였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여기서 가기에는  너무멀어서   쉽게  가볼수 있는곳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더군요 

 

이상 허접한  첫산천어 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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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오승욱(스타) 글쓴이
안덕기(디맨)

잔잔한 손맛과  눈맛이 있어서 참좋았습니다. 

12.11.08. 20:48
profile image

타이어에,,

쉬~~~!

누가 했어요??

 

용가리 산천어 쫓아 낸다고 수고했습니다.

12.11.08. 08:48
오승욱(스타) 글쓴이
저원

용가리 씨기 달릴줄만 알았지  속도 줄이는거는 완전 잼뱅이입니다.

 

시껍했습니다. 

 

 

12.11.08. 20:50
profile image

경치가 진짜 좋네요.

  가슴이 후련해집니다.

12.11.08. 09:12
오승욱(스타) 글쓴이
최남식

정말 공기도 맑고  가슴이 후련해 지더군요 

 

마음같아서는  한 며칠 지내고 오고 싶었습니다.

12.11.08. 20:53
오승욱(스타) 글쓴이
한원식(문천)

문천님도 잘계시죠  요즘은  낚시 다니고 계시는지요 

 

이제  직원도 구했고  조금 지나면  시간 여유도 생길듯 합니다.   놀러 오세요

12.11.08. 20:54
profile image
오승욱(스타)

주말마다 결혼고지서에, 가정봉사에

낚시인으로서, 상당히 괴로운 시간들입니다.

옆집에도 한번 가봐야 되는데.......

12.11.09. 10:49
profile image

산천어조행이 용가리님 혼자 간게 아니었군요.

플라이로 계곡조행... 멋지십니다.

원없이 즐거우셨을듯 합니다.

축하합니다. 

12.11.08. 12:07
오승욱(스타)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역시 플라이는 흐르는 물에서 하는맛이  일품이더군요

 

참 지난번에  친구가  골드웜님 낚시 가르쳐 주신거 너무 고마워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12.11.08. 20:59
profile image
오승욱(스타)

그렇죠.

역시 실제로 해보는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친구분께는 해드린것도 없는데 인사까지 듣네요. 

12.11.08. 21:01
오승욱(스타)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친구가 골드웜님이 선생님이라서  역시 교수법이 다르다고 하네요 

 

아주 쉽게 가르쳐 주셔서 좋다고 합니다.   언제 바다 낚시도  따라가서 배워 보고 싶다고 합니다. 

12.11.08. 21:06
profile image

크아..  소원 푸셨네요~~!!  고생만 하신줄 알았더니..  신나게 잡고 먹고 놀다 오셨다는~~

이제 또 열심히 일상~~   멋지십니다.

12.11.08. 12:49
오승욱(스타)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소원풀었습니다.   첫조행이라  꽝이라도 좋다고 생각 했는데  대박이어서   

 

더 바랄것이 없더군요   언제  1박2일로  같이  가봅시다   아주 멋져요..

12.11.08. 21:00
profile image
산천어 도전해보싶은데 포인트 아는곳이 없어서 막막 했는데

나중에 여기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산천어 시즌이 지금부터 늦봄까지 인가요?
12.11.08. 14:17
오승욱(스타)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지금이 잘나오는 시기라 합니다.    

 

지금은  아무나 가셔도   다 손맛 보실수 있구요    잘 않나올때는 꽝도 많다고 하네요

12.11.08. 21:02
profile image

너무너무 멋진 조행이었을것 같습니다.

 

용가리님 작년처럼 플라이 번개 안하시나요?

12.11.08. 14:56
조진호(알로하)

알로하님 안냐세요 ?  19 20 히트님 쉬신다니 약산 함 달려볼까요?

덕풍은 스타님 마지막사진 버릿교 위로 가야 씨알좋은 산천어를 잡는데

나이탓에  못간다고 혼자 올라가라네요 

사실은 아래쪽 상황교부근에 올해방류한 산천어 수조를본후  그곳에서 터잡으시더라는  

12.11.08. 16:40
profile image
장기영(용가리)

용가리님 잘지내셨죠?


19,20일은 주중 그것도 월,화요일 이잖아요. 22,23일은 낚시 갈수있습니다.

22,23일중에  한번 같이 갈까요?

12.11.09. 05:58
오승욱(스타)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저도 22일은 가능 할것 같습니다.    송어 번개 함하죠

12.11.10. 17:00
profile image
오승욱(스타)
약산 올해 평일 2만 주말2.5 랍니다
올해도 작년같이 두리번 두리번 한번 하줘 모여서
12.11.12. 06:38
정현석(쏘가리)

그럼 22일로 번개 합시다.

 

약산보다는  구봉낚시터가  좀더 좋을것 같은데요  거리도 가깝고..

 

히트님 지못미  

12.11.12. 12:45

덕풍계곡 산천어 손맛 축하합니다.

그쪽은 절에 갈때만 지나가는 곳이라

차마 물에 채비를 못 드리우겠더라고요.

 

혹시 숙소 필요하시면

보림사 찾아가셔서 저 이름 대시면

주지스님께서 뜻뜻한 방 내주실 것입니다.

12.11.08. 16:35
오승욱(스타) 글쓴이
장인진(재키)

정말 하룻밤 묶고 싶은 곳이더군요  다음에는  한번 찿아가 봐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12.11.08. 21:07
profile image
스타님 스트레스 확 날리고 오셨네요
멋진 하루 잊을수 없는 하루였겠습니다.
자동차 정비 철저!!!
12.11.08. 17:56
오승욱(스타)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자동차는 이상이 없는데  운전하는 사람이 솜씨가 좀 없어서  그렇죠

12.11.08. 21:08

아주 예쁜 산천어네요~

 

축하드립니다!!

 

출조하실때 항상 안전이 제일 우선입니다~

12.11.08. 19:44
오승욱(스타)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정말 그렇게 긴내리막은 처음이었습니다.     조심해야겠더군요    감사 합니다.

12.11.08. 21:09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덕풍에 십년전에 다녀오고 못가보고있어요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12.11.08. 22:50
오승욱(스타)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언제 조조만세님과 동반출조해서 플라이한수 배워 보고싶습니다.

 

 

12.11.09. 22:22
profile image

스타님  멋지내요 산천어 색갈이 너무예쁘내요

주변경치도멋지고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11.09. 10:55
오승욱(스타) 글쓴이
임승열(goldhook)

골드훅님 감사 합니다.  

 

멀어서 그렇지 한번 가볼만한 곳이 더군요    오랜만에 스트레스좀 풀고 왔습니다.

12.11.09. 22:24

고운 단풍보다 이쁜 산청어 보다 더

스타님이 멋집니다

상경 하셔야 되는거 아입니꺼?

12.11.09. 21:26
오승욱(스타) 글쓴이
김외환(유천)

부끄럽습니다.   유천님도  플라이 입문한번 해보시죠  나름 운치있는 낚시입니다..

12.11.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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