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操業 !!

저원 원로 저원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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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토요일 아침 잠결에,,,

카톡,,,

카톡,,,

 

 

본능적으로,,,

음!!

오늘 바다상황이 안 좋구나를 느끼며,,,

휴대폰을 들어봅니다.

 

 

역시나!!

풍랑주의보가 발령되어,,,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한다고,,,

선장님께서 연락이 왔다는,,,

카톡!!

 

 

포기하고,,,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잠을 잡니다.

 

 

허나,,,

한 분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

감생이 찌낚시??

번개늪 배스??

금호강 배스투어??

등등,,,

 

 

오만 머리를 굴려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숨만 내쉬며,,,

머리를 굴리며 시간이 지나 가는데,,,

오전 10시경에 선장님으로부터,,,

반가운 전화가 옵니다.

“풍랑주의보”가 해제 됐답니다.

 

 

그때서야 부랴부랴 채비를 챙겨서 동해로 달립니다.

 

 

 

 

그래도 가면서 풍랑주의보 끝이라,,,

고생 좀 하겠구나는 걱정이 앞섭니다.src="/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msn/emoticon_19.gif" editor_component="image_link"/>

 

 

IMG_3889.jpg

 

 

오후 1시에 전촌항에 도착을 합니다.

후다닥 미끼를 구입하고 출항~~~!!

 

 

IMG_3890.jpg

 

 

그런데 저희들만 미친 줄 알았는데,,,

미친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IMG_3891.JPG IMG_3901.jpg

 

 

역시 끗발 있는 선장님 배를 승선하니,,,

그냥 포인트 가운데로 배를 몰고 들어가서,,,

옆 배에다 로프를 던져 묶어 버리더군요.

 

 

IMG_3903.jpg

 

 

그리고는 어렵게 성사된 고등어 낚시를 시작합니다.

저는 처음에 수심을 잘 못 맞혀서,,,

계속 꽝을 치다가,,,

말미에 계속 잡아 내는 어느분의 수심을 컷닝하여,,,

고등어 몇 수 손맛을 보았습니다.

 

 

IMG_3904.JPG

 

 

라이트 지깅대를 걸이에 걸어 두고,,,

찌낚시로도 고등어 손맛을 보기도 합니다.

찌낚시 손맛이 죽음입니다.

 

 

IMG_3928.jpg

 IMG_3917.jpg

 

 

그리고 이어지는 선상낚시의 별미시간입니다.

 

 

IMG_3913.jpg

 

 

고등회가 쫀득쫀득하니 아주 구수하고 맛이 일품입니다.

든든하게 고등회와 이슬이로 충전하고는,,,

2차전으로 들어갑니다.

 

 

고등어 낚시가 슬슬 지겨워 질쯤,,,!!

글자 그대로 조업에 들어갑니다.

 

 

배에 실려 있는 투망을 바다물속에 잠기도록 내려놓고는,,,

그 위에 밑밥을 뿌리면,,,

학꽁치 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그때 얼른 투망을 들어 올리면,,,

학꽁치 수 마리씩 담겨 올라옵니다.

 

 

IMG_3905.jpg IMG_3906.jpg IMG_3907.jpg IMG_3911.jpg IMG_3915.jpg

 

 

학꽁치 반 쿨러,,,

고등어 반 쿨러,,,

 

 

IMG_3918.jpg

 

IMG_3921.jpg

 

 

 

오후 5시에 철수하여,,,

볼락을 치기위해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좋은 포인트만을 찾아다니다 보니,,

저녁식사를 마땅히 할 때가 없어,,,

아주 작은 식당에 들러 정식을 시켰는데,,,

입이 호강하는 만찬을 맞이하게 돼었습니다.

 

 

IMG_3934.jpg

 

 

공기밥 두 공기씩을 먹고,,,

볼락 포인트에 들어가서,,,

열심히 캐스팅을 합니다.

 

 

그러나 남해 미조항과는 엄청 다르더군요.

30분 이상 캐스팅을 해도,,,

입질 한번 받기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어쩌다 입질이 들와도 젖 볼락입니다.

 

 

외항,,,

내항을,,,

드나들며 포인트를 옮겨 다니다가,,,

제가 사고를 칩니다.

 

 

체장이 20cm가 넘는 왕사미를 히트 합니다.

역시 동해안 볼락이 한방이 있군요.

 

 

IMG_3935.jpg

 

 

IMG_3937.jpg

 

 

 

볼락치기를 한 시간여를 하니,,,

너무 추워서 견딜 수가 없어서,,,

낚시를 포기하고 철수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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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진충(goldworm)

하아~~!

동영상 올리는것 아들냄이 한테 배웠는데,,,??

어케 이렇게 머리가 나쁜지,,,??

13.01.31. 10:02

저원님도 진정한 "꾼" 이십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13.0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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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육명수(히트)

꾼은 무슨 꾼입니까?

이번 주말에도 달려야죠???

13.01.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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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흐르는강물처럼님,,,

3명입니더,,,

 

그날 저녁에는 유난히도 춥더군요.

그래도 주말에는 또 달려야죠??

13.01.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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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이내님 아닙니다.

공주마마께서 관찰하고 계셔서 말씀을 못 드립니다.

13.01.31. 10:30

많이 추우셨을텐데.......

 

차아암....

대단한...

 

열정과...

체    력................이    지    롱

 

13.01.3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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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병호(쎈배스)

키미테를 사용했는데,,,

부작용으로 판매를 하지않아,,,

마시는 멀미약을 복용하는데 이것도 멀미는 하지 않더군요.

13.01.31. 10:06
모두들 웅크리고 있는 요즘 제일 활동적 입니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13.01.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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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김외환(유천)

실제로 기온차가,,,

내륙보다 바다가 기온이 훨씬 더 높습니다.

다만 바람이 더 불긴 하죠.

 

그러니 밖에 나가보시면 그렇게 춥진 않습니다. 

13.01.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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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정현석(쏘가리)

쏘가리님 감사합니다.

 

어쩌다가 지난해부터 바다루어에 빠져 이렇게 됐습니다. 

13.01.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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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조훈희(푸른초원)

춥긴 추워도,,,

저 보다 더 연배인시분들이 더 많습니다.

선상 고등어 낚시의 매력이라고 볼수 있죠?

 

60~70세 되신 어르신 3분이 구미에서 오셨다는데,,,

같은 배에서 낚시를 했드랬죠?

13.01.31. 10:12

학공치 씨알이 훌륭하네요.

지난해에는 어찌어찌 하다가 학공치를 한마리도 못낚았습니다.

담백한 학공치 회가 그립습니다.

13.01.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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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장인진(재키)

학꽁치는 저도 몇 주전에,,,

찌낚시로 한 마리 낚은게 다 입니다.

 

이번에는 투망으로 다 잡은 겁니다.

그래서 글 제목도 "조업"이라고 했지요.

13.01.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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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조조만세님 감사합니다.

 

바다루어 처음 배울때라,,,

여름에만 루어낚시를 하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겨울에도 바다루어 대상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13.01.31. 10:15
저원님 덕분에 고등어랑 학꽁치 잘 구워

먹었 습니다 입맛고급인 아들놈이 잘

먹는걸로 봐서는 역시 최고 입니다

조병장 잘가르쳐서 언젠가는 저도 동참

해야 겠습니다
13.01.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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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저원 글쓴이
오승욱(스타)

조이병 잘 부탁 드립니다.

13.01.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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