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4짜 - 금호강 야간 짬조행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어제와 오늘 금호강 야간 짬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안심교 상류 공사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배수시설을 새로 만들고, 제방을 다시 쌓는 공사를 그간 했었지요.
곧 공사가 마무리되고 포인트도 안정을 찾을 듯 합니다.
어제(5월 18일) 오랜만에 찾은 안심교 상류 너무 많이 변했네요.
비가온데다 흙사면이 흘러내려 진창이 되어 있고, 바닥지형이 많이 바뀌었네요.
스팅거 노싱커로 가볍게 첫수 기록합니다. 근데 씨알은 2짜. 안습입니다.
이어서 미니스베로 5수 낚고 철수 합니다.
오늘(5월19일) 간만에 일찍퇴근해서 안심교 상류 다시 나가봅니다.
오늘은 또 바뀌었네요. 미니스베와 버즈베이트엔 반응없고, 스팅거 노싱커에 첫수가 나옵니다.
미약한 입질을 보인후 훅셑에 수초를 감아버리는 난감한 상황을 연출해줍니다.
드랙을 마구 풀고 나가 사이즈 좀 되나 싶었는데 꺼내보니 3짜 중반입니다.
▼ 노싱커스팅거로 드롭오프를 지날때 미약한 입질을 보여준 배스
이어서, 보다 상류로 이동하여 역시 이것저것 던져보지만 반응없습니다. 비로 인해 물흐름도 빠르고 예민해져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담 은신할수 있는 곳을 노려야지' 생각하고
피칭으로 스팅거 노싱커를 수초에 바짝붙여 폴링후
살짝 트위칭
한템포 쉬고
다시 살짝 트위칭
간결하면서 아주 강한 "툭"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슬랙을 줄이는데 반응이 없습니다.
'아직 물고 있을까?"하는데 뭔가 걸려있는 느낌이 드는 순간 강하게 훅셑
제대로 힘을 씁니다.
배스의 사이즈가 머리속으로 그려지는 순간... 요란한 바늘털이를 보여줍니다.
흙사면을 미끄러지듯 내려가서 랜딩까지 성공시킵니다.
▼ 수초에 바짝붙여 노싱커 스팅거를 폴링시킨후 트위칭을 줬을때 강하지만, 예민한 입질을 보여준 47센티미터 배스
최근조행에서 잔챙이만 나와 사이즈가 그리웠는데 얼마만의 4짠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금호강입니다. 하루바삐 공사가 마무리되어 편하게 배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어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이상 현혜사랑이었습니다.
매번 큰 사이즈를 뽑는 것 보단 가끔 나와주어서 놀래켜 주는게 재미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너무 가끔 나와 버리면 정말 화가 날듯 합니다. 하하하.
현혜사랑님께서는 야간에 대박을 터뜨리십니다.
그 노하우를 저에게 전수를....해주심이...
네..맞습니다. 너무 자주 나오면 재미가 없겠죠..
지난번 5짜 낚은후 계속 잔챙이와 씨름하다보니... 더욱 그리웠던것 같습니다.
올해 유독 어복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건 아닌데..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금호강의 달인 답습니다...흠....요즘은 또 노싱커에 반응이 온다 말씀이네요...
이거 저도 금호강 밤낚시 또한번 가봐야 할것 같은데요...
언제나 눈에 쏙쏙 들어오는 현혜사랑님의 팁 잘 받아 갑니다...
이거 자꾸 따라하는 거 같고....현혜사랑님 선발대로 먼저 보내는거 같고....뭐 혼자 이런 저런 생각.....
뭐 어찌 됐든 낚시도 모방이라하지 않습니까...감사합니다...덕분에 많이 배운답니다..
노싱커 보담은 작은 싱커를 이용한 텍사스나 플로리다 리그가 좋은 것 같습니다.
수위가 오를땐 유속이 빨라져.. 채비가 너무 흘러가 버리니깐요.
(전, 스냅을 주로 쓰는데.. 텍사스를 운용하면 라인을 끊고 다시 체결해야하기에...해서 스위밍지그도 씁니다만 너무 비싸서..)
도움이 되셨다니..전 기쁘기 한량없답니다.
감사합니다. 동방님 조행기를 통해 제가 배우는게 더 많을걸요?
야간 밤낚시에 손맛 보셨네요~
내공이 보통이 아니신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실력은 미천하나 열정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야간 조행에 대물만 하시는 군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께 배운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올핸 특히 어복도 괜찮구요.
금호강이 가까이 있어 참 좋으시겠습니다.
짬낚시에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