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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대청호에서

김근호(불꽃전사) 김근호(불꽃전사)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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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노래를 자주 듣습니다. 가사가 잔잔한 감동이 있는것 같아

이 아침에 조용히 감상하시라고 노래한곡  올려봅니다. -Westlife 의 You raise me up

 

 

 

  

사랑하는 아들 연웅이가 휴학을 하고 이제 곧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어릴적 가족 전부 낚싯대 하나씩들고 삼례도 갔었고 대청호 탄광촌에도 가고

그래도 제법 낚시여행을 다녔었는데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에 입학하고나선

아마도 한번도 낚시를 함께하지 못했나보다   

 

 

SNV81577.jpg

 

아들과 함께 보트를 차에 싣고 대청호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쯤 되었던것 같다.

열씨미 바람을 넣고 도하츠 9.8을 시동을 걸어 이곳저곳 탐색을 해본다.

날씨가 아직도 차가워서인지 얕은 입질만을 받다가 석호리쪽 까지 이동하여

우리 아들 연웅이가 먼저 4짜중반의 배스로 손맛을 본다.

 

 

얕은 입질만 보이고 낚시도 잘되지않아 준비해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별거 아닌 김밥인데도 아들녀석은 좋아라 한다.

자주 데리고 나올걸 하는 후회가 든다.

 

 

 

사랑하는 아들 연웅이....

 

 

둘둘 말은 김밥....

 

 

오후들어 똥바람은 터지고 물위라서인지 추위도 만만찮고

일찍 귀가하기로 한다.

아들녀석은 몇마리 잡지 못해 못내 아쉬워했지만 이제 함께 낚시를 시작했으니

언제든 함께할 많은 시간을 약속하며 집으로 고고씽~

 

 -블로그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존대어로 글을 써야되는데...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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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습니다만 절대 낚시 안따라 갈려구 합니다.

벌써 1학년인데...

울아들 겁이 좀 많아요. 아빠 닮아서...

아들과의 하루 즐거웠겠습니다.

전 아버님이랑 낚시 많이 다녔는데 말이죠.

11.04.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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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전 언제....아군 만드나......

아들과 즐거운 시간 보기 좋습니다......부럽습니다..

11.04.29. 07:58

아드님이 든든하시겠습니다.

제 아들도 2살때부터의 영재교육으로 곧잘 낚시를 하는데

앞으로 좀 데리고 다녀야 겠습니다.

11.04.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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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아들과의  동행 낚시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렇죠 배스마루님...

11.04.29. 09:11

벌써...곧 입대를 한다니...

전에 고등학생였던 거 같은데...

세월이 또 훌쩍 지나버린거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뵈니 반갑네요...

11.04.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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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의 다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우리 아들램이는 배스보트 아이마

같이 안간다 카네요.

11.04.29. 09:26

부자 간의 낚시라..

곧 장가 보내셔야 겠는데요 !

 

더 좋을수 있겠습니까.

맥주나 한잔 같이 하시지 그랫어요~

11.04.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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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아들녀석이 "아빠 저도 낚시 좀 데려가요~" 하더군요.

미리 선약이 있던터라 그러질 못했는데,

이글을 보니 주말엔 아들 데리고 대청호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것은 가족이죠.

11.04.29. 14:18

아들녀석이 원체 겁이 많아서리.. 엔진 달아도 가이드로만 달려야 할듯... 쩝.

쫌 더 강하게 키워서 전투낚시 해야겠습니다.

여하튼 부럽습니다.

11.04.29. 20:19

하루를 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낸 모습 너무 좋아보이고 샘납니다.

 

우리 상혁이 초등학교때는 자주 쫒아다녀서 골드웜에서도 상혁이 글 찾기 쉬웠는데 세월이 조금씩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출조하는 횟수가 줄더니 이제는 낚시를 다닐 생각을 접었습니다.

 

아들과 같이한 대청호 출조에 날씨가 시샘하여 똥바람을 몰고 왔나봅니다.

11.05.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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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모습..  그런데 저희 아들은 영 잠시는 모르겠지만 오래는 안하지 싶을 거 같다는!!

아무튼, 즐거운 시간 보내심에 감축드립니다. 언제 저리 장성할꼬..  우리 아들은..

11.05.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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