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 루어낚시 준비중 3

 주말에 비소식 때문에 출조도 할 수 없는데... 시간이 나는대로 사무실에서 매듭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어제 주문한 핑루어가 택배로 도착을 하고,

그저께 주문한 그립이랑 이것 저것 썪은 물품들은 오질 않아서 전화를 해보니,

개중에 뭐가 하나 모자라서 오늘에야 발송을 했다고 하는군요...

평상시 같았으면 주말에 쓸려고 주문했는데 배송이 늦어서 되냐고 뭐라고 했을텐데, 주말에 뭐 어디 갈곳도 없고해서 그냥 아무말 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농어 루어에 대해서 공부한다고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뒤져보다가 코러낚시에서도 맥스랩을 30% 할인을 하고 있더군요.

http://www.klfishing.com/item_list.php?ac_id=359&ai_id=6535&class_id=4,76,359

사실 2개 밖에 주문하지 않아서 불안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할인을 한다니 안가볼 수가 없네요.

집사람이 불로동 이시아폴리스 단지내에서 근무를 하는터라 신암동서 퇴근하면서 태워서 귀가를 하는데, 둔산동 코러낚시가 바로 집사람 회사로 가는 중간 쯤에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좀 둘러가야하지만요...

암튼 mama님께 카톡으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추천하는 놈들과 맥스랩을 2개 더 샀습니다.

맥스랩 13 한개를 쌓인 적립금으로 하나 더 담을 수 있었네요.

꼭 공짜로 하나 생긴거 같은 이 기분...

미리 주문했던 것과는 다른 색으로 구입을 해서 다섯가지 색상이 다 갖춰졌네요.

바이브도 마리아꺼 24그람 2개, 스톰사꺼 28그람 2개...

오른쪽 킹덤사꺼는 립도 조절이 되고, 눈이 파란게 곧 물어줄꺼 같아서 구입을 했는데...

mama님이 써보니 액션이 깨어지더라고 하네요.

근데 왜 이놈이 꼭 사고를 쳐줄꺼 같은 마음이 드는건지...

이 외에 뜰채도 저렴한거 하나 같이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 어떻게 잘 버텨줄란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klfishing.com/item_list.php?ac_id=41&ai_id=2381&class_id=2,3,41,57

지갑은 비어가고, 마음은 부자가 되어 갑니다.

준비된 이것들로 올해는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의 지름이 없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