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심심해서
안녕 하십니까.
비가 와서 낚시도 못하고 심심푸이로 집에서 몇년전 부터 키우는 산수 베리아 꽃 한장 오려 봅니다.
꽃이 이쁘지 않지만 향기가 박하향을 가미한 꽃향기가 아주 좋은거 같읍니다.
오래전부터 작은 화분에 몇포기 기러서 작년에는 너무 만이 벌어서 올봄에 이웃 몇분에게 분양도 하고
했는데 그중 한포기가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네요.
비오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산시베이아도 꽃을 피우는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저희 집에 있는건 3년이 지나도록 꽃을 한번도 안 피우던데...
제가 잘못 키우고 있는듯 하네요....
저의 집 산수베리아는 벌써 몇 년째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겉테두리가 노란종인데 원래 꽃이 없는 종인지 그래도 죽지 않고 오래 살고있는것 하나만으로 만족해야죠
식물도 사람의 정을 줘야 오래오래 사는것같습니다.
잎에 먼지를 닦아주면서 식물과 대화를 하곤하지요 오늘은 빛물에 목욕좀시켜야 겠네요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화분에는 빛물이 최고인것같습니다.
어르신의 정만큼 화분도 무럭무럭 잘자라는것같습니다.
장마철 비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맞아요 식물에게는 빗물이 보약인 것 같아요.
어쩌면 하늘의 기를 받아서 그럴까요?
산세베리아 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재키네 산세베리아는 화원에서 올때만 꽃이 있었고
그 이후에 4년째 꽃구경을 못했습니다.
저희집 것도 그렇습니다...
산수베리아는 물을 자주 주면 안됨니다.물을 자주 주면 잎만 살아 있고 뿌리는 죽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잘들고 통풍도 잘되여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이 물입니다.요즘 여름가믐이 심할때는 2-3일에 한번. 봄가을에는 1-2주일에 한번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주면 잘자라고 포기도 많이 벌지요.
이것은 저의 경험상 그렇습니다.
마누라가 옆에서 거들기로는 산세베리아가 꽃 피는게 있고 안피는게 있다는데 맞는가 모르겠네요.
저도 처음 봅니다.
제작년에 아버님이 키우시던 산세베리아가 몇년만에 꽃을 피우셨다고 화분을 주셔서 집에 가지고와서 며칠동안
감상했는데 향기도 좋고 이쁘더군요
본가에 어머님께서 분재를 즐기시는데 비가 오면 제게 전화 하십니다.
밖에 내놧다가 비좀 마치고 다시 드려여다가 놓고 ... 이런거만 제가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선 불가 하더랍니다.
괭이가 무려 4마리 되었습니다.
정말로..산세베리아가 꽃을 피우네요..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