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이 좋아" 또 보트지름신이 내렸습니다.
요즘 후포에 루어의 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하면서, 저의 마음에도 보트 지름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원래 FRP도 있었고, 480콤비도 있었지만, 여의치않은 사정으로 모두 처분하였고, 조용히 고무보트에 안주할려고 했지만, 묵직한 광어의 손맛과 앙탈진 성대와 양태의 손맛에 마음이 흔들리기를 여러주~~
마음속으로 지금 이 보트면 된다. 더이상은 필요치 않아~~ 했지만, 다가올 삼치와 부시리의 몸부림치는 모습이 눈앞에 3D영상처럼 떠오르더니, 어느덧 저의 손은 핸드폰 번호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보트를 예약해좋고, 어제 당일치기 서울유람을 갔다온결과 사진의 보트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오늘 더운 아침에 보트 들어서, 트레일러로 옮겨주고, 바람도 같이 넣어준, 등대낚시점 후배에게 고맙다는 뻐꾸기 날려보내면서, 간단한 보트사양 소개해드립니다.
사이즈는 370이며, FRP헐을 장착한 RIB보트 쿠마 370콤비입니다.
넓은 내부공간으로 이전 고무보트의 생각이 휘리릭 사라집니다. 그 보트는 이미 다른분에게 입양되었지요.
엔진 마력수는 15마력으로 엔진 지름은 가까스로 막고, 예전에 쓰던 엔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잘만들어진 헐과 가벼워진 무게로 속력은 잘 나올것 같습니다.
주용도는 광어/우럭/양태/농어/성대/삼치/부시리/무늬등 주로 루어전용이며, 가끔 여밭의 대물 쥐놀래미도 잡을려고 합니다.
펜션에 놀러오셨다가, 제가 보트끌고 나갈려고 할때, "같이 타고 나가요!"하시면 살포시 그냥 타시면 됩니다. 펜션오신다고 다 태워주는거 아닙니다.
"돈" 그런거 안받습니다. 고기잡으시고 함박웃음을 저에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유천님 보면 보트 지름신이 또 오실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마구 드네요.^^;
눈에 익은 장소군요...
후포 광어 날 좋을 때 들이대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미련이 자꾸만 남네요.
강물님의 설욕전을 제가 대신해드리겠습니다.
가능하시면 빨래판으로다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능할까요?
벌써 주위 어민분들한테 포인트정보 알아두었죠.
이거 빨래판 잡아서 올리면... 후포로 막 달려가고 싶어질텐데... 큰일이구만요...
축하합니다. ^^ 작년까지 살던 곳이었는데... 보이는 사진은 후포 방파제 끝 부분인가봅니다.^^
그곳이 그리워서 작년 휴가때도 잠시 다녀왔는데...
이번 휴가때도 잠시 가려고 합니다.. 후포 좋은 곳이죠.. ^^
저도 가서 광어 도전해봐야겠네요 ^^
맞습니다. 갑자기 이쪽 동네분들 루어인구가 많아져서 일찍오셔야 할듯 합니다.
사진의 배경이 눈에 익습니다.
작년 휴가때 저리 간것 같은데요.
동생 처가식구가 그쪽에 살아서 그쪽으로 민박갔을껍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야할지~~~고민입니다.
좋은 보트로 대물 낚으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멋진 보트네요.
엔진지름신은 막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새보트와 함께 즐거운 낚시하시고 풍어하세요~~
어차피 멀리 갈것도 아니구요. 물때 때문에 시간을 다투며 질주해야되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낚수하는데는 이엔진이면 됩니다.
370콤비라면 25마력 엔진지름신을 잘 막으셔야 하시겠네요....바닷가라 무등록 트레일러도
문제없겠고 연말부터는 콤비도 등록대상으로 들어간데네요....
새보트영입을 축하드립니다.
ps 동해쪽에 해수욕장빼고 낚금구역이 있나요?
결국은 또 세금을 내라는 이야기이군요.
낚금지역은 군사지역, 발전소인근지역 빼고는 잘 없는것 같은데요.
광어/우럭/양태/농어/성대/삼치/부시리/무늬등
동해안 고기 씨를 말릴 작정이시군요
보트 구입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먹고 손님들이 손맛 보실만큼만 잡습니다. 단, 삼치와 고등어는 잡을 수 있을때 까지 잡습니다.
제 조카가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염장해서 진공포장한 다음 택배로 보내야 합니다.
멋진 보트입니다...
모두들 바다로 향하시니 자꾸 땡기네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보트사러가서 400사이즈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근데 엔진도 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참고 그냥 370으로 갔습니다. 사이즈도 맘에 들고, 기존엔진으로 가능하니 굿이죠.
조만간 놀러갈까 저울질 중입니다.
새보트 영입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놀러오심 연락주세요.
새보트 영입을 축하드립니다..
휴가때 살포시 타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남자들은 보트를 가지고 가니 아가씨들을...
오래오래 아껴주며 잘 타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보팅은 새벽에! 이것이 저의 보팅철학입니다.
낮에 하시면 한시간만에 저와 같은 피부색을 가지시게 될겁니다.
흐 팬션은 제쳐놓고 바다에만 계시는거 아니겠죠. 하하하.
얼마전 동네 낚시방 보니 바깥주인은 낚시가고 안주인은 가게보고. 안주인 표정이 그닥 밝지 않았다는.
- 단체손님 모시고 가셨다는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안하자니 속상하고..
그래서, 주로 새벽에 나갑니다. 펜션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펜션에 놀러오시는분이 재미있게 놀다가시는게 최대 목표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