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얼떨결에...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하루종일 더위랑 환자에 시달리다보면 저녁에 시원하게 씻고나면 잠시 순간에 졸음이 와서 그냥 잠들게 됩니다.[부끄]
어제가 그랬거던요...
그러다 놀라서 일어나보니 새벽 4시더군요.[뜨아]
다시 잠들려니 잠도 안오고...
최근에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많아서 새벽출조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랜만에 낚시나 가자면서 이것저것 대충 챙겨서 나섰습니다.
신동지에 도착해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진짜 오랜만에 왔습니다.
매일 골드웜님이 침을 주고 다니시니 어디 오늘 제게 잡힐 고기가 있겠냐는 의구심을 가지면서[생각중] 일단 땅콩을 띄우고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땅콩에 오르니 균형도 잡기가 어렵더군요.[부끄]
물색을 보니 흙탕물이어도 생각보다는 맑더군요.
먼저 제방쪽 상류쪽으로 가면서 쉘로우쪽의 수초의 엣지에는 잔챙이들(20 전후)이 점령을 하고 있더군요.
주로 1/8 oz 지그헤드랑 줌의 미트헤드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물이 많이 빠졌을때 봐둔 브레이크 라인쪽까지 길게 끌고 와서 대략 수심 4-5미터권에서 씨알이 큰 녀석들이 나오더군요.(3-40급들)[흐뭇]
상류쪽까지 가서 상류 배내리는 곳 건너편쪽 수초지대에서는 진짜로 1-20대들이 극성을 부리더군요.[울음]
그기서 상류의 나무 넘어진 곳으로 옮기니 주변에 피딩을 하는 장면이 자주 보였습니다.
아침에 대충 나오는 관계로 하드베이트는 전혀 준비가 안되어서 그냥 지그헤드로 폴링 입질을 유도하였서 수몰나무 주변에서 괜찮은 조과를 얻었습니다.
힘들이 좋아서 마치 땅콩을 수상스키처럼 끌고 다니는 놈들도 있더군요...[깜짝]
조금하다보니 연안쪽으로 외국인이 한사람 나타나서 도보로 낚시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분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더 하류로 직벽쪽을 따라 가면서 나무그늘 아래도 던져보았으나 별로 재미를 못보고 또한 8시반경에 보트가 나타나고 햇살도 뜨거워져 철수 했습니다.
오늘은 오전 5시반부터 8시반까지 낚시를 했는데 주로 제방쪽 브레이크 라인과 상류 수몰나무에 바짝 붙여서 폴링시킬때 씨알이 좋은 배스들을 만날수 있었으며 쉘로우쪽 수초엣지에는 잔챙이들의 극성스러운 입질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마릿수는 정확하게는 헤아려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3-40여수(3-40급 10여수, 나머지는 20급 전후) 였습니다.
이제는 더워서 낮시간은 피하고 새벽시간에 게릴라식으로 치고 빠져야겠습니다...
어제가 그랬거던요...
그러다 놀라서 일어나보니 새벽 4시더군요.[뜨아]
다시 잠들려니 잠도 안오고...
최근에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많아서 새벽출조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오랜만에 낚시나 가자면서 이것저것 대충 챙겨서 나섰습니다.
신동지에 도착해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진짜 오랜만에 왔습니다.
매일 골드웜님이 침을 주고 다니시니 어디 오늘 제게 잡힐 고기가 있겠냐는 의구심을 가지면서[생각중] 일단 땅콩을 띄우고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땅콩에 오르니 균형도 잡기가 어렵더군요.[부끄]
물색을 보니 흙탕물이어도 생각보다는 맑더군요.
먼저 제방쪽 상류쪽으로 가면서 쉘로우쪽의 수초의 엣지에는 잔챙이들(20 전후)이 점령을 하고 있더군요.
주로 1/8 oz 지그헤드랑 줌의 미트헤드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물이 많이 빠졌을때 봐둔 브레이크 라인쪽까지 길게 끌고 와서 대략 수심 4-5미터권에서 씨알이 큰 녀석들이 나오더군요.(3-40급들)[흐뭇]
상류쪽까지 가서 상류 배내리는 곳 건너편쪽 수초지대에서는 진짜로 1-20대들이 극성을 부리더군요.[울음]
그기서 상류의 나무 넘어진 곳으로 옮기니 주변에 피딩을 하는 장면이 자주 보였습니다.
아침에 대충 나오는 관계로 하드베이트는 전혀 준비가 안되어서 그냥 지그헤드로 폴링 입질을 유도하였서 수몰나무 주변에서 괜찮은 조과를 얻었습니다.
힘들이 좋아서 마치 땅콩을 수상스키처럼 끌고 다니는 놈들도 있더군요...[깜짝]
조금하다보니 연안쪽으로 외국인이 한사람 나타나서 도보로 낚시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분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더 하류로 직벽쪽을 따라 가면서 나무그늘 아래도 던져보았으나 별로 재미를 못보고 또한 8시반경에 보트가 나타나고 햇살도 뜨거워져 철수 했습니다.
오늘은 오전 5시반부터 8시반까지 낚시를 했는데 주로 제방쪽 브레이크 라인과 상류 수몰나무에 바짝 붙여서 폴링시킬때 씨알이 좋은 배스들을 만날수 있었으며 쉘로우쪽 수초엣지에는 잔챙이들의 극성스러운 입질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마릿수는 정확하게는 헤아려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3-40여수(3-40급 10여수, 나머지는 20급 전후) 였습니다.
이제는 더워서 낮시간은 피하고 새벽시간에 게릴라식으로 치고 빠져야겠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일찍 6시20분부터 8시까지 20여수이상을 했건만
사이즈가 뼘치를 못넘어갑니다....
같은 시간대인데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사이즈가 뼘치를 못넘어갑니다....
같은 시간대인데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
04.07.21. 16:41
최원장 글쓴이
엉???? 오늘 김원장님도 신동지에 오셨습니까?
오늘 둘러봐도 아무도 없었는데요?
오늘 둘러봐도 아무도 없었는데요?
04.07.21. 16:45
바쁘신 가운데 오랜만에 확끈한 조행기 올려주셨네요[굳]
언제 퍼스트스트라이크를 타고계시는 원장님 모습 뵙고 싶네요
언제 퍼스트스트라이크를 타고계시는 원장님 모습 뵙고 싶네요
04.07.21. 16:46
혹시..보셨다는 외국인이.....운문님..아니신가여 ^^[기절]
밤잠 못 주무신 관계로....운문님이...외국인으로[웃음]
밤잠 못 주무신 관계로....운문님이...외국인으로[웃음]
04.07.21. 16:56
호호호 저는 연경지로 새벽장보러 갔다 왔습니다...
신동지는 평일날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이라서요[헉]
신동지는 평일날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이라서요[헉]
04.07.21. 16:59
goldworm
오늘 새벽에 나가려다가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하루 쉬었습니다. 갔으면 최원장님과 만날뻔 했는데 아쉽네요. [헤헤]
사진을 보니 하루사이에 물색이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신동지는 언제든 갈수있으니 일단 제껴놓고 이젠 다른곳을 좀 뒤져볼 생각입니다.
사진을 보니 하루사이에 물색이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신동지는 언제든 갈수있으니 일단 제껴놓고 이젠 다른곳을 좀 뒤져볼 생각입니다.
04.07.21. 18:01
최원장 글쓴이
전 요즘 계속적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이 금호강 강창교부근입니다.
예전에 그기에다 땅콩을 띄워서 재미를 본적이 몇번 있었거던요.
하지만 최근에 수위나 물색이 어떤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수위가 너무 높으면 물살이 쎄어져 위험하거던요.
생각외로 강배스가 옆으로 잘 째고 나가서 손맛이 괜찮습니다.[굳]
그리고 보통은 연안에서 도보낚시를 하기에 아래로 쳐박는 맛을 잘 모르시지만 강배스도 아래에 수심이 있으면 아래도 잘 쳐박거던요. 그래서 땅콩을 타고 금호강 배스 잡으면 재미있습니다.
분위기보고 한번 나가볼려고요.[생각중]
예전에 그기에다 땅콩을 띄워서 재미를 본적이 몇번 있었거던요.
하지만 최근에 수위나 물색이 어떤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수위가 너무 높으면 물살이 쎄어져 위험하거던요.
생각외로 강배스가 옆으로 잘 째고 나가서 손맛이 괜찮습니다.[굳]
그리고 보통은 연안에서 도보낚시를 하기에 아래로 쳐박는 맛을 잘 모르시지만 강배스도 아래에 수심이 있으면 아래도 잘 쳐박거던요. 그래서 땅콩을 타고 금호강 배스 잡으면 재미있습니다.
분위기보고 한번 나가볼려고요.[생각중]
04.07.21. 18:11
강창교 바로 윗 직벽...
저도 노리고 있습니다[뜨아]
최원장님이 침놓기전에 먼저 가야쥐[푸하하]
저도 노리고 있습니다[뜨아]
최원장님이 침놓기전에 먼저 가야쥐[푸하하]
04.07.21. 18:32
goldworm
거기에 배를 띄우시려면 상류 양수장쪽에서 내려야 하나요 [궁금]
04.07.21. 18:39
강창교 다리밑에서 띄우면 됩니다.
가는길 가르쳐드렸건만.
골드웜님미워[흥]
가는길 가르쳐드렸건만.
골드웜님미워[흥]
04.07.21. 18:52
goldworm
[헉] 말씀하신 곳으로 차도 진입이 가능하군요. 감사합니다.
04.07.21. 19:19
저는 언제 하루의 조과를 여러 수 할 수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한번 출조에 5수 정도만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군요.[울음]
한번 출조에 5수 정도만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군요.[울음]
04.07.21. 21:51
오늘도꽝
[울음]3짜이상 못본지 언 두어달이 넘어 갑니다.
와이프때문에 출조를 많이 못한 탓도 있지만 갈때마다 어린 배스만 놀아주네요
그래도 물가에 자주설수만 있다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오랜만에 눈요기 잘했습니다
와이프때문에 출조를 많이 못한 탓도 있지만 갈때마다 어린 배스만 놀아주네요
그래도 물가에 자주설수만 있다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오랜만에 눈요기 잘했습니다
04.07.22. 08:27
진이아빠
간만에 신동지 땟깔좋은 배스구경 잘했습니다. [미소]
그리고 작년엔 금호강에서 힘좋은 배스를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올해엔 금호강하구 영 인연이 없네요... [슬퍼]
그리고 작년엔 금호강에서 힘좋은 배스를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올해엔 금호강하구 영 인연이 없네요... [슬퍼]
04.07.22. 09:01
최원장 글쓴이
사실 오늘 새벽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만 그놈의 이슬이 때문에...[울음]
그리고 골드웜님~~
강창교부근에 땅콩을 띄우시려면 대구쪽 말고 다사쪽으로 내리시면 되는데요...
방법은 대구에서 다사쪽으로 강창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보면 다래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인공적으로 제방 공사를 해둔 곳이 있습니다.
그기까지 차가 들어가며 근처에 아무데나 차를 세워두시고 계단을 이용해서 아래로 내려가셔서 배를 내리면 됩니다.
단 주의하실 것이 있는데 연안에서 대략 3-4m정도는 바윗돌을 철사로 묶어서 만든 구조물이 아래에 있습니다.
수위가 낮아지면 보이지만 지금처럼 수량이 많은 시기에서 잘 보이지 않거던요.
저처럼 플라스틱 재질의 땅콩은 상관없으나 튜브를 사용하는 땅콩은 날카로운 아래의 철사에 튜브가 손상될수 있으니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창교 다리쪽으로 내려갈수록 물살이 쎄어지니 반드시 앵커를 사용하셔야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드웜님~~
강창교부근에 땅콩을 띄우시려면 대구쪽 말고 다사쪽으로 내리시면 되는데요...
방법은 대구에서 다사쪽으로 강창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보면 다래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인공적으로 제방 공사를 해둔 곳이 있습니다.
그기까지 차가 들어가며 근처에 아무데나 차를 세워두시고 계단을 이용해서 아래로 내려가셔서 배를 내리면 됩니다.
단 주의하실 것이 있는데 연안에서 대략 3-4m정도는 바윗돌을 철사로 묶어서 만든 구조물이 아래에 있습니다.
수위가 낮아지면 보이지만 지금처럼 수량이 많은 시기에서 잘 보이지 않거던요.
저처럼 플라스틱 재질의 땅콩은 상관없으나 튜브를 사용하는 땅콩은 날카로운 아래의 철사에 튜브가 손상될수 있으니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창교 다리쪽으로 내려갈수록 물살이 쎄어지니 반드시 앵커를 사용하셔야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04.07.22. 10:45
goldworm
철사가 튜브를 찌른다면... [헉]
자세한 위치정보 감사합니다. 꼭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자세한 위치정보 감사합니다. 꼭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04.07.2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