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개인신기록^^

북성 북성 1233

0

10
무더운 여름 집에서 하루종일 선풍기 끼고 뒹굴다가
늦은 점심 먹고 또 뒹굴다가 해빠질때쯤 배가 안꺼져서 인라인 한판타고
그래도 배가 안꺼집니다.
아마도 배스가 넘 보고파서 그런가봅니다.
저녁 7:30분쯤 샤워 하려다가 바로 금호강으로 튑니다.
5분만에 도착(바로앞이 금호강이네요^^) 팔달교 지나자 마자 있는 플라이낚시점
(이제 가계정리 됬는지 모르겠네요 웜도 싸게사고 바늘, 라인 반값에 사고 약간의 교육도 받았는데, 이제 낚시 안하신답니다. 눈빛이 엄청 고수분 갔던데  바늘을 작은거 써도 큰고기 잡을수있다는 말씀이...........)에서 산 1호바늘에 4인치 웜 달고노싱크로
물살 흐르는 지점에 던져서 물살없는데로 살살 끌어줍니다.
일단 30급 한마리나오네요 ,
다시 웜 달고 물살로 던집니다 역시 노싱크.
뭔가 묵직한느낌 훅킹과 동시에 감습니다.
분수처럼 튀어오른 물살과동시에 손에 아무느낌이 없습니다.
뭔가 분명 걸렸는데 라인 베이직 fc 카본 2호줄 한번 버티지도 못하고 바라 터져버립니다..
드랙을 보니 꽉잠겨있네요 땀뻘뻘 흘리며 채비 다시 정렬 드랙 어느정도 풀고
다시 물살로 캐스팅후 살살 끕니다.
역시 그놈인지 아니지 다시 물고 달아납니다.
강하게 훅킹 로드를 최대한 낮추고 감습니다.
그러나 감기지 안습니다. 드랙 풀리는 소기가 납니다. 혹시 터지지않을까 조심조심 왔다갔다.
5분정도 훌렀을까 . 드디어 놈이 보입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일생 최대어 낚는 순간입니다.
주위엔 암도 없네요 ,
어떻게 할까 놓아줄까 생각하다가 집에가서 사진찍고싶은 생각이 나네요
집으로 달립니다. 5분 후
집에도착해서 현관문 열고 들어서니 마눌님 뒤집어집니다.
아그들도 놀랍니다.
일단 사진먼저 찍습니다.

착칵
촬영후 저녁먹으며 마눌님에게 신나서 잡은 이야기 들려줍니다.
아그들도 신납니다.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마눌님이 다시 놓아주라고 합니다.

22인치 나오네요 22*25.4는 55.8cm 저의 개인 신기록입니다.

저역시 사진만찍고 놓아주려고 했네요
다시 금호강으로 달립니다.
마눌님 사진솜씨가 영 그러네요 ,
선명하게찍으랬더니
배스 놓아주고 업시킬려고 보니까 사진정말 잘안나왔네요
신고공유스크랩
10
profile image
우와~ 5짜 축하드립니다. [꽃]
저도 금호강에서 개인기록 38.5 세웠는데...
북성님 어딘지 위치도 좀 알려주세요. ^_^
저는 언제 4짜 넘길려나?
04.07.26. 00:01
profile image
오늘 오봉지에서 손바닥만한거 한마리 밖에 못 건졌네요.
넘 더워요... 더위 나빠요. [씨익]
04.07.26. 00:02
goldworm
축하드립니다. [꽃][꽃][꽃][미소]

오랜만에 보는 50급입니다. 그것도 50중반을 넘겼군요. 대단하십니다.
50급 못본지가 언젠지 너무 오래된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굳]
04.07.26. 01:43
profile image
북성 글쓴이
위치기 없네요
집이 "다사"여서 금호강은 심심하면 가네요^^
위치는요 구세천교 에서 산불초소사이 직벽 바로위쪽요
조행게시판에 "다사" 검색 해보세요 골드웜님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04.07.26. 08:34
goldworm
다시보니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있습니다. 들고계시느라 상당히 무거웠던 모양입니다. [하하]
04.07.26. 22: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흙탕물속의 신동지 #3
    어제 녹색장화님과 슈퍼에서 [맥주]를 조금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새벽낚시를 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7시정도에 도착하니 이미 두분이 고모보트를 타고 낚시중이십니다. 아마 대구...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도 연경지를 다녀왔습니다. 늘 꽝을 안치게 해주는 연경지라... 즐겨 갑니다. 건달배스님도 만났구요.. [씨익] 먼저 늘 가던 포인트... 상류 다리(?) 옆으로 조금 들어가자마자... 늘 던...
  • 흙탕물속의 신동지 #4
    오늘은 다른곳으로 가볼려다가 혹시나 운문님이 오실까 싶어 또 신동지로 들렀습니다. 6시 쯤 도착... 그런데 안오셨더군요. [슬퍼] 물색은 어제와 동일하고 수위는 조금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건너편 수몰나무지역부...
  • 요즘 깜님과 건달배스님의 비밀 역적모의 [기절]장소인 연경지를 기습했습니다. 2년전 2번 작년에 2번 가볍게 다녀온 곳인데 위 두분이 매일밤만되면 만나기에 새벽기습하여 정체를 밝혔습니다[푸하하] 연경지의 배스...
  • 가입 후 첨 조행기를 올리네요^^ 오늘은 공항교를 지나 꽃밭 상류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던데 낮이라서 그런지 배스보단 끄리가 엄청 많았습니다..[헤헤] 그래서 맘 편히 스푼으로 끄리 타작 좀 하구...
  • 머나먼 안동 <b>* 사진추가 *</b>
    새벽 4시경 이것저것 준비를 마치고 안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조금더 일찍 나서려다가 구지골에 주차를 할수 있을지가 걱정스러워 해뜰무렵에 맞췄습니다. 길이 망가져 있었고, 구지골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상하기는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깜깜할때 까지 (22시?) 연경지서 손맛 보다가... 건달배스님께 바늘이나 좀 얻어볼까나 해서 그 '빵집 습격사건' 을 감행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게 앞에서 장화를 갈아 신으려다 '밤중에...
  • 오랜만에 낮시간에 대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경에 도착 6시 조금전에 철수 조과는 20급 10여수 채비는 스피너 베이트(서너수), 빠샤샤신(2수) 나머지(5.5인치 런커 꺼먼색) 대성지 상황은 비가 ...
  • 지난 안동에서 꽝친 이야기 입니다. 원래 글쓰는 재주가 없어도 이해 바랍니다. 장마비로 인해 배스 손맛본지가 오래 되어 작정하고 홀로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사월리로 정하고 이리저리 헤메다 마침내 발견하여 나...
  • 꽝친 이야기 2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상주 지평지로 정했습니다. 배스가 억수로 많고 대물이 우글거린다 하여 무작정 출발! 떨리는 손을 부여 잡고 이리 저리 헤메다 드디어 지평지에 도착... 폭은 좁지만 기다란 ...
  •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서--그래도 6시지만-- 금호강 꽃밭으로 출조하였습니다. 물색이 상류로 갈수록 흐려져있고 그나마 연안만 조금 맑았는데 입질은 전혀 없더군요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자 안되겠다. 이러다 ...
  • 배스同行 조회 134204.07.12.20:06
    04.07.12.
    주말에 집사람과 애들을 대전 처갓집에 내려 보내고 동생과 동반 출조를 하였습니다. 목적지는 "고기리의 낙생지"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물가로 내려가니 갈대 수풀도 잘 조성되어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버즈베이트...
  • 흙탕물속의 신동지 #5
    오늘도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6시 30분경 땅콩을 조립하면서보니 멀찌감치에 고무보트두대가 이미 떠있습니다. 중류쯤에서 만났는데, 대구루어클럽분들이시더군요. 두명, 세명식 고무보트에 타고 정답게 낚시하시는 ...
  • 오늘은 점방에 비오는 화요일이라 더욱 한가합니다. 이러다 잘못하면 밥굶게 생겼습니다[기절] 그래서 시간이 있는김에 만들었던 초창기낚시대의 가이드교체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그냥에 보면 동행님의 배스사진을 ...
  • 건달배스님 요청에 하나 더 올립니다. 이글 또한 말짱꽝과 비슷한 수준의 초보조사들께서 말짱꽝을 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적습니다. 운기초식 들어가신 초절정 고수분들 꽝조사인척 하며 보지 마세요... 부끄러워...
  • 배스크랭크 조회 161404.07.13.17:39
    04.07.13.
    아 이렇게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오후 큰책방이 쉬는 날이라 덕가지에 배스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저수지 수위는 만수위고 물색은 예상외로 깨끗한 편입니다.... 저수지 상류 새물유입구로 친구녀석과 차를 ...
  • 배스북성 조회 134804.07.14.00:05
    04.07.14.
    지난번 심심해서 맹글어본 미노우 포퍼 내장넣고 색칠 대충 하고 제방 쪽으로 던저서 깔짝 했두만 잡히네요. 너무 덥고 모기땜시 낚시하기 넘 힘드네요. 즐거운 밤 되세요^^
  • 웅덩이에서 건진 4짜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리는것 같습니다.[미소] 이번주부터 야근에 들어 가면서 낮시간에 대성지를 둘러 봤었는데 결과는... 월요일 오전 선산백숙 주차장부근... 루어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그가운데서 20급 ...
  • 그림같은 풍경속에 대성지 보팅
    어제 키퍼님의 바로아래글을 읽고, 오늘새벽은 대성지로 달렸습니다. 잔챙이파티가 될게 틀림없었지만, 지금은 어딜가도 비슷한상황들이고 요즘 릴꾼도 적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지더군요. 건너편 선산백숙주차장에 차...
  • 염치지에서 개인기록 업하고왔어요~
    오랜만에 염치지같다왔어요~ 물빼고 비오고 그런지 아직 조황은 예전같지않지만 뒤늦게 산란전인 빵좋은 오짜(아래입술50 윗입술 49[하하])얼굴보구왔어요 오짜라고 인정해줘요~ [하하] 염치지 포인트가 많이바뀐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