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세천 산불초소 공략 09/15

깜 1432

0

1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후 6시경 건달배스님과 통화후 세천에서 접선하기로 했습니다.

횡하니 달려 세천 산불초소를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긁어 봅니다.

일단 포인트에 살며시 접근합니다.

배싱을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일단 포인트로 생각되는 곳에 접근시에는 최대한

정숙하셔야 합니다. (다들 아시죠? 배싱은 사냥입니다. [씨익])

오늘도 주차한 곳에서 보니 포인트 근처에서 물 울렁임과 베이트 피쉬를 쫒는 배스들의 움직임이

목격됩니다. 왠지 조과가 괜찮을것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오~ 예.

포인트 진입 성공...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캐스팅... 쓔~ 퍽. 에구... 백래시 났어요. [울음]

그러자 마자... 제가 서 있는곳 좌측, 가운데, 우측 연안에서 4짜 이상으로 추정되는 놈들의 라이징이

이어집니다. 에궁... 다 쫒아 버렸네요...

그래도 고기가 많은 것을 확인 했으니... 계속해서 긁어보자며 캐스팅을 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 바로 묵직한 느낌... 후킹. 아싸~ 걸었습니다. 좀 묵직한게 손맛을 좀 보여 줍니다.



[사진1]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를 물고 나온 오늘의 첫수. 3짜입니다.


금호강 고기는 역시 힘이 좋습니다. 물살도 있고 해서 느쪄지는 손맛은 두배가 되는것도 같구요...

바로 기념 촬영후 다시 캐스팅...

연이은 입질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3짜... 기대만큼의 싸이즈가 나오질 않습니다.



[사진2] 연이어 나오는 3짜...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진기가 맛이 갔습니다. 건전지가...

건달배스님께 건전지를 사오라고 할려구 전활했는데... 안받구... 도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전화해서 내려오지 말구... 건전지 사오라고 목조릅니다.

건달배스님... 씩씩거리면서 그래도 다시 사러 다녀오시네요... [씨익] 감사합니다. [꾸벅]

다 건달배스님을 위한거라니깐요... 또 5짜하면 찍어드려야죠... [씨익]


건달배스님 도착.

건전지와 뿅가리스웨트를 건네주시네요. 벌컥... 벌컥...

컨디션이 않좋은 모양입니다. 4시간정도 밀폐된 공간에서 강의를 들었다고 하는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하시네요. 괜히 건전지 사오라고 한 것이 죄송스러워 집니다. [부끄]

건달배스님 오시면 손맛보시라고 더이상 포인트 진출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도착하셔서 캐스팅 했는데도 입질을 못 받으시더라구요.

제가 쑤셔서 그런가? 또 죄송하네요...


"안녕하십니까?" 뒤쪽에서 누가 거만한 목소리로 부르네요.

"북성" 님입니다. 5짜한후라 그런지... 목소리가 상당히 거만합니다. ㅋㅋ

퇴근하는길에 도로가에 차를 발견하시곤 잠깐 들러 보신것 같습니다.

손수 만드신 북성표 스피너베이트를 두개나 챙겨 오셨군요.

건달배스님과 하나씩 받아 챙깁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대물하겠습니다.

북성님은 좀더 안쪽으로 진입하셔서 캐스팅하시네요.

가운데선 제가... 왼쪽엔 건달배스님... 오른쪽엔 북성님...

세천 포인트 오늘 다 쑤셔 놓습니다.


전 스피닝에 노싱커 하이퍼피코 검정색 펄 들어간놈으로 잔챙이 2수를 추가합니다.

작아서 사진찍기 귀찮습니다. [씨익] <-- 엄청 건방져 졌습니다. ㅎㅎ

나중에 나온놈은 너무 멀리서 히트가 되어서 후킹타이밍이 늦어져 할 수 없이 바늘을 목에 걸어 둔체로

릴리즈 하고 말았습니다. 배군... 미안...


북성님 잠시 캐스팅 하시다 먼저 들어가시네요.

전 북성님이 진입했던 포인트로 들어가고 건달배스님은 그 자리에서 계속 캐스팅 합니다.

건달배스님 컨디션이 않좋아서 그런지 히트가 되질 않나 봅니다.

'건강해야 낚시한다.' 정설인것 같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건달배스님 먼저 들어간다고 전화옵니다.

빨리 정상 컨디션 찾아 예의 '살인미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절집으로 포인트를 이동하려고 나오다가 건달배스님이 공략하던곳을 스피닝 노싱커 하이퍼피코로

공략해 봅니다. 바로 묵직하니 입질이 옵니다. 좌우로 와이퍼질을 몇번 합니다.

랜딩성공... [배스] 4짜는 족히 되어 보입니다.



[사진3] 힘쓰는건 4짜이나... 계측결과 38Cm 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마눌님 호출로 바로 철수합니다. 절집에 가서 5짜 했었어야 하는데...


오늘 총 조과는 5마리...

베이트 장비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3짜 두 수.

스피닝 장비 노싱커 슈어캐치 하이퍼피코 검정색 펄로 38Cm 한 수, 2짜 두 수.

어제 하루 서울가느라 손맛 못본걸 오늘 보상받습니다. [씨익]


오늘도 즐거운 배싱 [배스] 이였습니다.

건달배스님 정상 컨디션 찾으시길...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13
허미 지는 노굑교 갔다가왔는데 5시30분에 갔다가 7시 철수했었는디
배스 한마리구경하고았는데 싸이즈가 손까락 하나싸이즈라 ^^;;
세천에도 함가봐야것내요..
오늘 함가봐야것내
잘잧아갈려나 에구구
04.09.16. 07:30
profile image
[ㅋㅋ]제가 거만해보였나요[ㅎㅎ]
그래도 손맛 괜찮게 보고 가셨네요
잠깐동안 즐거웠습니다.
깜님이 금호강 나타나시니 "빅[배스]"들이 쫄았나봐요 [씨익]
04.09.16. 08:41
건달배스님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 보네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깜님은 늘 부지런히 다니시는군요...
저야 주말에는 안 다니니 좀 덜다니는 거 맞죠?[헤헤]
04.09.16. 08:49
깜님, 조행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갈수록 틀이 잡혀서 골드웜님 수준입니다. [굳][헤헤]
특히, *39,800*짜리 베이트로드도 찍어 주시고 멋집니다...저두 샀어유... ㅋㅋㅋ
그나저나 건달배스님 몸이 상당히 안 좋으셨던 모양입니다.
배스꾼이 배스를 마다할 정도니 문병을 가야 할 듯... [슬퍼]
04.09.16. 10:02
참고로 운문님 권해주신 베이트로드 좋습니다. 39800 베이트... 음... 은성 피나클...
은성에 광고료 받아야 하는데...
04.09.16. 10:19
profile image
낚시대 오늘 깜님이 사용하시더군요..
피나클 다른 것도 좋아 보이던데....

오늘 깜님 캐스팅하시는 것 보니
곧 금호강 지도가 바뀔것 같습니다[사악][사악]
04.09.16. 10:26
건달배스
나도 손맛보고싶어요 ㅎㅎ
금호가 뚝 다걸어버리셧나요
로드가 튼튼해서 당기면 끌려올거 같기도하고 [사악]
04.09.16. 10:59
profile image
글쓴이
ㅎㅎ 건달배스님...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저한테 있습니다.
자꾸 그러시면 삼켜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ㅋㅋ
04.09.16. 11:00
profile image
글쓴이
좀 괜찮아진 모양이네요. [푸하하]
04.09.16. 11:01
건달배스
자고일어나면 괜찮고
저녁되면 띵하고 이러다 꼴까닥 ~~~
그거 삼키면 변비로 삼대가 고생합니다
04.09.16. 13:07
goldworm
건달배스님은 안드릴려다가 스피닝에 맞도록 맞춰드렸습니다.
볼베어링은 아니고 그냥 도래입니다.
그래도 고기잡는데는 이상없을겁니다.
나중에 베이트장비 마련하시면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꼭 드리겠습니다.
04.09.16. 14:02
건달배스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볼베어링인지 뭔지 잘모릅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저도 자작하면 일빠따로 드립니다 ㅎㅎㅎ
04.09.16. 16: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저번주 밀양 출조에 이어 오늘은 느즈막히 번개늪으로 갈려고 마음을 먹고 운문님께 전화를 넣어보니..... 땅콩이 거의 없다는 말에 부리나케 보트를 실고 번개늪 산장앞에서 조립하고 출항 준비를 마치니 오후 2시 ...
  • 스피닝대 자작 시작 했습니다.
    일단 앞쪽에 랩핑만 했습니다. 웨이빙은 한번 시작 하면 끝을 봐야 하기에 날 잡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릴시트는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운문님께서 보내주신 TCS베이트 릴시트를 잘라서 스피닝 용으로 개조했는데 생...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애들보구... 장모님 오신 시간이 오후 3시경. '권서방. 나갔다 와~' 하시는데... 시간이 영~ 아니어서... 오늘 안가는 대신 일요일 갈 요량으로 '아뇨... 오...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동서형님의 퇴원을 기념하여 번개늪 출조를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당일날 퇴원이 반려되고... 하는 수 없이 저 혼자 조금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12시경 번개늪 도착... 가는 동안...
  • 배스향수 조회 119305.11.20.15:59
    05.11.20.
    조행기 써보고 싶어서 삼십분 넘게 쪼물딱 거린 겁니다 제대로 써질까요? 일단 해보죠 안되면 할 수 없구요 토요일 아침 나절에 현풍수로 갔었습니다 원랜 일해야 되는 시간이지만 매월 18일이 마감인 관계로 지친 심...
  • 배스mk 조회 120705.11.20.09:43
    05.11.20.
    * < 미다스와 개 대가리 > * < 개와 나 > * < 옷짜! >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지난 조행기 하나씩 올라 갑니다. 먼저 11월12일 낙동강 두번째 탐사를 나섭니다. 낙동대교 아래에 있는 새똥바위(키퍼님이 그랬습니다.) 아무튼 새똥바위아래로 내려갑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그동안 바쁘게 보내느라, 글 남기기 힘들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낙동강엘 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가만히 서 있을려니 엉덩이도 시렵고, 손도 시렵고.. 온몸이 시렵더군요. ...
  • 번개늪
    배스뜬구름 조회 120905.11.19.11:58
    05.11.19.
    번개늪을 갔습니다. 가는 길도 어제와는 다르게 포근한거 같고 내심 기대도 됩니다. 그러나 영산이 다가올 무렵 고속도로 주변 나무가 심하게 흔들립니다[헉] 역시나 번개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 파도가 치고.....
  • 미니러버지그 개시.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손맛은 못보고 목욕만한 관계로 오늘도 점심시간 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컨셉은 어제 깜님께 강탈한 미니라바지그.[씨익] 부엉덤미에 이르니 어디서 많이 본 베르나가 있습니...
  • 피징...
    정보최원장 조회 242005.11.18.10:32
    05.11.18.
    디개스, 공기빼주기등등... 딮에서 잡은 고기가 빠르게 표층으로 올라오면서 압력(수압)차이로 인해서 고기 체내의 공기가 팽창하면서 그 영향으로 인하여 고기의 기관을 압박하므로 그 팽창된 기체를 주사바늘을 이...
  • 호작질 조회 200905.11.18.02:00
    05.11.1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라테르에 들려서... susbass님의 선물과 goldworm님께서 공수하신 황태자님의 스텐철사 0.3mm를 전달받아 호작질에 들어갑니다. 지그헤드에 스커트를 잘라서 철사로 묶고 스커트를 갈기...
  • 금호강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석축에 다녀왔습니다. 11시부터 12시까지 했습니다. 카이젤과 지그헤드, 튜브를 사용했습니다. 조과는 단 한마리[울음] 바람이 많이 불어 입질파악...
  • 웜한테 한 말입니다.[씨익] 겨울 패턴이라 추측하여 데드워밍을... 점심 먹고 딱 한 시간 부엉덤이 다녀왔습니다. 라인에 걸려 있던 네꼬 스왐프 크롤러 네츄럴 블루... 분위기상 깊은 강심쪽에 있을 것같아 멀리만을...
  • 옥계교 하류 건너편
    며칠 추워진 날씨탓에 잔뜩 움츠려 있다가 오늘 늦은 출근길에 옥계교 하류 건너편쪽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제방 올라가다가 서리 내린것이 아직 녹질 않아서 찍어봤습니다. 설마 서리가 내렸겠나 싶어서 만져...
  •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를...
    어제밤에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에 들어가봤습니다... 예전에 잘가던 혜랑교의 옹심이 칼국수 가서 칼국수 한그릇에 산사춘 한잔... 그리고는 석산에 갔더니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지형이 많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연...
  • 늑대 인간
    배스 조회 128005.11.17.11:03
    05.11.1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8:00 퇴근 시간... 갑자기 몸안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19:00 퇴근 후 집... 밥을 먹습니다. 김치찌게의 돼지고기에만 젓가락이 갑니다. 20:00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에 눈이 자꾸 ...
  • 지난 2주간 몸살감기로 계속 골골대다가 ...비린내하고는 거리 먼 생활을 하다가 오늘 새벽 작은녀석 쉬야 누이고 다시 잠을 청하려니... 불면증인가.. 잠 안오더군요.. 시간은 이제 5시인데 우째할까를 고민하다가.....
  • 동영상2% 조회 183505.11.17.09:35
    05.11.17.
    지난 11월 5일에 낙동강 본류에서 남강수로까지 면밀히 탐색하며 좋은 영상을 담았지만 아뿔사! 무선 마이크 에러로 6시간 분량의 원본 테잎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급히 하루 더 장비를 대여하여 11월 6일에...
  • 몇년전의 유명한 "환자"분의 조행기가 생각납니다....[흐뭇] 한 겨울 1월달에도 하루에 새벽,점심때,밤배싱까지 3번의 출조를 감행하신 빨간거위털파카의 사나이... 1월에 연안도보낚시로 5짜를 열마리 이상 잡아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