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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가족과 함께한 꽝 조행기.......

불꽃전사 불꽃전사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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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 가족을 소개 겠습니다.

불꽃전사! 인터넷 아뒤 chakhankim ( 김 근 호 46세 )

우리 마눌님 인터넷 아뒤 chakhansong ( 송 재 경 42세 )

믿음직한 아들 인터넷 아뒤 chakhanung ( 김 연 웅 14세 )

사랑스런 딸 인터넷 아뒤 chakhansoo ( 김 연 수 13세 )

이렇게 4명이서 오후에 인근의 방동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사용장비는 루어샾은 본따서 얘기하자면 지루미스 783 IMX 미디엄헤비 아부가르시아 C5

N.S 미디엄라이트 바이오마스타2500,

원다 미디엄라이트, 넥스핀 라이트.............

이렇게 한대씩 들고서 거창하게 나섰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꽝이었습니다.

며칠째 계속된 가을비로 수위는 만수위 였고 물색도 흙탕물이 약간 있어서 뿌옇게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방동지 상류쪽은 진입하기도 힘들게 물이 차있어 어렵게 진입해서 일단 캐스팅........

수초가 넘 많이 달라붙어 버즈베이트, 지그스피너, 스피너 베이트....등 도래달린것은 불능....

웜을 사용해봐도 잔챙이 입질은 있는데 덥석 물지를 않네요.

별수 없이 제방으로 이동............

여기도 만수위라서 무너미로 약간씩 물이 넘치는 상태....

마눌님이 하시는 말씀 "와!! 경치 무지 좋다. 고기 못 잡아도 돼. 이렇게 가족끼리 나오면 좋지 뭐!"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끼리 출조라 마눌님과 아이들 앞에세 체면좀 세우고 싶어서

열씨미~ 정말 열씨미 캐스팅 했습니다.

팔뚝에 알통생기도록 베이트캐스팅........(정말로 이두박근은 조금 생기더라구요)

꽝이었습니다.

준비해간 간식만 먹고 저녁 7시경 철수했습니다.

중딩1년 아들, 초딩6년딸 차츰 아빠와 엄마와 멀어져가려는 때인데 가족과 함께하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오랫만에 듣는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우리가족 꽝 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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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가족과 함께 배싱이라...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집니다. [하트]
거기다 [배스]만 추가 되었더라면 화룡점정 이였을터인데...
안타깝습니다.
04.09.20. 10:36
키퍼
[배스]가 나와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가족나들이 하신게
더재미 있으셨을것 같습니다.[미소]
04.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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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 참 부럽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꽃]
04.09.20. 11:01
profile image
가족과의 대화..

가장 중요한 화목의 요소인듯 보입니다...

[배스]가 없어도 애들의 웃음소리가 그 짜증남을 없애죠...
우리애들은 언제 같이 갈수 있으려나........
04.09.20. 11:18
goldworm
사진이 없어도 가족간의 즐거웠을 낚시가 그림이 그려집니다. [굳]
04.09.20. 11:23
profile image
전화를 하시지요...으!

지는 별다른 스케이뜨줄이 없어서, 산에 갔었습니다.음.....즐거운 조행기 잘봤습니다.

04.09.20. 11:28
profile image
불꽃전사님 반갑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꽝 조행기라...
든든한 후원자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은 보내셨다니..가장 큰 [배스]를 하신 것과 다를바 없군요....
항상 즐거운 낚시하시길 그리고 빅[배스]하시길...
04.09.20. 12:07
맘먹고 잡는 모습 보여줄려고 누굴 데려가면 꼭 배스들 어디가고 없어요...
징크슨가???
제같은 경우는 웜운용 등등을 여유있게 해야 되는데 급하게 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욕심에...
그래도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라 재미는 있었겠습니다. [미소]
04.09.20. 12:28
profile image
우리마눌도 물가에 좀 따라와주면 좋으련만..
부럽고 행복해보이십니다.[미소]
04.09.20. 13:31
저의 꿈이 바로 이겁니다..
이제 첫째 아들놈이 초딩 2학년인데,
얼마전 꺽지 낚시를 가르쳐 주었더니, 이놈이 30분간 열심히 케스팅끝에 한수 하더군요.

아~ 이놈도 낚시에 소질이 있네, 낚시대 하나 사주어야 겠어..^^;; 생각이 들어군요.

나중에 막내가 이정도 나이가 되면 그때 아들놈 대리고서 낚시가는게 내 꿈입니다...^^;;
04.09.20. 18:03
건달배스
전 시간이 안맞아 같이 못갑니다
가족과 낚시 너무 좋지요
04.09.20. 18:37
불꽃전사님.....
불꽃전사님을 조행기를 읽으면서
왠지 가슴한구석에 훈훈함이 느껴집니다[흐뭇]....

저도 첫 시작은 집사람과 쏘가리 루어낚시로.....
그때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지금은 거의 저 혼자 다니지만요.......

처음 낚시 시작할때 집사람과 같이 할수 있고
자연을 접할수 있는 취미로 시작을 했건만
지금 집사람은 낚시대 놓은지 5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다시 집사람을 설득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같이 다닐수 있도록 노력 해야 겠습니다.....

언제 한번 골드윔네도 가족동반 출조를 가질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봐야 겠군요....
낚시가 아니면 삼겹파티라도.....

즐거운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굳]....
04.09.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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