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수로 잠깐 둘러봤습니다.

goldworm 1641

0

12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조행기입니다. [하하]

해마다 겨울시즌을 바쁘게 보냈는데, 이번겨울시즌은 초반에 발이 말썽을 부렸고, 때마침 나타난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빠져서 한참 허덕였습니다.

아침 9시경 어딜잠깐 들러볼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옥계수로부터 들렀습니다.

처음 들린곳은 옥계수로 똥통.
그래도 수온이 높아서 한마리잡지않을까 싶어서 가봤는데, 결과는 실망 그자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좀 탁해보이긴한데, 루어를 던져보니 참 별의별것이 다 걸려나오더군요.
어떻게 기본적인 여과도 없이 생활폐수를 그대로 흘려보내는것인지 ...

위치는 대략아시겠지만,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오리농장에서 2공단 뒤쪽 고물상 구간입니다.






옥계교 하류

아까 그곳의 1km 상류가 되는곳으로 중간에 보로 막혀있어서 아래쪽과는 완전히 단절되었다시피 합니다.
여기 수질은 아주 맑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얼음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오늘 비가 오고 하면 곧 녹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렴한 지그스피너

사실 오늘 짧은 조행을 하게된 핑계거리가 이겁니다. [하하]
어제 북극성표 스커트를 루어샾에서 구입한 3/8온스 지그헤드에 묵었습니다.
묶은형태는 사진에 보시다시피 위쪽으로만 향하게 했습니다. 한번에 다묶기는 어려워서 한번묶고 덧대서 또묶고 해야하는 요령이 필요하더군요.
물이 묻어 뭉쳐있어서 폼은 안나는데, 물속에들어가면 쫙 펴지는것이 아주 멋진 액션을 연출합니다.

블레이드는 카벨라스 제품이고, 도래는 낚시골에서 25개에 3천원 하는것입니다.
다 합쳐도 500원이 안되는 아주 저렴한 스피너입니다.


옥계똥통 수온은 8도, 옥계교 하류 수온은 5도였습니다.
조과는 꽝입니다. [슬퍼]

신고공유스크랩
12
오랜만에 보는 골드웜님의 조행기...
꽝되신게 제까지 아쉽네요...
앞으로 계속될 조행기...엄청 기대됩니다...
저도 언제쯤 조행기 올릴수있을란지...
05.02.15. 13:06
뜬구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조행기 입니다.[헤헤]
지그스피너도 [굳]입니다.
05.02.15. 13:15
간만에 출조하셨는데... 참 아쉽습니다...

골드웜님의 [배스] 본지가... 언젠지...
05.02.15. 14:01
골드웜님 요즘 너무 조용하십니다.....무섭습니다..........[씨익]
05.02.15. 14:16
profile image
물색은 그래도 맑죠..
하수종말처리장..
구미랑 밀양이 비슷한가봅니다.
제발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거리만 안하면 좋으련만....
05.02.15. 14:56
goldworm
기상예보로 추측해보건데 이번비는 봄비에 가까워 보입니다.
얼음들은 대부분 녹을것 같고, 추위도 한풀 꺽이면서 이번주부터는 본격 시즌이 되는것이 아닐가 추측반 기대반 해봅니다.
모두들 연장에 기름 잘 치고 닦아두세요. [푸하하]
05.02.15. 17:40
크랭크
작년 겨울에 옥계수로 한번 가보았으나 도저히 이곳에는
배스가 살지 못한다 하고... 철수한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아하니 그때보다 물색이 더 한것 같군요..
저희동네에도 똥통은 있으나 그래도 옥계수로보담 양반이군요..^^
매년 낚시인들끼리 겨울엔 낚시터 쓰레기 치우러 가자고 약속은하고
지키질 못한는군요.. 왜이리 게으른지.. 올해는 뒷주머니에 10리터짜리 봉투
넣어다니다... 그래도
루어인들이 버린 쓰레기만이라도 수거를 해야겠습니다..^^
05.02.15. 17:47
profile image
반은 얼고 반은 녹아있는 것 같네요..
비오고 나면 [배스]가 반겨주지 않을 까 싶습니다.[미소]
05.02.15. 17:51
무월광
ㅎㅎ 오늘 점심 잘 먹었어요...
마취된 주디로 먹는다고 고생은 했지만요 ....[씨익]
05.02.15. 19:44
슬~슬 마음 단디 묵어야 겠네요.
씨즌이 한걸음 더 다가온것같아 너무 마음 설레입니다.
05.02.15. 21:36
염라대왕
아깝네여 지그 스피너로 [배스] 한마리 딱 걸으면
기분 [굳] 인데 쩝~~[헤헤]
언제 저랑 함께 [배스] 사냥 갑시다.
진한 손맛 보러여[흐뭇]
05.02.16. 08:40
혼자 배스잡으러 가셔서 꽝 일겁니다[씨익]
시즌이 다가오네요... 모두 빅 하세요.
05.02.16. 09:2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수로 잠깐 둘러봤습니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2005년 첫보팅!!
    배스맛동산 조회 132605.02.24.02:56
    05.02.24.
    아침에 목욕탕 갔다나오니 채은아빠님으로부터 전화가 한통와있습니다. 물론 출조가자는 얘기죠... 계획에도 없었는데 오케이 하고나니 마음이 바빠집니다. 멤버는 채은아빠님 그리고 ?%님, 맛동산!! 저번 하빈지에서...
  • 봄바람 부는 금호강
    오늘 간만에 정기출조일인 수요일을 맞이해서 날씨가 좋았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매천대교로 일단 출발했습니다. 오팔아이는 현풍권을 가자는 눈치... 하지만 제가 저번주에 매천을 잠시 들려보았을때 3짜 ...
  • 아침 9시 10분. 주섬주섬 챙겨입고 밥먹고 전주천으로 향했습니다. 추천대에서 장비챙겨서 낚시에 돌입. 뻘밭을 넘어 돌무더기를 넘어올때 약한 입질 두번을 받았으나 그이후로는 감감 무소식. 물색도 거시기하고 해...
  • 2%님은 공공의 적...
    제안하셨던 나도배서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번개제안과 이어지는 번개 자주있었으면 합니다. 어제는 볼일때문에 오후 4시가 다되서야 하빈지에 갈수있었습니다. 지난주 골드웜의 기상분석과는 달리 주말인 일...
  • 2%님과 타피님을 가이드한 16명의 배서....
    토요일 오후가 되니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세차게 부는 것이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 영 불만이다... 한 번쯤은 일기예보가 어긋나기를 토요일과 일요일은 내심 바랬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후배...
  • 어제 그림에 떡님의 배스를 보고 부푼 가슴을 안고 배양과의 조우를 꿈꾸며 오늘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엉덤미로 향하였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있더군요. [뜨아] 입구부터 진흙탕입니다. 차로 가서 장화로 갈아신고...
  • 아직 동면모드에서 완전히 깨어난건 아니지만, 비가 그쳐 날씨가 따뜻해 도저히 집으로 바로 갈 수가 없어서, 퇴근길에 부엉더미엘 들렀습니다. 근 두달을 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만 주리줄창 했더니 쓰고싶은 루어가...
  • 황금배스를 잡아라 !!!
    황금(오렌지)배스가 다 있군요. 정말 희한합니다. 황금송어는 봤어도 황금 배스는 첨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http://espn.go.com/outdoors/bassmaster/columns/b_col_short_casts_0411/1972319.html
  • 옥계수로 잠깐 둘러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조행기입니다. [하하] 해마다 겨울시즌을 바쁘게 보냈는데, 이번겨울시즌은 초반에 발이 말썽을 부렸고, 때마침 나타난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빠져서 한참 허덕였습니다. 아침 9시경 어딜...
  • 배스키퍼 조회 127905.02.14.20:43
    05.02.14.
    2~3일 계속 오르는 기온에 오늘이후로는 비가오고 추워진다기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미배스사냥 에서 남쪽으로 다녀왔는데 오짜가 많이 나왔다는 소식에 남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키퍼, 테트리스 외 1명 이렇게 3...
  • 금호강도 대성공 ...
    안녕 하십니까?[꾸벅] 염라 대왕 입니다. 오후에 금호강 지천 철교를 찿아 배스 사냥을 나간 저는 여기서 현재 낚시를 하시는 배서 조사님을 만나서 가벼운 이야기 끝에 아직 여기는 피딩 타임이 아니랍니다.[글쎄] ...
  • 배스안정국 조회 118505.02.14.09:29
    05.02.14.
    올해 첫 배스를 만났습니다.. 지난 1월 1일 우연찮게 새해 첫날부터 붕어를 교통서고로 걸어서인지.. 작년보다 1달 이상 첫배스를 늦게 만났네요..^^; 창원에선 그나마 유일하게 겨울에도 배스가 나온다는 북면수로인...
  • 얼음을 깨고... 번개늪 02/1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번개늪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같이 가기로한 동서가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혼자서... 번개늪 산장 앞에 도착하니 11시경... 다행히 배를 피는곳은 얼지 않았고... 골 안쪽...
  • 오랜만에 지천철교 상류와 강창교 상류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꽃밭을 달리려고 했는데 아침에 가보니 아직도 꽁꽁 얼었더라구요.[뜨아] 먼저 오전 10시쯤 대물님,헝그리님,헝그리친구님과 지천철교상류에 도착했습...
  • 혼자 생쑈하기..
    배스북성 조회 139905.02.12.18:14
    05.02.12.
    포퍼 제대로 뜨는지도 볼겸 집앞에 잠깐 나갔다가 왔습니다. 로드 후배녀석님꺼. 조과는 한마리입니다.. 채비는 네꼬입니다. 가족여러분 대물하세요..[씨익] 생쑈보기 눌러주세요.
  • 배스에어복 조회 119305.02.12.11:37
    05.02.12.
    어제(11일) 오후에 잠시 시간도 나고 배스 생각도 나고해서 꽃밭에 잠시 나갔습니다.. 및일 날이 따뜻해서 인지. 얼음이 녹아 있더군요. 첫 캐스팅중에 여러 배서님이 오시더군요. 입질있습니꺼? 저도 첨인데요... 바...
  •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꾸벅]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오늘 올해 처음으로 출조 나갔습니다. 꽝이지만 조행기(꽝쳐도 조행기라 할 수 있을까요? ㅎㅎ) 한 번 올려봅니다. 처한테 그간 만든 스피너베이...
  • 2005년 배스 성공
    안녕 하십니까? [꾸벅] 왜관에 염라대왕 입니다. 그때 우럭탕 올린 주인공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설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머니] 많이 버셔서 꼭 부자 되십시요. 제가 명절 제사를 지내고 어제 올...
  • 겨울 번개늪 02/10
    배스 조회 137105.02.11.03:15
    05.02.1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설날이였던 어제, 아버님 생신이였던 그제... 손이 근질 그려 미칠것 같았습니다. 고기를 잡던 못 잡던 일단 물가로 나가는게 좋은것인데... [울음] 암튼 겨우 참고나서는... 설날 다음날... ...
  • 오!브라더스와 함께..
    일요일 밀양*통 조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을 설치고 *통에서 꽝맞은후 계속되는 후배님의 날카로운 공격~! “선배님, 고기 잡아봤어요? 저는 잡아봤는데...” 영산 식당에서 저녁먹을때 손을 씻으려 하니 갑자지 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