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지의 봄
토요일 저녁 그렇게 내리던 눈이..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그치고 쏘복하게 쌓여있네요...
애들이 먼저 시골에 가잡니다..
눈미끄럼타자고...
아침으로 라면 한 그릇 떼우고...
느릿느릿 거북이 처럼 시골에 도착합니다...
물론, 논 밭에 눈이 쌓여 있으니....
본격적인 논,밭갈기는 못하고...
오전 내내 잡일만 합니다..
애들은 미끄럼 열심히 타고.....
점심으로 가브라살 꾸워먹고...
소화시킨 후..
날씨도 따뜻하니..좋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사일지로 향합니다....
많은 대낚시 분들과 장박 릴하는 분들이 중요 포인트를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류 포인트에서 제방쪽으로 본 사일지 전경입니다.
상류 건녀편 나무들이 있는 곳입니다.
사일지 전경과 밭에 있는 꽃을 찍고 있는 데..
철퍼덕 소리가 납니다..
바로 고개를 돌리니..
정말 5짜정도의 배스가 한 1미터 가까이 수직으로 상승하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이 장소에서..
연안에서 저기까지 캐스팅은 도저히 불가능..
저곳과 인접한 곳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포인트에서 네꼬채비로 열심히 해 봅니다만...
입질에 대한 감이 없네요...
줌웜에 경량의 싱커(콘크리트못)을 사용하니 캐스팅 거리도 시원찮습니다..
바로 좀더 굵은 놈으로다 먹음직 스럽게 네꼬채비를 한 후 캐스팅....
아따 멀리도 가네요...
한참 후 연안 가까이 근접했을 때..
"톡"하는 느낌...바로 정지...소식없음...
다시"토톡"바로 훅킹...느낌 좋습니다....
3짜 잔챙이 한 높이 발버둥을 치면서 나오네요...
첫 수 후 건달배스님께 전화를 거니..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하더니만..
아침 조행기 보니 강창으로 달리셨네요...
전화를 끊고 바로 연속하여 두번의 입질이 있고...
여유있게 훅셋성공..
3짜 후반으로 2마리 더 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아이구 좋아라..
그 후 입질도 없고...
많은 분들(약15명)의 대낚시 분들 시조회 왔다면서...
포인트 주위를 애워싸더군요...
자리를 옮겨 몇번 캐스팅에도 소식이 없고...
바람이 싸알랑 부는 것이...
캐스팅에 어려움이 있더군요...
어제 사일지에서 그 많은 분들 다 꽝치고..
저만 잡았다는 것 아닙니까...
연안에 있는 밭에 보니 이름모를 꽃이 피어 있네요...
이번 주말경에 다시한 번 영하 4,5도정도로 내려간다고는 하나...
자연은 벌써 봄인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사일지면 영천 아닙니까?
여친집에 영천이라 어디서 본곳 같은곳입니다.
전 작년에 오미지에 자주 갔었는데요.
늘 어복 충만하시고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사일지면 영천 아닙니까?
여친집에 영천이라 어디서 본곳 같은곳입니다.
전 작년에 오미지에 자주 갔었는데요.
늘 어복 충만하시고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05.03.07. 09:56
예전 들낚할때 수초치기 많이 하러 갔는데 거기도 배스가 들어 있네요
05.03.07. 09:57
[침]
첨보지만 사일지라는 곳 구미가 당기네요....
나중에 프리할때 나도행님 꼬시가 한번 가봐야 겠어요....
고급세단타고~~~ㅎㅎㅎㅎㅎㅎ
조행기 잘봤어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첨보지만 사일지라는 곳 구미가 당기네요....
나중에 프리할때 나도행님 꼬시가 한번 가봐야 겠어요....
고급세단타고~~~ㅎㅎㅎㅎㅎㅎ
조행기 잘봤어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05.03.07. 10:08
벽배스님!!
제가 알기론 아마 프리할때가 생기지 않을거 같습니다..ㅋㅋㅋ
나도배서님 좋으시겠습니다..
그냥 한번 나가본 결과가 맘먹고 나간 저희들보다 더 좋으니...
제가 알기론 아마 프리할때가 생기지 않을거 같습니다..ㅋㅋㅋ
나도배서님 좋으시겠습니다..
그냥 한번 나가본 결과가 맘먹고 나간 저희들보다 더 좋으니...
05.03.07. 10:39
사진이 예술입니다[굳]
배스 축하드립니다..
가까운곳에 낚시터가 있어서 행복하시겠어요.
배스 축하드립니다..
가까운곳에 낚시터가 있어서 행복하시겠어요.
05.03.07. 11:14
재미 있었겠네요! 나도배서님.
나는 어제 두 군데나 갔었는데 '꽝'했어요~[울음]
나 지금
빤스도사님의 컴으로 도둑 타자 뚜디리고 있어요.
05.03.07. 11:23
goldworm
봄꽃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
날이 추워도 이제 봄이 코앞에 와있음이 느껴집니다. [미소]
날이 추워도 이제 봄이 코앞에 와있음이 느껴집니다. [미소]
05.03.07. 11:43
이제 나도배서님의 내공도 느껴집니다. [씨익]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05.03.07. 12:03
나도배서 글쓴이
깜님...내공이라기 보다는...
아직까지는 운이 따라주는 겁니다...
여름까지 운이 계속되었으면 좋겟네요....
다들 내공이 1갑자씩 상승하길 기원합니[씨익]
아직까지는 운이 따라주는 겁니다...
여름까지 운이 계속되었으면 좋겟네요....
다들 내공이 1갑자씩 상승하길 기원합니[씨익]
05.03.07. 13:24
뜬구름
꽃이 참 이쁩니다. 꽃사진까지 찍으시는거 보니 봄바람 나셨나요?[미소]
배순이도 역시 이쁩니다.
배순이도 역시 이쁩니다.
05.03.07. 13:46
나도배서님!
내공이 나날이...흐흐흐~
내공이 나날이...흐흐흐~
05.03.07. 14:20
goldworm
고기잡는 내공도 많이 느셨지만... 조행기 쓰시는 내공도 날로 발전하시는거 같습니다.
조행기 처음에 예쁜꽃 사진으로 시작하시더니 뒤이어 나오는 풍경들이 좋았습니다.
풍경들만 보여주길래 꽝인가 했더니 배스사진을 뒤늦게 넣어서 반전효과를 주었네요. [굳][하하]
조행기 처음에 예쁜꽃 사진으로 시작하시더니 뒤이어 나오는 풍경들이 좋았습니다.
풍경들만 보여주길래 꽝인가 했더니 배스사진을 뒤늦게 넣어서 반전효과를 주었네요. [굳][하하]
05.03.07. 15:21
혼자 조과를 거두셨다니 내공이 대단하십니다...[굳]
꽃 사진을 보니 본격 봄 시즌이 엄청 기다려집니다. [미소]
꽃 사진을 보니 본격 봄 시즌이 엄청 기다려집니다. [미소]
05.03.07. 16:34
아니 이렇게 기쁠수가...[푸하하]
나도배스님 손맛 너무축하드립니다.
울 동네랑 제일 가까운곳에 소식이라 더 기쁘군여..[씨익]
나도배스님 손맛 너무축하드립니다.
울 동네랑 제일 가까운곳에 소식이라 더 기쁘군여..[씨익]
05.03.07. 19:05
올해들어 그 어디서도 아직 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나도배서님의 조행기를 보는순간..
봄을 느꼈습니다.
봄....
그런데 나도배서님의 조행기를 보는순간..
봄을 느꼈습니다.
봄....
05.03.07. 19:31
성님 밭은 다갈고 낚시하시는겁니까?[씨익]
05.03.07.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