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와룡 모사골 이름 모를 자그마한 못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사실 이번 안동행은 효도관광(?) 입니다.
고모님댁이 안동 와룡인데 이번에 낡은 집을 헐고 새로 집을 지으셨다고
부모님 모시고 고모님댁에 갔더랬습니다.
간만에 나들이라 어머님은 들뜨시고...
그러나... 아버님은 원래 성격상 남의 집에 절대 오래 앉아계실분이 아닙니다.
독불장군에... 왕고집쟁이 시거든요. [씨익]
아마 대구에서 학교 나오신 분들께서는 아마 한번쯤 영어 선생님으로 모셨을 수도 있을겁니다.
도착해서 찍은 새집 사진... 스카이라이프 중계기가 두대씩이나...
간만에 아버님은 여동생을 만나서 좋으신지 연신 싱글벙글 이지만...
점심 먹구나니 바로 출발하자고 제촉하시네요. [헉] (하여튼... 노친네... [씨익])
어머님은 간만의 나들이에 고모님과 수다 떨고 싶어하시는데...
들어오는 입구에 작은 못을 봐둔터라 제가 눈치껏 '이 앞에 낚시 갔다가 올께요.' 하며 시간을 벌었습니다.
다행히 어머님과 고모님의 수다는 계속될 수 있었다는 전설이... [푸하하]
초입의 못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수중생물이 있나 확인하던차...
이런 이런... 나쁜 놈들을 보았나?
뭔짓이여?
어쭈구리~ 이쪽에도?
엥? GS (19금) 인가?
하하하...
아니였습니다.
알고보니 기마전이였습니다. [씨익]
좀 처럼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다 건진... 60~70급 잉어의 시체...
전경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한컷더...
못 한바퀴를 돌면서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해보았지만 입질 획득에 실패...
나중에 철수해서 들어보니 농업용수로 쓰는 물이라 수시로 물이 마른다는... [헉]
그래도 루어 던져보는게 어딥니까?
요즘 보일러는 장작도 땔 수 있다면서요?
대구로 돌아오는길 어른들 기념촬영 한컷 했습니다.
맨 왼쪽 어머님만 6학년 말이구요... 나머지 어른들은 전부 칠학년 이십니다.
지금보니 고모님의 노란 몸빼바지가 좍살입니다. [굳]
그뒤에 제 외제차도 좍살입니다. [부끄]
이놈 드디어 똥꼬가 맛이간것 같습니다. 시동걸면 딸딸~ 거려요~
기력이 쇠해지면서 지척의 친지들이 보고 싶다라고 하시는 아버님의 말씀이 짠~하게 들립니다.
그럼... 휘버덕~
깜.
사실 이번 안동행은 효도관광(?) 입니다.
고모님댁이 안동 와룡인데 이번에 낡은 집을 헐고 새로 집을 지으셨다고
부모님 모시고 고모님댁에 갔더랬습니다.
간만에 나들이라 어머님은 들뜨시고...
그러나... 아버님은 원래 성격상 남의 집에 절대 오래 앉아계실분이 아닙니다.
독불장군에... 왕고집쟁이 시거든요. [씨익]
아마 대구에서 학교 나오신 분들께서는 아마 한번쯤 영어 선생님으로 모셨을 수도 있을겁니다.
도착해서 찍은 새집 사진... 스카이라이프 중계기가 두대씩이나...
간만에 아버님은 여동생을 만나서 좋으신지 연신 싱글벙글 이지만...
점심 먹구나니 바로 출발하자고 제촉하시네요. [헉] (하여튼... 노친네... [씨익])
어머님은 간만의 나들이에 고모님과 수다 떨고 싶어하시는데...
들어오는 입구에 작은 못을 봐둔터라 제가 눈치껏 '이 앞에 낚시 갔다가 올께요.' 하며 시간을 벌었습니다.
다행히 어머님과 고모님의 수다는 계속될 수 있었다는 전설이... [푸하하]
초입의 못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수중생물이 있나 확인하던차...
이런 이런... 나쁜 놈들을 보았나?
뭔짓이여?
어쭈구리~ 이쪽에도?
엥? GS (19금) 인가?
하하하...
아니였습니다.
알고보니 기마전이였습니다. [씨익]
좀 처럼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다 건진... 60~70급 잉어의 시체...
전경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한컷더...
못 한바퀴를 돌면서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해보았지만 입질 획득에 실패...
나중에 철수해서 들어보니 농업용수로 쓰는 물이라 수시로 물이 마른다는... [헉]
그래도 루어 던져보는게 어딥니까?
요즘 보일러는 장작도 땔 수 있다면서요?
대구로 돌아오는길 어른들 기념촬영 한컷 했습니다.
맨 왼쪽 어머님만 6학년 말이구요... 나머지 어른들은 전부 칠학년 이십니다.
지금보니 고모님의 노란 몸빼바지가 좍살입니다. [굳]
그뒤에 제 외제차도 좍살입니다. [부끄]
이놈 드디어 똥꼬가 맛이간것 같습니다. 시동걸면 딸딸~ 거려요~
기력이 쇠해지면서 지척의 친지들이 보고 싶다라고 하시는 아버님의 말씀이 짠~하게 들립니다.
그럼... 휘버덕~
깜.
두꺼비 자세조코~~~~[씨익]
기대 만땅입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05.03.21. 10:39
키퍼
주진교가는 길에 있는 작은 저수지 아닌가요?
지나다니는 길에 붕어꾼은 본것 같은데...[씨익]
지나다니는 길에 붕어꾼은 본것 같은데...[씨익]
05.03.21. 10:39
깜 글쓴이
키퍼님 말씀이 맞습니다.
안동에서 주진교 가려면 와룡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가다보면 우측에 나타나는
조그마한 못 입니다.
알맵에서 찾으니 '가구못'이라고 나오네요.
안동에서 주진교 가려면 와룡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가다보면 우측에 나타나는
조그마한 못 입니다.
알맵에서 찾으니 '가구못'이라고 나오네요.
05.03.21. 10:55
깜 글쓴이
옆으로 배스보트들이 떼를지어 가고 있고... [침]
주진교가 지척인데 가지 못하는 이내 마음... [울음]
차타고 가던 배서들께서 저혼자 로드 흔들어 대는것 보다가 사고도 날 뻔 했습니다. [푸하하]
주진교가 지척인데 가지 못하는 이내 마음... [울음]
차타고 가던 배서들께서 저혼자 로드 흔들어 대는것 보다가 사고도 날 뻔 했습니다. [푸하하]
05.03.21. 11:00
그림만 있고 해설이 없어서..
난해하군요..
두꺼비 사냥인줄 알았습니다..[씨익]
난해하군요..
두꺼비 사냥인줄 알았습니다..[씨익]
05.03.21. 11:12
깜님 안동 왔다고
두꺼비들이 환영의 자세를 잡는군요.[씨익]
깜님과 낚시하다보면...
한번씩 제 뒤에 오셔서 저 자세 잡으시던데 두꺼비들도 알아보고 환영인사를..[푸하하]
두꺼비들이 환영의 자세를 잡는군요.[씨익]
깜님과 낚시하다보면...
한번씩 제 뒤에 오셔서 저 자세 잡으시던데 두꺼비들도 알아보고 환영인사를..[푸하하]
05.03.21. 11:27
깜 글쓴이
엥? 채은아빠님~ 럴수 럴수 이럴수가...
먼저 뒤에서 자세 잡으셨던게 채은아빠님 아니셨나? [푸하하]
먼저 뒤에서 자세 잡으셨던게 채은아빠님 아니셨나? [푸하하]
05.03.21. 11:29
기.마.전 [헤헤]
05.03.21. 12:57
뜬구름
채은아빠님과 깜님 분위기 좋습니다[사악]
어머님이 참 고우십니다[미소]
어머님이 참 고우십니다[미소]
05.03.21. 13:22
저놈들.. 뭐하는 짓거리야???
저게 말로만 듣던 그룹XX...
저러다가 스와X도 하겠군..
이노무 세상 이제 개구리들까지 ...
저게 말로만 듣던 그룹XX...
저러다가 스와X도 하겠군..
이노무 세상 이제 개구리들까지 ...
05.03.21. 15:19
깜 글쓴이
뜬구름님 어머님께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씨익]
그리구 후배녀석님... 기마전이라니깐~ [푸하하]
그리고 점심시간 차를 다시 몰아봤는데...
흐흐... 꼭 튜닝해서 터보 얹은 차소리를 내는것 같습니다.
당분간 그냥 타야지~ [배째]
그리구 후배녀석님... 기마전이라니깐~ [푸하하]
그리고 점심시간 차를 다시 몰아봤는데...
흐흐... 꼭 튜닝해서 터보 얹은 차소리를 내는것 같습니다.
당분간 그냥 타야지~ [배째]
05.03.21.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