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지 밤낚시

조행기에 꽃 올리는게 숙제인가요[궁금][헤헤]

비오는날 찍은 사진이라서 썩 잘나오지는 않았지만 저두 하나 올려 보겠습니다.
무슨꽃이냐구요 복숭아 꽃이지 싶습니다.[씨익]


그럼 조행기 시작합니다.

4월 11일

백숙집앞(선산백숙 건너편) 논두렁 포인트에 다운샷에 시원한 입질을 보여주더라는
배스렉카님의 말씀을 새겨 뒀다가 들어가 봤습니다.

낮에 한번 찾아 봤어야 되는데 껌껌해서 당췌 어디가 어딘지 보이지도 않고...
예전기억을 더듬어 두번 채비 뜯겨 가면서 20급으로 3수 하고 철수 했습니다.

논두렁 바로앞에서 낚시하다가 안쪽에 곳부리 쪽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릴낚시 하는분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포기...

4월 12일

집앞 사거리... 우회전해서 1분이면 집이요 좌회전 해서 3분이면 대성지...[헤헤]
어느새 1차선에 좌회전 깜박이는 들어가 있고...
오늘은 어디로...잠시 고민하다 구초등학교쪽 무덤아래 포인트로 들어 갔습니다.

우선은 연안 가까이 노싱커(스팅거)로 탐색을 해보았으나 조용~ 흠...
발앞에서 수심이 깊어 지다가 10여미터쯤 앞에서 다시 수심이 얕아지는 곳을
노려서 조금 멀리 캐스팅~ 살살 끌어주기에 툭~ 입질 훅셋 미스...에고...
다시 같은 방향으로 이번에는 충분히 여유를 주고 훅셋... 20급 중반 한수
연타로 좀전에 나온곳 부근에 캐스팅 바로 비슷한 사이즈로 한수더 추가
일단 리미트는 채웠으니 탑워터를 꺼내 들었습니다.

좀전에 배스가 나와준 곳을 몇차래 두드려 봤으나 무소식...
다시 연안쪽을 노려서 찬찬히 액션을 주다가 한참 냅뒀더니 슬며시 물고 들어 갑니다.


올해 첫 탑워터에 나와준 녀석입니다.

릴꾼들이 몇팀 있던데 쫌매 시끄럽더군요 밤낚시는 조용한가운데 별보면서 낚시하는게
제맛인데...[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