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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아~ 장척.

깜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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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꽃을 못찍었네요. 대신 말풀이라도~ [씨익]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계획된 출장이 취소되고...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귀가하라는 엄명이 있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장척으로 날랐습니다.

6시 출발... 7시경 도착... 보트 핍니다.

저멀리 바보온달님 일행 땅콩이 떠 있고...

워킹으로는 시골배스님 와 계십니다.

연밭에서 배를 띄워 물안개 피어오르는 연밭을 공략해 봅니다만...

요놈의 말풀들...


장난아니게 올라와 있습니다. 제방 앞쪽 일대는 난리입니다. 빽빽...



스피너베이트도 못 던지겠고...

채비되어 있던 리자드 텍사스를 날립니다.

아~ 입질입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리자드로 처음 잡아본 배스... 잔챙이.



연밭은 제가 낚시하기가 어려울듯해 보였고 예정된 시간도 있기에 묘지 포인트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중... 갑자기 말풀이 없는 지대가 보이길레... 지그스피너 투척...

역시... 한놈 걸려 옵니다.


하지만... 잔챙이...



묘지포인트... 돌무더기 앞을 공략합니다.

여기는 그런데로 말풀이 완전 위까지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스왐프크롤러 지그 와키 출동...

묘지 포인트에도 불루길이 꽤 많은것 같습니다.

숏바이트 처럼 느껴지는건 전부 제 생각엔 불루길일듯...

눈앞에 보면서 불루길이 입질하는걸 보니... 웜 끝만 물고서 달아납니다.

몇번을 그러다가... 강한 입질이 한번 들어옵니다.

유~후~ 드랙을 쨉니다. 역시 손맛은 스피닝이죠.

조심 조심 제압합니다.


4짜 후반의 튼실한 놈.



셀프샷 들어~ 갑니다. 엉망...



바보온달님과 조우합니다.

캔커피와 김밥을 물물교환합니다. [씨익]

덤으로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하나 드렸습니다.

바보온달님은 그때까지 꽝이셨나 봅니다.


중간에 끄리사냥님을 만났습니다.

캔커피 두개와 먹다만 2% 음료수를 물물교환 합니다. [미소]

4짜 조과는 있었지만... 지난번 보단 잘 안나오는듯 하다고 하셨습니다.


보팅중인 채은아빠님과 일행분들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 좁습니다. [씨익]

준비된 캔커피 3개가 동이나 채은아빠님께는 아무것도 못 드렸습니다. [윙크]


묘지돌아 움푹들어간곳에서 지그와키 채비로 잔챙이 한 수 추가합니다.




계속 지그와키로 공략하다보니... 불루길 입질만 지속됩니다.

채비교환... 2인치 그럽. 본격적인 불루길 낚시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그렇게 자주 오던 불루길 입질이 갑자기 뚝...

포기하고 제방권을 탐색하려구 이동중... 헉...

눈에익은 땅콩...

자세히 보니 mk님이셨습니다.


내친김에 사진한장... 조만간 막창 번개를 추진하라고 하십니다. 언제가 좋으려나~ [생각중]


모자를 종이로 약간 튜닝하셨던데... 인상적이였습니다. [미소]

mk님은 그때까지 꽝이셨습니다. 부디 꽝을 면하셨어야 하는데...

가이드모타가 없어 노를 저어 다니시던것 같아 견인해 드리려 하였으나... 극구 사양하시네요.

캔커피도 없고해서...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드리려 하였으나...

1m 전방 가까이에서 던졌는데... 캐스팅 미스... mk님의 보트 바로 앞에 툭... [헉]

에궁... 어제 저녁 만들어진 제일 괜찮은 놈이였는데... [미소]

그래도 그냥 가긴 뭣하여 사용하던 약간 구버전의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하나 드렸습니다.

부디 꽝 면하셨길...


철수길에 연밭가는길에 채은아빠님 일행을 만났습니다.

채은아빠님께서 오늘 패턴을 읽은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채은아빠님의 조행기에서... [메롱]

채은아빠님께 받은 웜으로 바로 턱걸이 4짜를 건져올립니다.

맞기는 맞는것 같습니다.


턱걸이 4짜.



이놈을 마지막으로 전 철수합니다.


처형네서 애들 모셔오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배를 올려놓구 차 정리하고... 헉헉...

애들을 데리고 시내에 나갔습니다.

신발하나 사고...

시내를 배회하다가 눈에띄는 패션을 발견해서 한 컷합니다.


멋지죠?



사실 사진으로 남긴건 다른이유에서죠...


이거 왕자표 장화아닌가요? [씨익]



오늘도 바쁘게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마눌님이 고기 사준다고 합니다. 지금 갑니다~

먹이고 뭔짓 할려구? [부끄]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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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또 장척에 다녀오셨군요.
이제는 그 근처의 번개늪이나 초동지, 학포수로, 신전늪, 계성천(중앙수로), 덕남수로 등에도 눈을 돌려보세요.
"나 좀 잡아줘~" 하면서 물고나올겁니다. [미소]

mk님은 그뒤에 잘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골드웜의 왕자표장화가 쇼윈도우에까지 나오네요. [하하]

05.04.17. 20:07
깜님... 먼저 저를 알아봐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전 오늘 마리수에서 참패 했네요.. 4짜 후반 한넘이랑.. 3짜 다수...ㅜㅜ
담에 또 뵙길 바래요..^^
05.04.17. 20:11
초심
이 봄이 다가기전에 장척도 한번 가봐야 되는데 자꾸 우선순위에서
장척지가 밀려 나네요..
05.04.17. 20:18
profile image
손맛을 보고 오셨네요..[굳]

장화보니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아침에 보니 서리(이슬)이 워낚많아서...
신발과 바지를 버리게 되더군요..
필요합니다....꼭
05.04.17. 21:01
mk
깜님은
저~기
월남 동네 반장 체질임미더!

캔커피와 김밥과 2%를 배에서 교환하시고,
시골배스님도 알아 보시고,
골드웜표 땅콩도 한 눈에 척 알아 보시고,
mk도 알아 보시고.......

mk도 너무 반가웠으나
디~서
너무나 디~가꼬
정신이 다 나가뿌리가
짜다라 반가운 표띠도 몬냈슴미더.

....."장척해협을
..... 달랑
..... 노 2개 가꼬
..... 함 건너 보~이~소~" 어떤 강?

내 라이끼네 살아 돌아왔지
다른 이~이들 거탰으만 다~ 죽어 뿌맀을낌미더!
지금 쭘
장척지에 헬기 뜨고, 엠부란스 불 돌리고
난리가 났을끼구마는예.
.
.
.

눈이 번쩍 뜨이는 깜님 목소리!
"이래 봤으이끼네 머라도 하나 드리야 될낀데..."
.
.
.

채은아빠님은
깜님한테
"콱 찍힜서요"
왜냐구?
"아~암 꺼도 몬 바다짜나요! 요! 용! 용! 용! 용!"...[메롱]
.
.
.

암튼 오늘 지깄슴미더!...[ㅎㅎ][ㅎㅎ][ㅎㅎ]

조행기 준비 중 임미더.

"깜님! 고마바요!" [윙크]

05.04.17. 22:30
뜬구름
장척은 골드웜네 반 물고기 반 입니다 ㅎㅎ
05.04.17. 22:46
profile image
글쓴이
mk님 뭔가 일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미소]
조행기를 기대해 봅니다. [씨익]
05.04.18. 09:38
profile image
글쓴이
채은아빠님도 56 히트... 조행기 빨랑 올려주세요. [미소]
05.04.18. 09:38
profile image
글쓴이
바보온달님도 꽝 탈출 조행기 올려주세요. [미소]
시골배스님도 도보 장척 공략기 올려주세요. [미소]
05.04.18. 09:39
어딜가나 나타나시는 깜님~
황금포인트는 모두 깜님 손바닥안에 있습니다![씨익]
05.04.18. 13:45
맞습니다. 전 깜님한테 찍혔나 봅니다...켄커피도 안주고[울음]
깜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미소]
05.04.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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