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 새야...
무심한 새가 제 베이트릴에 집을 틀었습니다.[울음]
지천철교 후기입니다.
오늘 오후에 볼일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많이 늦었더군요...
급히 지천철교로...
도착하니 벌써 네시가 다 되어 갑니다.
급한 맘에 얼른 가방이랑 로드 두개를 들고 철교 아래까지 내려갑니다.
우선 달려 있던 다운샷을 바로 피칭으로 옆 직벽으로 던집니다.
바로 울렁하는 느낌... 바로 훅셋을 했으나...
대물 입질이 아니라 잔챙이가 웜꼬리 물고 달리는 느낌이었나 봅니다.
웜만 없습니다.
다시 웜을 달고 교각 바로 옆에다 피칭으로...
또 울렁...
또 훅셋해 보니 웜만 없고...
두번째 교각을 바라보고 던지는데...
팅~ 하는 소리와 함께 날아가던 채비가 눈앞으로 지나갑니다.
교각 비껴 던진다는게 맞혀버린 모양입니다.
아차... 백러시...
릴을 보니 새가 참하게 둥지를 틀어 놨습니다.[울음]
배스렉카님께 얻어 감은 피라인 15파운드....
라인이 아까워 십여분을 쪼그려 앉아 풀어보려 했지만....
결국은 스풀까지 빼내어 엉킨 곳을 끊어내고... 끊어진 라인을 서로 연결해서 조행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전번에 엑스트라스트롱 연결한 것보다는 서밍시 부담이 적더군요...
근데 백러시 해결하는 동안에도 한놈이 물고 난리부르스를 했는지...
웜은 없고...
라인과 바늘은 사정없이 꼬여 있고...
금호강 갔으니 금호강 리그 안 해 볼 수 없죠...
하류쪽으로 가서 교각 옆에 던져 흘려 봅니다.
근데... 걸리네요...
라인을 잡고 당기는 순간....
라인을 연결하는 매듭을 약하게 했었는지... 매듭이 팅~...[울음]
스풀에 남은 라인은 10미터도 안 되고...
그때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혹 마나님일까봐(발신번호 표시 안 되는 관계로...) 안 받았는데... 아마도 북극성님이셨던 모양입니다.
북극성님 가셨을 텐데... 죄송하게 되었네요...[꾸벅]
결국 베이트 포기하고....
스피닝으로 탑워터 두어번 던지고 철수합니다.
결국 처절한 꽝이죠...
오는 길에 신동수로 구경해 보고....
신동지서 베이트에 10파운드 라인 감고 다운샷 채비하고 중류쪽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보트의 물살 때문에 흙탕물이 10여미터를 덮고 있어 안 되더군요...
결국 선착장으로 이동...
선착장 옆으로 피칭으로 밀어넣으니 바로 라인이 흐릅니다...1학년 배스 만납니다.
다시 같은 자리 또 피칭으로 넣으니 상당한 무게감..
밑걸림인줄 알고 털고 있는데 라인이 흐릅니다.
근데 무게감이 완전히 가벼워 졌네요... 2학년 배스 만납니다.
옆에 배수관 옆에서 배수관 넘겨 피칭으로 던지고 살살 끌다 배수관 앞에서 깔짝거리니 라인이 또 흐르는군요...
이번에는 3학년 배스...
.
.
.
.
기대와는 달리 4학년 배스는 나오지 않더군요...
짧은 시간에 허탈한 기분을 신동지 배스들이 달래 주는군요.
나오는 길에 아래 가게에 들러 500원짜리 막줄 4호를 두개 샀습니다.
4호라지만 16파운드정도의 두께는 아닙니다. 한 12파운드보다 조금 더 굵은 정도...
ssexy 껀데 많이 늘어나지도 않고 그런대로 튼튼해 보입니다.
50미터씩 감겨 있는데 한개를 감으니 제 릴의 스풀에 어느 정도 차오릅니다.
하여튼 고민하던 베이트라인 일단은 해결입니다.
지천철교 후기입니다.
오늘 오후에 볼일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많이 늦었더군요...
급히 지천철교로...
도착하니 벌써 네시가 다 되어 갑니다.
급한 맘에 얼른 가방이랑 로드 두개를 들고 철교 아래까지 내려갑니다.
우선 달려 있던 다운샷을 바로 피칭으로 옆 직벽으로 던집니다.
바로 울렁하는 느낌... 바로 훅셋을 했으나...
대물 입질이 아니라 잔챙이가 웜꼬리 물고 달리는 느낌이었나 봅니다.
웜만 없습니다.
다시 웜을 달고 교각 바로 옆에다 피칭으로...
또 울렁...
또 훅셋해 보니 웜만 없고...
두번째 교각을 바라보고 던지는데...
팅~ 하는 소리와 함께 날아가던 채비가 눈앞으로 지나갑니다.
교각 비껴 던진다는게 맞혀버린 모양입니다.
아차... 백러시...
릴을 보니 새가 참하게 둥지를 틀어 놨습니다.[울음]
배스렉카님께 얻어 감은 피라인 15파운드....
라인이 아까워 십여분을 쪼그려 앉아 풀어보려 했지만....
결국은 스풀까지 빼내어 엉킨 곳을 끊어내고... 끊어진 라인을 서로 연결해서 조행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전번에 엑스트라스트롱 연결한 것보다는 서밍시 부담이 적더군요...
근데 백러시 해결하는 동안에도 한놈이 물고 난리부르스를 했는지...
웜은 없고...
라인과 바늘은 사정없이 꼬여 있고...
금호강 갔으니 금호강 리그 안 해 볼 수 없죠...
하류쪽으로 가서 교각 옆에 던져 흘려 봅니다.
근데... 걸리네요...
라인을 잡고 당기는 순간....
라인을 연결하는 매듭을 약하게 했었는지... 매듭이 팅~...[울음]
스풀에 남은 라인은 10미터도 안 되고...
그때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혹 마나님일까봐(발신번호 표시 안 되는 관계로...) 안 받았는데... 아마도 북극성님이셨던 모양입니다.
북극성님 가셨을 텐데... 죄송하게 되었네요...[꾸벅]
결국 베이트 포기하고....
스피닝으로 탑워터 두어번 던지고 철수합니다.
결국 처절한 꽝이죠...
오는 길에 신동수로 구경해 보고....
신동지서 베이트에 10파운드 라인 감고 다운샷 채비하고 중류쪽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보트의 물살 때문에 흙탕물이 10여미터를 덮고 있어 안 되더군요...
결국 선착장으로 이동...
선착장 옆으로 피칭으로 밀어넣으니 바로 라인이 흐릅니다...1학년 배스 만납니다.
다시 같은 자리 또 피칭으로 넣으니 상당한 무게감..
밑걸림인줄 알고 털고 있는데 라인이 흐릅니다.
근데 무게감이 완전히 가벼워 졌네요... 2학년 배스 만납니다.
옆에 배수관 옆에서 배수관 넘겨 피칭으로 던지고 살살 끌다 배수관 앞에서 깔짝거리니 라인이 또 흐르는군요...
이번에는 3학년 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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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는 달리 4학년 배스는 나오지 않더군요...
짧은 시간에 허탈한 기분을 신동지 배스들이 달래 주는군요.
나오는 길에 아래 가게에 들러 500원짜리 막줄 4호를 두개 샀습니다.
4호라지만 16파운드정도의 두께는 아닙니다. 한 12파운드보다 조금 더 굵은 정도...
ssexy 껀데 많이 늘어나지도 않고 그런대로 튼튼해 보입니다.
50미터씩 감겨 있는데 한개를 감으니 제 릴의 스풀에 어느 정도 차오릅니다.
하여튼 고민하던 베이트라인 일단은 해결입니다.
새집...ㅎㅎ, 개-오짜, 새집-백래쉬... 참 많이도 배웁니다^^
그 SSEXY라는 상표... 해동조구 HDF 꺼죠. 질 좋은 제품 많아요.
칼달린 라인커터나, 찌고무, 봉돌 등등등~ 싼 가격에 비해 참 좋더군요.
그 SSEXY라는 상표... 해동조구 HDF 꺼죠. 질 좋은 제품 많아요.
칼달린 라인커터나, 찌고무, 봉돌 등등등~ 싼 가격에 비해 참 좋더군요.
05.05.11. 21:02
말짱꽝 글쓴이
아, 그 막줄이요...
예전에 써봤던 기억으로는 코일링이 좀 심한 단점이 있더군요.
스피닝에는 비추입니다.
예전에 써봤던 기억으로는 코일링이 좀 심한 단점이 있더군요.
스피닝에는 비추입니다.
05.05.11. 21:11
저번에 개최된 시마노 피싱쇼에서 하지메 아저씨가 백레쉬 푸는법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동영상을 보시면 더 잘 이해 하시겠지만 백래쉬가 발생하였을때 엄지손가락으로 실이감긴 스풀을 꾹 누른뒤 핸들을 몇번 감고 클러치를 누른뒤 라인을 가이드 방향으로 빼주는 동작을 몇번 반복하면 어느정도의 백래쉬가 쉽게 해결된다고 합니다.
저도 동영상을 본뒤 일어난 백러쉬는 위의 동작으로 쉽고 간단하게 처리가 되더군요.
아주 심한 백러쉬는 조금 힘든것 같지만 어느정도의 백래쉬에 효과 만점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마노피싱쇼 동영상이 얼마전에 올라왔을 텐데 한번 찿아 보세요....
보신분들도 있을 거에요...[웃음]
동영상을 보시면 더 잘 이해 하시겠지만 백래쉬가 발생하였을때 엄지손가락으로 실이감긴 스풀을 꾹 누른뒤 핸들을 몇번 감고 클러치를 누른뒤 라인을 가이드 방향으로 빼주는 동작을 몇번 반복하면 어느정도의 백래쉬가 쉽게 해결된다고 합니다.
저도 동영상을 본뒤 일어난 백러쉬는 위의 동작으로 쉽고 간단하게 처리가 되더군요.
아주 심한 백러쉬는 조금 힘든것 같지만 어느정도의 백래쉬에 효과 만점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마노피싱쇼 동영상이 얼마전에 올라왔을 텐데 한번 찿아 보세요....
보신분들도 있을 거에요...[웃음]
05.05.11. 21:19
대구[배스]들이 구미분들한테 요즘 계속 쌀쌀맞네요..
안되겠습니다..
당분간 청도로 집중하려 했는데...
금호강[배스]들 혼좀 내줘야 겠습니다..
중증님..에어복님..딸기나무니임...내일은 마데자루들고 꽃밭요..[씨익]
안되겠습니다..
당분간 청도로 집중하려 했는데...
금호강[배스]들 혼좀 내줘야 겠습니다..
중증님..에어복님..딸기나무니임...내일은 마데자루들고 꽃밭요..[씨익]
05.05.11. 21:26
말짱꽝 글쓴이
엉엉...[울음]
은빛스푼님...
저 백러시 정말 잘 풀거든요...
그방법도 잘 쓰고요...
거기다가 하나씩 따라가며 푸는 것도 잘 하는데...
넋놓고 있다가 사정없이 새집만들어 버리니 대책이 없더군요.
정말 베이트 쓰면서 백러시 못풀어 자른 건 첨입니다요...
은빛스푼님...
저 백러시 정말 잘 풀거든요...
그방법도 잘 쓰고요...
거기다가 하나씩 따라가며 푸는 것도 잘 하는데...
넋놓고 있다가 사정없이 새집만들어 버리니 대책이 없더군요.
정말 베이트 쓰면서 백러시 못풀어 자른 건 첨입니다요...
05.05.11. 21:45
말짱꽝 글쓴이
대구배스들이 쌀쌀맞게 굴었지만...
대리만족으로 6키로 짜리랑... 종류는 다르지만 9키로짜리 배스...
대리만족으로 6키로 짜리랑... 종류는 다르지만 9키로짜리 배스...
05.05.11. 21:52
이야기
내일돼면 비 그칠까요? 오늘 꽃밭가서 날 벌레때문에 낚시도 몬했어요.
캐스팅하고 몇번 감기도 전에 검은옷이 날벌래로 하얀색이 됄정도로 많더라구요.
양봉하시는분 얼굴에 뒤집어쓰는거 (그거 이름이 뭐죠??)
오죽하면 그게 생각나더라구요.
금호강 배스 혼내줄때 저두 껴주세요.
요즘 제가 금호강 배스한테 혼나고 있답니다. 나쁜 [배스]
캐스팅하고 몇번 감기도 전에 검은옷이 날벌래로 하얀색이 됄정도로 많더라구요.
양봉하시는분 얼굴에 뒤집어쓰는거 (그거 이름이 뭐죠??)
오죽하면 그게 생각나더라구요.
금호강 배스 혼내줄때 저두 껴주세요.
요즘 제가 금호강 배스한테 혼나고 있답니다. 나쁜 [배스]
05.05.11. 21:53
이야기
말짱꽝님. 위에 그림 배스낚시게임 아닌가요?
어디서 배스낚시게임 있는것 같던데 해보지는 않아서요 ^^
어디서 배스낚시게임 있는것 같던데 해보지는 않아서요 ^^
05.05.11. 21:56
말짱꽝 글쓴이
네..
미국 프로 토너먼트 게임입니다.
Pro Bass Fishing 2003 이네요...
켈리포니아 가서 스푼으로 잡은 겁니다.
미국 프로 토너먼트 게임입니다.
Pro Bass Fishing 2003 이네요...
켈리포니아 가서 스푼으로 잡은 겁니다.
05.05.11. 22:04
goldworm
심하게 백래시 나면 대책없습니다.
그냥 끊는게 정신건강상 이롭습니다. [미소]
그냥 끊는게 정신건강상 이롭습니다. [미소]
05.05.11. 22:27
맞습니다 맞고요... 북극성 입니다 [씨익]
전 거기서 겨우겨우 1수하고 철수 했습니다 [미소]
별짓다해도 않되드만 버즈에 입질이 오더군요
전 거기서 겨우겨우 1수하고 철수 했습니다 [미소]
별짓다해도 않되드만 버즈에 입질이 오더군요
05.05.11. 22:27
전 백래쉬 풀기 최장시간이 작년 여름 대성지 선산백숙집앞에서 그 뙤약볕아래서....1시간 30분을 넘겼습니다..결국은 풀고 말았죠....[사악]
인간승리였습니다...하지만 남는건 검게 그을린 피부 뿐이더군요...[울음]
인간승리였습니다...하지만 남는건 검게 그을린 피부 뿐이더군요...[울음]
05.05.11. 22:45
신동지에서는 지난 여름 밤에 상류에서 좀 괜찮은 손맛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지, 지난 일요일 신동지 가봤습니다만 잔챙이 일색 이더군요.
아직은 조금 이른지, 지난 일요일 신동지 가봤습니다만 잔챙이 일색 이더군요.
05.05.11. 22:53
낙화담 미워~
05.05.11. 23:00
신동지 미워~[씨익]....북성님 버젼...
05.05.12. 00:48
무라타하지메 동영상보고 백러쉬 푸는법 무수히 연습하니 잘 되더군요..
이제 제대로된 베이트릴 사서 그나마 낫지만
예전에 질 별로 안좋은 릴로 막 던지니 백러쉬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무라타하지메식으로 다 풀리더군요.. 아무리 많이 나더라도...
그후로 백러쉬로 줄끊어 먹은적은 없네요..[씨익]
아무리 엉켜도 풀릴때까지 무라타하지메 식으로 하면 다 풀립니다... 경험상...
이제 제대로된 베이트릴 사서 그나마 낫지만
예전에 질 별로 안좋은 릴로 막 던지니 백러쉬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무라타하지메식으로 다 풀리더군요.. 아무리 많이 나더라도...
그후로 백러쉬로 줄끊어 먹은적은 없네요..[씨익]
아무리 엉켜도 풀릴때까지 무라타하지메 식으로 하면 다 풀립니다... 경험상...
05.05.12. 02:30
말짱꽝 글쓴이
저도 시간만 여유가 있었다면 풀거 같았는데요... 시간이 없어서리...
조만간 복수전 가야겠습니다.
조만간 복수전 가야겠습니다.
05.05.12. 07:33
채은아빠님 지천철교 혼내주세요[미소]
05.05.12. 13:51
전형사
그렇군요...말짱꽝님이 지천지?(지천철교)달인이신 채은아빠나
건달배스님에게 전화만 하셨어도...지천지 배스들이
섭섭하게는 안했을 터인데...아쉽습니다[미소]
건달배스님에게 전화만 하셨어도...지천지 배스들이
섭섭하게는 안했을 터인데...아쉽습니다[미소]
05.05.12. 14:47
밤낚시에서 새집지으면 저라도 끊어냅니다.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왠지 처량해보여서요.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왠지 처량해보여서요.
05.05.12.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