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골드웜의 봄소풍

goldworm 1486

0

20



아침 7시 30분경 청도천 수변공원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분들이 도착해 계시더군요.
전날 미리 준비해둔 조립식 탁자에 버너를 놓고 주전자에 물을 끓여 커피한잔을 대접하는것으로 골드웜네의 소풍을 시작했습니다.


일찌감치 도착하셔서 자리를 맡아놓고 주변정리를 도와주시고 식사주문과 시장을 봐오시고...
        낚시대 여러개와 낚시대 자작용품까지 선물로 챙겨주신  새벽배스님, 후배녀석님 ...

재치있고 능슥하게 행사를 이끌어주신 깜님 ...

로드거치대를 만들어 오신것도 모자라 양주와 식혜, 안주로 서먹한 분위기를 풀어주신 권헌영님과 사모님 ...

호각 60여개와 구하기 힘든 루어회수기 선물을 가지고 찾아주신 하마배서님 ...

100여봉지의 웜을 선뜻 찬조해주시고 DDR리그, 카이젤리그를 친절히 설명해주시던 푸근한 인상의 피싱프리맨님 ...

얼음물을 정성껏 포장해오신 이야기님과 그의 친구분 ....

참석못하신다며 차량용품과 자작용품을 미리 찬조해주신 최남식님 ...

스피너베이트 자작용품 50여개와 젤리 마우스패드를 들고 저 멀리 서울에서 달려오신 싸배스의 어울님, 그리고 배스라이프의 조이님, 푸하하님 ....

뜬구름표 지그스피너 ....

채은아빠표 프리지그 ...

조개원님의 주물자작 스피너베이트 ...

깜님의 캔맥주 한박스 ...

북극성님의 공동구매스커트와 자작용 은납 ...

운전하기도 힘드신다는데 복대까지 두르시고 나타나 베이트로드를 찬조해주신 타피님 ...

자작 버즈, 스피너베이트를 수십개 찬조해주신 은빛스푼님 ...

콩다섯개님의 희귀한 웜 ...

3백여 킬로를 달려 자작스피너베이트를 들고 오신 춘천의 정경진님 ...

뒤늦게 오셔서 골드웜에게 벌점을 받긴했지만, 루어용 큼직한 가방과 지그헤드, 다량의 웜을 찬조해주신 운문님 ...

공구스커트때문에 고생하셨다며 북극성님께 자작미노우를 슬그머니 건네시던 북숭이님 ...

낚시동영상을 담은 DVD를 수십개 찬조해주신 2%님 ...


그외 골드웜네 소풍을 함께 빛내주신 많은 분들 ...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후딱 지나갔지만, 골드웜에게는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해질녘 원탕에서 낚시를 마무리하고 집앞에서 감자탕과 소주한잔으로 피로를 달래고 샤워를 하고 컴퓨터에 앉아 글을 남깁니다.

타피님의 말씀처럼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에어복님과 딸기나무님

골드웜네에 가입한 여성회원 1호 딸기나무님과 에어복님입니다.

제가 본것만 서너마리...
오늘 많은 배스들이 딸기나무님에게 혼났습니다. [미소]





타피+1님과 올드보이님의 큰아들

옆에서 캐스팅하는 모습과 액션주는 모습, 훅셋동작을 보니 이미 중급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수많은 낚시꾼사이에서도 돋보이도록 잘 잡아내시더군요.
챙겨주신 배탈약 덕분인지 골드웜은 저녁에 원기회복 되었습니다. [하하]






부상투혼

목용탕에서 넘어져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복대를 감고 부상투혼을 펼치신 타피님입니다.





원탕에서 녹색장화님

오늘 뜻박의 고등학교 친구 은빛스푼님과 감격적인 재회를 하게된 녹색장화님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렀던 원탕에서 물에 발을 담그고 편안히 낚시를 즐기는 중입니다.





정경진님

멀리 춘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정경진님입니다.
안전히 잘 귀환하셨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제방에 앉아 몇마디 나눠보니 따뜻하고 푸근함이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컨디션 난조에 우왕좌왕하느라 골드웜에게는 힘든 하루였지만, 정말 뜻깊고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골드웜이 만들어둔 공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은 앞으로 사이트를 운영해나가는데 큰힘이 될겁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50여명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꽃]
신고공유스크랩
20
오늘 같은 자리가 있기까지 이런 자리를 제공해 주시고 묵묵히 고생하시는
골드웜님이 계시기에 모두들 즐거운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5.05.30. 00:17
골드웜님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부터 무슨 낙으로 살지요....
오늘 비록 준비떄문에
손맛은 제대로 못받지만서도...
제겐 너무 즐거운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언제 구미갈테니...
배스렉카님과 같이 시원한 생맥주 한다라이...하시죠...[씨익]
렉카님....
술 드시는거 보니...제가 반했습니다....흐흐흐
수고하셨습니다...
05.05.30. 00:20
집앞에서 감자탕과 소주한잔으로 피로를 달래고 ,,,,,,,,,,,[침][침]
집으로 오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골드웜님은 복받으신 분 같습니다... [꽃][꽃][꽃][꽃][꽃][꽃]
05.05.30. 00:25
새벽 배스님 저도 한술 하는데요....[씨익]
05.05.30. 00:26
뜬구름
수고하셨습니다. 골드웜님 수고 덕분에 즐거운 만남이 되었습니다.
05.05.30. 01:32
profile image
반가웠습니다.. 따뜻함이 있함이 있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골드웜~ 영원하라...
05.05.30. 08:39
아~~~ 부럽습니다..
저도 어제 참석하고 싶었는데,,, 이번주가 청장년회 헌신예배가 있었답니다.
어제야 알았죠.. 오후예배 마치면 3신데 청도가면 아무도 없을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참았습니다... 아들놈 대리고 근처 못에나 갔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서로 나누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보기 좋아요..

나중에는 저도 꼭 참석하고 싶네요..^^ [씨익]
05.05.30. 08:54
profile image
우리들의 놀이터 주인인 골드웜님이 가장 큰 수고자입니다[꾸벅]
05.05.30. 09:30
profile image
즐겁고 보람찬 하루..소풍을 보내셨네요..
함께 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미소]

저는 시골 논에서 잡일 하느라 참석치 못했습니다.
오후늦게 꽃밭에서 보팅만 했습니다.
05.05.30. 09:41
심적 부담이 크셨을텐데...

가장 수고 많으셨어요..

의젓한 모습이 쥔장다웠어요..[씨익]
05.05.30. 10:38
골드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굳]

골드웜이라는 이 공간이 있기에 좋은 사람들 만날수 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꽃]
05.05.30. 12:16
goldworm
채은아빠님 맛동산님 두분도 찬조물품 나눠주시고 뒷정리에 애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꽃]
05.05.30. 12:36
봄소풍........

마음이 따뜻한 분들의 즐거운 모습에 문득 "행복" 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실제로는 뵌 적이 없는 분들이지만 매일 들여다 보는 게시판에서의 모습에 이제는
그리 낯설지가 않게 느껴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 소풍때는 저도 여러분들의 온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05.05.30. 13:49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주신 골드웜님, 고생하셨습니다.
전 골드웜님의 그말이 아직도 생각나는데요...
"전 오늘 낚시하러 온 것이 아니고, 사람들 만나러 왔습니다."
이른 아침 커핏물을 끓이면서 하신 말씀 말입니다. ^^



05.05.30. 14:34
이런 좋은 만남들을 만든 원인 제공자 골드웜님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따뜻함으로 이곳을 채워주시는 가족분들 모두에게도 감사드리구요!
05.05.30. 16:51
골드웜님 화이팅~~~~~~~~~
언제 밤새도록 렉카님,타피님,깜님,후배님(?),채은아빠님,.....에궁~
모든 분들과 입낚시도 하면서 주(?)행기 한번 써봤으면 좋겠네요
...
다른분 말씀처럼 심적 부담이 컷을터인데
정말 수고많으셨네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 있으면
언제든 행사진행요원으로 기꺼이 이 한몸 바칠께요...
05.05.30. 17:41
배스렉카
새벽배스님... 꿈은 이루어 집니다...[씨익]
05.05.30. 17:49
이런 자리와 기회를 만들어 주신 골드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짧았지만, 제게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네요.
얼른 일 만들어서 대구 자주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씨익]
05.05.30. 22:20
골드웜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인장님이라 재미보다는 고생만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보답도 못해 드리고.........
감사드리구요.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꾸벅]
05.05.31. 19: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골드웜의 봄소풍"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배조 조회 148807.01.01.12:31
    07.01.01.
    아침에 와이프가 만들어주는 따끈한 떡만두국 한그릇하고,출발합니다~ 여성회관은 얼어있고~어저께 누치 포인트도 입질무. 부엉덤이로 넘어갑니다. 오랜만에 형님만나서 입낚시도 하고 사는얘기도 합니다. 그와중에 ...
  • 일단 사진기를 못갖져 갔읍니다 5시쯤 왜관 공단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 끝나고 잠깐 구경만 할려고 공단뒤 못에 들려읍니다. 스피닝에 네꼬가 늘 장착되어 있어서 바로 들고 캐스팅합니다. 첫수에 20급 ...
  • 일요일인 10.09일.... 큰 애가 조르기에 마지못해 부산나들이 나섰습니다..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어디 둔지 몰라서 찾는다고 아침 다보내고... 조용히 길을 나서봅니다... 해운대까지 1시간40분정도 걸리네요.......
  • 낮잠을 자고 나면 밤에 잠 못이루는 김씨집안 아니랠까봐.... 둘째 녀석이 놀이방에서 낮잠잤는지 밤이 늦도록 칭얼대더니 12시 땡하니 잠듭니다.. 무더운 여름이라서리 시간을 놓치니 잠도 못이루겠네요... 딩굴거리...
  • 순금이의 조행#3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입니다... 토요일 조행을 이제야 올립니다... 이해해 주세요[헤헤] 큰놈 두놈만 올립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3짜들이 PC로 이동이 안되네요... 모두 알자리 공략이며... 4짜 후반입니다... ...
  • 월요병을 이기자
  •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전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내려와서 하루 자고, 외할머니 생신에 참석하고 오늘(24일) 1시경 회남권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새로 장만한 베이트릴 테스트하려고 거신교로 향하는 것이...
  •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동안 김해 상동 여차 조행입니다. 오전에 날씨가 그다지 좋지않아 [배스]를 잡자보다는 '콧구멍에 바람넣자'가 메인테마였습니다.[씨익] 7년째 저와 같이하고 있는 지루미스와 올해 영입한 콘퀘...
  • Diamond Valley Lake
    지난 9월말에 있었던 마스터전이 끝나고 내려와서,,, 바로 있을 시즌을 시작하는 첫 토너먼트 준비를 위해 토너먼트가 열리는 다이아몬드 밸리 레익 이란 곳으로 연습 갔었습니다. 나오라는 배스는 잘 안 나오고,,,,...
  • 봄이오는 오목천..
    간만에 명절날 처갓집에 갔다가 차가 밀일 것 같다는 장인어른의 말씀과.. 마침 처남도 처갓집에 간다는 핑계로.. 아침만 먹고 대구로 오니 웬걸..차도 안 밀리고..좋습니다. 도착하니 3시쯤 되었네요.. 피곤도 하고 ...
  • 안녕하십니까?
    배스배쓰몽 조회 148705.10.12.15:40
    05.10.12.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어제(10월11일 화요일)선배님들의 소개로 신포낚시터 여자친구랑 다녀왔습니다 . 초행길이라 공병대압포인트를 못찿고 어리버리대다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여자친구랑 오랜만에 걸으며 도란...
  • 토요일 집에서가까운 서현지 출조 ㅎㅎ 4짜~
    위에건 24cm 정도의 작은 배스구요 지그헤드 로잡은거에요 웜색은 검은색이구요 두번째거는 적황한 40cm구요 줄자 랑가치 찍을려구해는대 배스가 워낙 발광을해서 어렵사리 찍엇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거라 작게 ...
  • 1.날짜 : 2004년 5월 29일(토) 2.장소 : 안동호 중류 3.시간 : 21:00~ 30일 06:00 4.기온 : 14 ~26 ℃ 5.기상 : 맑은후 흐림 6.수온 : 19.8~21 ℃ 7.채비 : 웜 채비(노싱커,지그헤드), 탑워터류 8.조과 : 평균 씨알은 ...
  • 장소 : 대성지 직벽뒤부터 100여미터. 시간 :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조과 : 셀수 없음.(기억력이...^^) 채비 : 와키. 푸른색 4인치 렁커. 토요일 출근했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대성지를 갔습니다. 한번도 안 ...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4
    토요일은 가물치 입질만 여러차례 받고 첫가물치 포획에 실패... [쳇] 일요일 오후3시가 되서야 볼일이 다 끝나고... 오전 백원장님과 이야기해두었던 낙화담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갈때까지만해도 비가 그치는중이었...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3
    오늘도 신동지 들렀습니다. ^^ 새벽 5시 29분... 벌떡 일어났습니다. 30분에 알람이 맞춰져있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알람울리기 1분전에 일어났습니다. 대충씻고 얼음얼려둔 생수병 하나 챙겨들고 신동지에 도...
  • 1년간 정신없이 달려온 배스낚의 모든 기술들을 실험하기위해 밤잠을 뒤로하고 양혁모프로님과 안동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곳엔 댐이있었고 많은 앵글러분들의 사랑을받고 있는 배스들이 있었습니다 바다같은 수심과...
  • 배스 침주기 129탄
    ||0||0안녕 하십니까. 오늘 은 늦은 아침을 먹고 봉무동 펌프장앞에 도착 하니 오전 9시경 어제 사용 하던 스베로 두드려 보지만 오늘은 반응이 별로 입니다.조기급으로 2수 하고 채비를 교체 하여 봅니다. 제가 버즈...
  • ||0||0[테이블시작1]일 시 : 2006,6,14 오후 9시~11시 장 소 : 경기도 신갈지 물바(솔밭) 날 씨 : 입은 옷이 납처럼 무겁게 적시우는 비..[테이블끝]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이내 심술을 계속 부리고 있습니다. PM 6:3...
  • 이제 연휴가 시작 되지만 연휴를 잊은 세 분이 옥계에서 만났습니다.. 테트리스님과 보리문디님 그리고 은빛스푼... 키퍼님에게서 전화를 받고 테트리스님께서 옥계 계시다는 정보를 입수 접선을 합니다... 며칠전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