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이젠 베이트다~!

그림의떡 1570

0

15
주문한 릴이 도착했습니다.  한달만에...[울음]

신형 메타늄XT를 염두에 두고 주문까지 했었는데,

인연이 아닌지 주문과 취소를 두번씩이나 하고도 손에 쥘 수가 없더군요.

모델을 바꾸고도 열흘을 더 기다려, 겨우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몇만원 아끼려다 홧병나 사망하시는줄...[기절]






일단 릴은 다이와 알파스 우핸들입니다.  후레쉬를 터트렸더니 보라색으로 나오네요.

실제 색상은 은은한 카멜레온 보라색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연금색과 보라색을 왔다갔다 합니다.






마그포스V 라던가...?  원심과 마그네틱을 혼합한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이라는데,

옆의 다이얼로 조작합니다.  20단계까지 조절되더군요.

하지만, 드랙이나 메커니컬 브레이크에 마이크로 클릭 시스템은 없습니다.  기냥 나사식...  빙글빙글...






릴이 자그마해 파지감은 상당히 편합니다.

무게도 상당히 가볍구요. 180그램대라는데, 메타늄MG 보다 조금은 더 무거운 느낌이더군요.

무게를 줄이려는 흔적인지, 전체적으로 개방된 느낌입니다.

아래쪽도 마찬가지인데, 릴시트 지지대 가운데 역시 비었더군요.

아래쪽 사진도 찍었는데, 어디로 갔나...?  전에 운문님 새장난감, 도요릴과 같은 형식입니다.







조개원님이 말씀하시던 스콜의 단점이 생각나 웜기어쪽도 한장 박아봤습니다.

잘 가려져 있네요.  물론 앞쪽에선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듯, 썸바가 크롬도금 처리되어 있습니다.

유격없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알파스의 뽀인뜨는 색상인데, 후레쉬를 터트리니 색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후레쉬 없으면 조금 어둡게 나오구요...

실물은 조금 어둡긴 해도, 차라리 아래쪽에 가깝습니다.




물론 캐스팅 테스트도 해 봤습니다.

사실, 베이트릴은 첨 입니다.  친구 메타늄MG로 몇번 백래쉬 내 본 경험밖엔 없는데, 생각보다 쉽습니다.

마그넷 Max로 다 잠그고, 메카니컬 주르륵 흐르도록 세팅하고 나서 캐스팅 해 본 결과,

백래쉬 거의 없습니다.  릴이 좋은건지, 실력이 좋은건지...[흐뭇]


물론 비거리도 만족할 만큼 나옵니다.

1/16 약간 빠지는 피스박은 스왐프크로울러에 다운샷 훅으로 캐스팅 해 봤는데, 백레쉬 없습니다.  

1/8 지그해드에 4인치 렁커 카이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더 가벼운 채비도 가능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정도면 베이트 한대로 모든걸 해결한다는게 가능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거리 역시 스피닝과 별 차이 없을정도입니다.

마그넷 Max에 메카니컬 아주 조금의 가감으로  위 채비로 2~30미터는 무리없이 날아가더군요.

파지감이 좋아 써밍이 편하기도 하지만, 착수 직전이나 맞바람 상황에서도 약간의 써밍만으로도

백래쉬를 거의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베이트릴은 첨이고, 대성지 오픈워터에서 원거리 캐스팅 위주의 테스트라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놓지고 있는게 사실일테지만,  초보인 제 관점으론 상당히 만족합니다.

다른분께 추천할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연습중 버즈로 대성지 청년도 한마리 생포하고, 아무튼 기분좋은 테스트였습니다.


이상, 릴에 대한 정보를 가장한 자랑만 실컷 늘어놓은 떡이었습니다.[씨익]
신고공유스크랩
15
키퍼
축하드립니다.[꽃]
언제 대성지에서 구경한번시켜주세요[미소]
05.06.12. 12:14
뜬구름
[꽃]축하합니다.

저도 같은릴 쓰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메타늄mg보다 10그램 가볍습니다. 픽시를 제외하고는 제일 가볍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 기스가 쉽게 잘 나서 다른 릴케이스에 담아서 씁니다.

05.06.12. 13:53
축하합니다[꽃]

이제 제 릴 백래쉬 내 놓고 도망가는 일은 없겠네요...

하여간 축하드리고 빅 하세요[윙크]
05.06.12. 14:24
그림의떡님 저두 그릴을 하나 장만했는데 로드가 카이만 같은데 m 인가요? mh 인가요? 스피너베이트 치지에두 릴이 문제 없는가요? 릴만 장만해두고 아직 로드가 없어서 사용을 안해봐서 잘모르것네요
05.06.12. 16:32
다이와 베이트릴은 도색이 잘 벗겨지는거 같습니다.
제손이 험한 탓도 있겠지만요...
X103H를 3년정도 쓰고 올도색 한적이 있는데 비용이 5만원 들었습니다.[뜨아]
그림의 떡님도 손이 험하시다면 많이 닿이는 부분은 테이프처리 하실걸 권해드립니다.[씨익]
05.06.12. 17:23
그림의떡 글쓴이
아... 도색이 약하군요... 그래도 3년 정도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 루어 경력이 아직 3년이 안되나서, 개념이 없답니다...[씨익]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서 일단 릴 케이스 구매신청한 상태랍니다.

북성로님, 제 로드는 카이만 투피스 미듐헤비입니다. 지금 생각으론 이정도로 가벼운
채비의 캐스팅이 가능하다면 미듐정도의 로드로 웜 위주로 사용할껄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만, 다른 여러분께서 미듐헤비를 범용으로 쓰기에 좋다는 충고를 따랐답니다.
제 경험이 부족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는 뭐하지만, 이 릴로 스피너베이트 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핸들도 그리 짧지 않구요.
저항이 큰 스피너베이트를 치려면 미듐헤비가 일단은 더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
05.06.12. 18:45
그림의떡 글쓴이
아, 한가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이 릴도 길들이기가 필요할까요...? 다른 아부릴의 경우, 무거운 스푼으로 하루정도
길을 들여줘야 부드러워 진다고 들었는데, 모든 베이트릴에 해당하는 겁니까...?
자동차도 아닌것이... 강아지도 아닌것이... 구지 길들이기가 필요 합니까...?
05.06.12. 18:49
profile image
릴도 군침 돕니다.[침]
05.06.12. 22:21
배스렉카
여기 저기,,전체적인 평이 좋은 릴이더군요,, 다2와 알PAS
마치 우주선을 보는듯한 날렵한 모습이네요..[씨익] ,,,,자중이 상당히 매력 적입니다...
좋은 장비 장만 하신것을 축하드려요,,...[꽃]

그림의 떡님... 제가 아는 소견은,,,,,, 릴이 기계적 마모가 진행이 되면서,,일정기간이 지나면,,,,예전보다 부드럽다 라는 느낌이 생기긴 한다고 합니다...
저역시 이제 일년차라,,,, 검증은 경륜이 짧아 못했지만..,,들은 풍월로[씨익]
제 생각에는 ,,,,,릴을 길을 드린다는 말보다...
사용자의 감각이 릴에 적응한다는 말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05.06.13. 01:17
profile image
새로운 장비 마련 축하드립니다..

다이와 알파스 꼭 가지고 싶던 릴인데.. 사용하시기 편하다니 더욱 맘이 가네요..
05.06.13. 08:46
profile image
새장비 축하드립니다.[꽃]
대물하세요[미소]
05.06.13. 09:11
profile image
좋은 릴 구입하셨군요..
Big One하시길[꽃]
05.06.13. 09:24
잘은 모르지만..좋아보이네요..

대물하세요[꽃]
05.06.13. 09:58
초록뱀
전 그 제품 사용은 안햇지만 시마노 스콜이랑 많이 닮앗내여
파지감은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스피닝 용 하드베이트도 가능 합니다
제가 지금 스콜에 엔에스 실크로드 미듐헤비로 5그람까지 캐스팅 가능하구요
비거리 30정도 충분 합니다 그전에 고생은 좀 할겁니다 백래쉬
새로 장만 하신거 많이 잡고 대물 낚기를 .....
05.06.13. 20: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사진만 올립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울음][울음][울음] 조행기는 골드웜님꺼랑... 곧 올라올 올드보이님꺼를 보아주세요. 전 진짜 할 말 없습니다. 엉... 엉... 엉... [울음][울음][...
  • 논산 탑정지....
    토요일 오후 3시쯤에 장인어른께서 좋아하시는 것 몇가지 구매하여.. 논산으로 달립니다. 해가 길어서 논산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처남이 바로 출발하자...
  • 오늘은 일요일인데~ 어쩔수 없이 출근을 했답니다~ 오후3시쯤 퇴근을 해서~ 집에 도착해보니~ 4시30분쯤 되었는데~ 가까운데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대동수문으로 향했답니다^^ 도착해서 땅콩을 조립하고!! 대동수...
  • 안녕하세요..은빛스푼입니다.. 어제 밤 11시 40분경 서안동 톨게이트에서 땜쟁이님과 접선 머큐리땅콩보트를 인수하고 간략한 설명 듣고 바로 구미로 내려왔습니다. 안동을 도전하기엔 아직 땅콩 경험도 없고 지리도 ...
  • 노곡동
    배스뜬구름 조회 128605.06.12.22:45
    05.06.12.
    최근 단산지 밤낚시만 다니다가 간만에 더위를 무릅쓰고 금호강을 나섰습니다. 먼저간 장소는 노곡교 상류지점. 저번 봄에는 연안쪽으로 30~40초반으로 입질이 좀 들어왔었는데 영 잠잠합니다. 그래서 철수하려는데 ...
  • 오랜만에 찾은 홈그라운드~ 꽃밭!
    모두들 경남으로 안동으로 가신다는 일요일... 며칠전 비도 왔고 멀리가기도 여의치 않아 오전 늦게 빤스도사님과 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수위는 평수위보다 한뼘정도 오른듯한데 다행히 흙탕물은 지지 않았습니다. 보...
  • 배스무월광 조회 137205.06.12.12:16
    05.06.12.
    안동간 골드웜의 부진소식에 고민하다가 지난번 쌩 [맥주] 주찬때 배스레카님이 흘린 경천호 잘나온다는 말에 안동을 접고 문경으로 쏘았습니다. 그런데 상주쪽 번개가 잘 안되었는지 리콜도 안해주고...레카님 미워!...
  • 주문한 릴이 도착했습니다. 한달만에...[울음] 신형 메타늄XT를 염두에 두고 주문까지 했었는데, 인연이 아닌지 주문과 취소를 두번씩이나 하고도 손에 쥘 수가 없더군요. 모델을 바꾸고도 열흘을 더 기다려, 겨우겨...
  • 오늘 오봉으로 떠났읍니다 배스사냥 들러서 져크 베이트 하나 사구 3시 출발 도착해서 둑앞에 차를 대고 수위조절 건물 쪽으로 해서 직벽으로 달립니다 1시간여 동안 한수밖에 못하고 백래쉬로 라인만 날렷읍니다 다...
  • 전날인 금요일에 내린 비때문에 토요일 계획이 잘 세워지질 않더군요. 상주 지평지, 경천호, 대청호, 안동호 등을 후보에 올려놓고 생각해보다가 깜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안동 주진교로 가겠다고 합니다. 좀늦은 새벽...
  • 배스북성 조회 118605.06.10.23:21
    05.06.10.
    일이 천평에서 끝나서 예전에 웜따먹은 삼산지 대물 배스 잡을가봤습니다. 우산으로 하다가 아예 비옷으로 갈아 있었습니다. 환자의 모습입니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버튼조작 실수로 다날아가버리고 한장 남았습니다...
  • 안동(수요일)
    배스삼류 조회 127805.06.10.13:13
    05.06.10.
    출발 : 2시 30분 기상... 도착 : 4시30분 (?) 낚시 시간 : 05시 00분 ~ 16시까정.. 마리수 : 9마리정도 싸이즈 : 최대 54, 최소 47... 힛트채비 : 지그헤드 & 브러쉬호그 카이젤리그 힛트 수심 : 1.5 ~ 4미터 힛트시...
  • 시마노 스콜피온 릴 보완
    지난 일요일 바다루어를 한 후 릴을 보니 불순물이 릴내부에 잔뜩 튀어있습니다. 더욱이 시마노 스콜피온 릴은 웜기어가 오픈된 방향이 스풀을 향하고 있어서 캐스팅시 원심력에 의해 라인에 묻어있던 물이나 불순물...
  • 단산지 다녀 왔습니다.
    어제 퇴근 후 딮그린형님,빤스도사님이랑 단산지 다녀왔습니다. 해지기 전 도착해서 뚝방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조금 돌아 봤는데 역시나 20급 전후의 잔챙이들이 많이 올라와 줬습니다. 일몰 전후로 활발한 입질이 들...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5시 30분... 좀 늦었습니다. 챙겨서 나서니... 헉... 밖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그전까지 안오다가 오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들어가야 하나? 42초간 고민하다가... 꽃...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의 완전 수동 베이트릴의 수리를 해주신 끄리사냥님과 약속이 늦은 7시 30분 꽃밭에서 예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뭐 드리려 해도... 드릴것도 없고... 단지 있다면 돈... 백만원...
  • 오늘도 출근길에 조금 일찍 나서서 옥계천 상류로 가봅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금전교 위치는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곳에서 하류쪽에 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봐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던참에 한번 들려봤습니...
  • 별로 힘쓸곳도 없는데......... 점심을 너무 잘 먹어서 넘치는 힘을 어찌할길이 없어 회사에 전화 통화 후 바로 안동으로 쏘았읍니다.... 디카도 찾고 주진교에 잠시 들러 물냄새도 맡고 바로 대구로 내려왔죠..... ...
  • 첫 자작 스피너베이트들입니다~^^
    이번에 자작한 스피너베이트예요~ㅎ ㅎ ㅎ 이 허접한 넘으로 2마리 낚았으니 배스들 IQ...거참...^^;;; 다른 고수분들의 엄청난 퀄리티의 자작베이트를 보고 올릴까말까 싶었는데 분명히 고쳐야할 부분이 있다면 지적...
  • 간만에 오목천..
    오늘 하동으로 여행을 떠나는 딸램이인 이슬이 김밥 맛있게 사 주라고.. 자는 아내를 깨워주고.. 옷을 입고 집을 나섭니다.. 얼마전 건달배스님이 오목천이 굼금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오랫동안 가지않은 상태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