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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사일지 조행...

멕가이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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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방 문닫고 4시좀 넘어서 사일지로 출발합니다..
그동안 문천지에서만 보팅을 하다가 오늘은 맘먹고 사일지로 갑니다...
도착하니 워킹하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물이 많이 빠진관계로 거의 직벽쪽으로도 진입이 가능해서 많이들 왔다 갔다 하시네요... 좋은 포인트는 다 뺏긴듯 하네요..

보트 내리고 조립하고 수상스키 타는 사람들을 피해서 빙 둘러서 가려고 하는데
멀리서 손을 흔드시는 분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 보니 해밀님이셨네요...

"아니 배는 사놓고 뭐합니까?" 라고 물으니, "무거워서 그냥 워킹으로" 하신답니다.
벌써 건너편에서 5짜 한수 하시고 직벽쪽에서 그만한것 방금 렌딩 도중에 터트리셨다고 하네요..

조금 하다가 제 보트로 같이 출항합니다...^^;;

여기저기서 라이징 하는 모습에 top water로 선택합니다...


라이징 하는 곳에 던지면 거의 어김없이 무네요.. 근데 사이즈 보세요..^^;; 거의 생미끼 수준입니다.
3-4수 하고 나서 이동합니다.

물이 빠지면서 드러나는 중간중간의 섬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포인트 같아 보이는곳에 던지니  이놈이 무네요.


계측해 보니 46정도 나옵니다.. 빵실하니 보기에 아직 산란전같아 보입니다..
이곳에 아직 산란하지 못한 놈도 있나봐요....


해밀님도 한수 했냐고요? ^^;; 아녀 이상하게 해밀님은 나하고 보팅만 하면 거의 걸어서 팅기거나 빠집니다. 제가 잡은 고기로 한컷하는데 이상하게 커보이죠? 그게 사진찍는 노하우라네요..^^

저녁약속이 있어 해밀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영대 앞에 갔는데 깜님이 이곳에도 가계를 내셨네요...^^


다음날도 사일지에 갔었습니다..
별다른 조항은 없었고, 사람들이 더 많이 왔다 갔는지 몰라도 더 조용하더군요...
라이징도 별로 없고,,, 3짜 후반으로 한수하고 잔챙이 몇수하고,,

교회에 후배중에 배스 낚시에 관심이 있어 하는 여자 자매님이 있는데 낚시함 해보구 싶다고 해서
환자를 한명 만들어 볼샘으로 같이 보팅을 했습니다...
아직 케스팅이 힘든지라 탑워터로 포퍼를 장착해 주었는데 2수했습니다..
너무 좋아하더군요.. 신기하기도 하다면서.... 아직은 큰놈을 못잡았지만 첫 조행이 맘에 드나 봅니다.

철수하려는데 나도배서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지나가시면서 봤다구요..^^ [씨익] 그러면 아는체좀 하시지...

나도배서님은 시골에 볼일 보러 지나가는 길에 봤다고 하시면서 오전에는 금호강에서 4짜로 4수씩이나 했다고 자랑을 하십니다...[울음] 배가 아팠습니다...^^ [씨익] 사촌이 땅을 산것도 아닌데,,,
전에 나도배서님과 함께 오목천에서 낚시하고 나서 알러지 피부질환때문에 가려워죽겠어요...
연고바르고 있는데 ,,, 다시는 풀 많은데 안간다고 다시 다짐을 했어요..-.-;; 제가 체질이 좀 알러지가 있거든요....

아무튼 마릿수는 안되도 손많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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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열심히 댓글 달았는 데..원본글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글 다 잊어먹었네요.
사일지에서 보팅 즐거웠겠습니다.
4짜배스도 튼실하니 좋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풀베기 작업 후 오후에..
외삼촌 두분이랑 동생 저 이렇게 트럭짐칸에 타고 사일지를 경유하여 금호강으로 가는 데..
낮익은 쉬프만이 보이길레 전화를 드리니 받지 않더군요..
금호강에 도착하여 4짜 4여수와 3짜후반 2여수 및 잔챙이 몇마리로 마릿수로 조황을 보고..철수하는 데..
멕가이버님 차가 보이길레 통화한 것입니다.
트럭짐칸에서 내릴 수도 없고해서..[미소]
05.06.20. 12:23
배스가 튼실하니...[굿]입니다...
05.06.20. 12:27
profile image
다음에 기회 되시면 부야지로 한번 가시죠...
어제 부야지에 갔는데...주로 3자지만 손맛이 [굳] 더구나 여전히 물이 깨끗해서 좋더군요.. 물에 발 담그고 낚시하는 맛이[굳]
05.06.20. 12:30
profile image
깜님이 영대까지 진출 하셨군요...[씨익]

축하드립니다.[꽃]
딸기나무 집이 영천이라 낮에는 저도 영천에 있었는데..
사일지 갈까.. 청도 갈까. 하다 청도로 향했습니다......[씨익]
05.06.20. 12:31
멕가이버 글쓴이
잘하셨어요..
요즘 사일지 별로인거 같아요..
다음주는 저도 부야지입니다...^^;; 마릿수 손맛도 좋고 힘도 좋다니 땡깁니다...^^;; [씨익]
05.06.20. 13:23
profile image
깜. 원어로 KKAM 입니다. GGAM은 짝퉁인듯... [씨익]
사일지도 가봐야겠구... 부야지도 가봐야겠구...
해밀님 이쪽으로 자주오시나 봐요? [궁금]
05.06.20. 13:34
깜님 굉장히 부자이신가 봐요?
도대체 가게를 몇개나?
05.06.20. 13:44
profile image
배스..튼실하니 보기 좋네요[꽃]

덕수셈 큰일이다..
이제 부야지까지 진출을 생각하다니............
우짤려고...
제발 어부인에게 배스중독된것이랑 평리동 김원장과는 관계없다고 전해줘[윙크]



05.06.20. 14:38
goldworm
사일지가 자꾸 땡기네요. [메롱]
05.06.20. 14:49
손맛 축하드립니다! 사일지 소식도 잘봤구요![굳]
깜님이 얼마나 인기좋으면 벌써 짝퉁이 자꾸 생기네요~[씨익]
05.06.20. 15:07
배스렉카
4 ..1.. G ,,,,,
골드웜님 한번 갈까요?
05.06.20. 15:10
뜬구름
저희 집에서 갓바위 방향으로 산 넘으면 사일지는 금방인데
아직 배스낚시하러는 한번도 안가봤습니다[헤헤]

4 ..1..G 저도 땡기네요
05.06.20. 15:24
멕가이버 글쓴이
뜬구름님 혹시 집이 그쪽이라면
대동초등학교 뒷쪽에 산 중턱에 계곡형 저수지인 신전지라고 아세요?
그곳에는 [배스]가 혹시 있나해서요?
전에는 중층낚시할때 가봤는데 그때만 해도 배스는 생각도 못했었는데요... 기억에는 참 좋은 경관을 갖은 저수지였어요... 배타고 싶을 정도로.... [씨익]
05.06.20. 15:35
축하드립니다~
다들 재미보셨는데 주말에 손맛못본것이 못내 배아프네용...끄응^^;;;
05.06.20. 18:25
일요일 오후
멀리서 친구도 온 김에 와이프와 세명이서 사일지 출조했었습니다.
주말에는 많은분들이 오시니까 다른곳으로 출조하고 싶었지만
딱히 떠오르는 곳도 없고 그나마 그늘이 있는곳은 사일지 밖에...

먼저 오신분이 계셔 방해 될까봐 한자리에서 캐스팅만 하다
그분들 나가시고 바로 대구루어클럽 열에하나님 오시네요.

어! 멀리서 쉬프만 보트가 오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멕가이버님 같습니다.
이때 마눌님 한마디 '저 색깔 아닌것 같은데..'
마침 나가려던 참이어서 걸어나왔는데 제 예감이 맞은것 같습니다.
다음에 인사드릴께요.
05.06.20. 19:02
멕가이버 글쓴이
쎈배스님도 계셨네요..
멀리서 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많이들 계시던데, 그날은 다행이 구름이 많아서 어디에서 케스팅 하셔도 그리 덥지는 않았는데 그런 날은 이상하게 배스가 없네요...-.-;;
별 손맛 못보셨죠? 사람이 너무 많이 왔다 갔다 해서 그런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 사일지는 우기 지나서 물이 많이 차면 그때가 포인트가 될것 같아요...
그때 우리 보팅함 같이 합시다...^^;;
05.06.21. 09:51
뵌 적은 없지만 재미 있어서
나도배서님이 간혹 쓰시는 말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죠.
'아이 좋아라!' [씨익]
05.06.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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