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시작과 끝

나도배서 나도배서 1226

0

13








5시 30분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뜹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채은아빠님이네요..

밤새워 공부한 모양입니다..[굳]

낚시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모닝콜 해 준답니다...고맙구로..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모닝콜이 울리네요..

몇분 일찍 일어난 여파가 출근시간에 표시가 납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 내려않는 것을 전봇대로 공가서 지탱하여 겨우 출근...씁니다.





오목천 잠수교에 다달아 보니 [헉]

문천지에서 배수하나 봅니다..

비도 오지 않았는 데 수위가 50여센티미터가 상승하여 힘차게 흐르네요.

비장의 포인트에 몇번 캐스팅 하였으나 조용합니다.

바로 본류로 이동하여 상류 포인트에서 부터 차근 차근 내려 오기로 합니다.

본류로 이동하기 위하여 차를 움직이는 데..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보여주네요.

실로 오랜만에 보는 일출입니다.

두 컷 합니다.






























본류에 도착하여..

스피닝로드에 네꼬채비로 강하게 캐스팅..

상류 수초위 끝자락에 간신히 안착시킵니다.

살살 끌어서 살며시 소리없이 넣어줍니다..

지금쯤 반정도 내려갔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데..

톡 거림이 발생하네요..

물흐름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슬랙라인을 감아준 후..

훅킹...

경험상 한번 톡 거릴때 훅킹하지 않고 더 기다리거나 한번 더 톡 거릴 때 훅킹하면..

애네들은 거의 집어삼키고 있더군요..

잔챙이 한 수 합니다...



















시작과 동시에 히트하면 항상 기분이 좋고..

다음이 기대되고..

기대한 만큼 성과도 있더군요..




오늘도 역시...

.

.

.

.

.

.

.

하고 생각했으나..

개코나..[버럭]

상류 포인트에서..

하류로..

하류로..

아래로..

더 아래로..

가면서 팔 아프게 캐스팅 했건만...

철수 직전까지 입질한 번 주지 않네요..




철수 10여분 남겨놓고 혹시나 싶어 채비를 건달배스표 버즈베이트로 바꿉니다..

물흐름이 약간 있는 곳에 캐스팅..

착수와 동시에 일렁이는 물결..

집중하여 그곳을 공략합니다만..

두어번의 입질이 있으나 훅킹이 안되네요..

바늘에 문제가 있나 싶어 버즈베이트를 회수하여 바늘을 약간 하향시킵니다..

아니면 배스들이 버즈에 대한 공격연습이 부족하거나..

다시 캐스팅....바늘이 밑으로 향해서 그런지..

잔챙이지만 한 수 합니다..

발앞에까지 와서 랜딩을 위하여 손을 대는 순간..

손가락 한번 찔러주고는 사라지네요..



몇번의 캐스팅을 더 하여..

한 수 더 합니다...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빵이 좋아 두번 박았습니다.[씨익]





























오목천의 상황은 비가온 후 수위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으나..

아침저녁으로 대낚시와 루어로 두들기니..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더 상류 또는 더 하류로 이동하여야 할 것 같은 데..

출근전에 하기에는 거리상 문제가 있네요..

이제 이디로 갑니까..



언제 부턴가 아침에 출조하면..

첫 캐스팅 또는 몇번의 캐스팅에 조과가 있고..

철수 직전에 몇번의 캐스팅에 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듯이..


시작과 끝이 중요해서 그런가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3
깍두기 배스....보기 좋습니다~
암만봐도 비슷해용...^^
05.07.19. 09:49
susbass
새벽을 열어 재끼는
시원한 캐스팅[기절]

나도 보스?님에 새벽은 기찬하루에 시작입니다
저는 요즘 페턴이 잘못되어
새벽 달타령을 한번도 못나가 씁니다

어젠 쏘가리한테 한대 맞아갖고 스리
아침 눈뜨니까 8시 아입니까..

그저 나도배서님에 새벽을 꼽사리로 같이맞이하고 있지요.[헤헤]
빵 좋고, 각 잡히고,
근마들도 보스를 알아보는지
오늘은 유독스리 각 잘나오네예////

멋 집니다 홧팅[별][별]
05.07.19. 09:50
profile image
오훗...
마지막 사진 두장 불루길이다[푸하하]

4각배스..... 멋있습니다..

아.. 저는 요.. 오늘은 쉬엇습니다.
05.07.19. 10:03
아침 출근길에 배싱을.....퇴근길에도....
그리고 어김없는 "깍두기배스"
부럽어 죽것습니다....[울음][울음][울음]

출근길 정체땜시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이참에 회사를 확 바꿔버려.....[헤헤]
05.07.19. 10:05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꽃]
이 대목이 압권이네요.
"개코나.." [푸하하]
운문님은 늘 쉬고...어쩌다가 출조하시면서...[사악]
05.07.19. 10:28
profile image
혹시.. 이건도 사진의 기술아닙니까? [사악]

봉정 너무 아쉽습니다..

담에 꼭 함께 해요....
05.07.19. 10:49
처음과 끝...결국 집중도의 차이라고 봐야겠지요..

늘 처음이라 생각하고..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캐스팅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요새는 바빠서 리플도 제대로 못다는데...아침신문같은 조행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

갖고있는거...아시죠???....[씨익]
05.07.19. 11:43
이제는 나도 배서님의 아침 조행기를 읽지 않으면
눈에 하얀 장막이 처집니다.....[씨익]
05.07.19. 14:41
profile image
언제나 사각[배스]들이 나오는군요
멋집니다[굳]
저도 내일은 새벽에 한번 나가 보려고 합니다.
05.07.19. 19:18
일출사진..
보기만해도 덥습니다..
.
.
아침에 나도배서님과 출조하면 조조할인 되나요?

05.07.19. 23:17
반듯하네요~!![씨익]
너무 일찍 잠 깨워서 죄송합니다. [푸하하]
05.07.20. 03:41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새벽배스님, susbass님, 운문님, 망치님, 북숭이님, 에어복님,
올드보이님, 타피님, 헌원삼광님, 끄리사냥님, 후배녀석님, 채은아빠님,
감사합니다[꾸벅]

후배녀석님 할인 안됩니다..[씨익]
05.07.20. 09: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고령교 복습 #2
    쓰레기 줍다가 득템을 했는데요. 시동정지줄이죠. 아마도 어저께 꽝치신 그분꺼 같은데요. [하하] 동영상도 준비했습니다. 충격적인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보시구요. [사악]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윙크]
  • 춘천호 조행기입니다
    토요일에 의암호 주변에 빙상경기장앞에서 퇴근후 잠깐 낚시를 했습니다.. 녹조도 심하고 바람도 불어서 한 15센티급 애기배스 두마리 정도 잡았네요.. 오후 5시가 넘으면서 비가 와 낚시를 접었습니다. 다음날 춘천...
  • So Hot !
    동영상이 철(2%) 조회 230508.07.15.09:59
    08.07.15.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든 안동호에서의 조행 모습입니다. 언제나 연구하는 자세를 보여주시는 KB프로 멤버 이훤경 프로님과 더불어 안동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봄날의 폭발적인 호황...
  • 이번엔 청도입니다.
    고속도로 다리 아래에는 수심도 거의 비슷하고(가슴높이) 수초도 거의 없고, 대부분 연안에서 나와줬습니다. 탑워터로 진짜 재미를 많이 봤네요.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자!! 앞으로도 탑워터 조행은 계속 됩니다.
  • 이번엔 실수 하지 않고...
    패배자들... 꽝을 치고 돌아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찾아 올꺼라는거 [하하]
  • 이거 좀...(부제 : 7/13월촌보팅)
  • 힘듭니다 [울음] 먼 길을 돌아 조행기를 남기네요
    다시금 좋은 포인트 알려주신 운문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 지난 하빈지
    하빈지 보팅치곤 참 빈작인거 같습니다. 우선 끈기 있게 웜으로 수초를 공략했다면 더 나올 수도 있었을꺼 같은데 이것 저것 바꿔 쓰고, 뱃놀이 하느라 [하하] 지금은 수초가 더 많이 있을꺼 같네요. 워킹으론 좀 힘...
  • 구매항 서해좌대(남진호) - 가족낚시
    ||0||01단 우럭트리 견본입니다. 출항전 선착장에서 기념촬영 하였습니다. 좌로부터 쿨피쉬, 공산명월, 재키 DJ님은 근무종료후 나중에 합류하셔서 출항전 기념사진에는 안계십니다. [테이블시작1] 2008/7/13(음6/11)...
  • 연이은 꽃밭 하류 나들이 드디어 토요일 새벽 꽃밭하류 냅따 도착합니다... 06:50분.. 전날 늦게 잠자리에 드는 덕분에 5시에 출발하고 싶었는데 1시간50분이나 지각, 배스 사냥시간이 주는것은 아닐까 해서 애써 조...
  • FAR AND AWAY (STORY-8)
    지난 6월 15일 KB 프로토너먼트 일주일 전의 프리-프락티스 모습입니다. 게임이다 일이다 바쁘게 지내다 이제서야 작업해서 올립니다. 더위에 지쳐 헉헉대면서도 지난 조행 모습을 보자니 다시금 출조의 맘으로 설레...
  • 고령교 복습
    학원 애들 시험 쳐놓고...... 집에오니 오후 3시가 넘엇네요. 샤워하고 이리 뒹글 저리 뒹굴 하다가.... 중전마마님의 허락을 받고 고령교 복습하러 나섰습니다. 5시쯤 도착했는데, 소나기가 들이붓더군요. 일단 한 3...
  • 7월12일 토요일 (대호만) 낚시하기 좋은날 !!
    [테이블시작1] 전체적으로 본류권에 넓게 포진되 있다는 느낌입니다. 주요채비 : 택사스,러버지그,포퍼,스틱베이트.. 날씨 : 비가 살짝 내리다가 말다 합니다. 아주 낚시하기 좋습니다 ! 모든 채비에 입질하지만 관건...
  • 물놀이 다녀왔읍니다..
    간만에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읍니다... 깨끗하고 수량도 적당하고...다만 피서객이 많아 좋은 자리 잡기가 쉽지않더군요.. 다리밑은 새벽부터 온 다른팀에 모두 선점당하고 저희는 그늘막을 치고 모래사장...
  • 07/13일 오로지 다녀왔습니다.
    오늘 오로지 다녀 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골드웜님 다녀온 곳에 갈려고 했는데.. 정리된 조행기를 못봐서 그만... 4시에 눈뜨자 마자 오로지로 달렸습니다. 무면허로 한번 갔다 왔었는데...... 조행은 살포시 묻어 주...
  • 오늘 가천삼거리에서...
    잦은 출장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노는 토요일인지라 집사람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혼자 대가천으로 꺽지낚시를 떠나봅니다. 토요일이지만 요즘은 주 5일제가 많아서 그런지 다리밑으로 평상이 7-8개 정도 되어보이...
  • 고령교 대박조행
    고령교 박석진교 구간은 인위적으로 막아둔것인지 덜 치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아래가 모두 다리 공사후에 다 치우질 않아서 막혀있습니다. 만약에 고령교 위쪽으로 계속 올라간다면 다산, 사문진교 쪽까지 진입이...
  • ...출근전 밀양강...
    평촌잠수교에서 배를 접안 시킨후. 배안의 물건을 다 내리고 배를 들기 위하여 밀었는 데.. 배가 떠내려가네요. 이런 황당한 일이.. 견인로프가 묶여있는 줄 알았는 데 아니군요. 견인로프만 제손에 달랑 들려있고.. ...
  • 금요일 오전의 비린네충전
    12시경까지 약 30여분 낚시를 해보았는데 조금씩 무더위가 주춤하면서 낚시여건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달창을 한번더 나녀 왔는데 연안 쉘로우지역에서 크랑크,스피너베이트,네꼬에 반응을 보이더군요 오...
  • 도도님께서 가르처준 방식..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골드웜을 보고 있는중 도도님께서 계시길레 쪽지를 날려봤습니다 갈치지 중요 포인트와 채비를 가르처 달라고 부탁을하니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저수지 채...